코오롱베니트가 지난 29일 ‘AI 얼라이언스 고객 인큐베이팅 세미나’에서 HR(인사) 업무 효율화를 위한 생성형 AI 활용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세미나는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의 기술 경쟁력을 잠재 고객에게 소개하고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세미나는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인 ‘비즈니스 AI 전환 파트너’ 렛서(LETSUR)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렛서는 AI 솔루션 스테이엑스(Staix)와 자체 교육 브랜드 에이블 캠퍼스를 통해 기업의 AI 전환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기업으로 AI 기획부터 교육, 운영까지 실무 중심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렛서는 이날 HRD(인적자원개발) 업무 담당 실무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사내 교육 커리큘럼 기획, 직원 평가 등 주요 HRD 프로세스에서의 생성형 AI 활용 방안을 실습 중심으로 소개했다. 특히 렛서 최혜린 팀장이 진행한 챗GPT 실습 교육은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코오롱베니트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HR을 포함한 기획, 마케팅, 홍보 등 전사 직무에 특화된 AI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코오
EV 자율주행차 ROii에 한국쓰리엠의 Non-PVC 친환경 그래픽 필름 적용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이하 에이투지)가 친환경 이동 수단 구현을 위해 한국쓰리엠과 협력에 나섰다. 양사는 26일 서울 여의도 한국쓰리엠 본사에서 EV 자율주행차에 친환경 그래픽 솔루션을 도입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에이투지는 자체 개발한 EV 자율주행차 ROii(로이)에 한국쓰리엠의 Non-PVC 친환경 그래픽 필름을 적용할 계획이다. Non-PVC 필름은 UL GREENGUARD GOLD 인증을 획득한 소재로, 유해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고 차량 내 공기질 개선에 기여한다. 높은 내구성과 저온 부착성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강점이다. 에이투지는 ROii 외에도 향후 자사 자율주행 모빌리티 전반에 친환경 필름 적용을 확대해 외관 디자인을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디지털 프린팅 필름 최초로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한 옥수수 유래 바이오매스 필름을 활용해 차량 외부 래핑뿐 아니라 내부 인테리어까지 친환경 솔루션을 도입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친환경 소재
지엠디소프트가 AI 기반 영상 포렌식 솔루션 'MD-VIDEO AI'를 선보이며 디지털 포렌식 시장에서 기술력을 강화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얼굴 탐지, 객체 및 상황 인식, 개인정보 비식별화 등 다양한 분석 기능을 지원하며 영상 내 이상 행동 탐지 및 증거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흐릿한 블랙박스나 저해상도 CCTV 영상에서도 차량 번호판을 선명하게 복원할 수 있는 기능이 주목된다. MD-VIDEO AI는 단일 입력과 다중 입력 두 가지 모델을 모두 지원해 단일 이미지로도 복원이 가능하고 연속된 영상 분석을 통해 이동 중인 차량의 번호판도 정밀하게 추출할 수 있다. AI 학습 기반 알고리즘은 번호판의 특정 패턴을 자동 인식해 복원 정확도를 높인다. 올해 3분기 출시 예정인 동선 추적 기능은 사람이나 차량의 이동 경로를 추적해 용의자나 도주 차량의 동선을 파악하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MD-VIDEO AI는 이미 국내외 다양한 현장에서 실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국내 수사기관은 도주한 뺑소니 차량의 번호판을 복원해 수사에 활용했으며, 필리핀에서는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해 살인 사건의 결정적 단서를 확보하는 데 기여한 바 있다. 솔루션은 한국뿐 아니라 50여 개
현장 문제 해결 위해 생성형 AI 기술의 실질적 적용 가능성 논의 포티투마루가 미래 AI 시장을 이끌 인재들과 함께 산업 현장의 실질적 문제 해결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포티투마루는 28일 서울 본사에서 ‘생성AI선도인재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제1회 우수 연구원 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 주요 AI 대학원에서 선발된 석·박사급 우수 연구원들과 포티투마루 연구진이 한자리에 모여, 수요기관의 현장 문제 해결을 목표로 생성형 AI 기술의 실질적 적용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였다. 워크숍에서는 각 연구원이 진행 중인 프로젝트 주제를 발표하고, 이를 수요기관의 요구사항에 맞춰 기술적 해결책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발표 주제는 다음과 같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원은 고속도로 CCTV 영상에서 눈·비·안개 등 기상 노이즈를 제거하고, 사고·역주행·공사·낙하물 등을 실시간 식별할 수 있는 AI 알고리즘 개발 방안을 제시했다. 인하대학교 연구팀은 그래프 기반 데이터베이스에서 자연어 질의 생성을 통해 정보를 자동 추출하는 생성형 AI 응용 기술을 소개했다. 인하대와 성균관대 공동 연구원은 초거대 언어모델을
주요 도심 위주로 AI 기반 교통 모니터링 솔루션 단계적 공급 예정 비트센싱이 인도 스마트 인프라 솔루션 기업 IKIO 테크놀로지스와 손잡고 인도 교통 시스템 혁신에 나선다. 양사는 29일 수원에서 열린 제20회 수원 ITS 아태총회에서 인도 고속도로 및 도심 교통 모니터링 솔루션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허나윤 국토교통부 디지털도로팀 팀장, 허청회 ITS 코리아 회장, 아킬리쉬 스리바스타브 ITS 인도 회장 등 한·인도 교통 분야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비트센싱은 이번 협력을 통해 인도 델리-뭄바이 고속도로와 러크나우 등 주요 도심을 시작으로, AI 기반 교통 모니터링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핵심 솔루션인 TIMOS™는 레이더, 카메라, 엣지 AI 기술을 결합해 12개 차로에서 최대 256대의 차량을 동시 감지하고, 교통량, 속도, 패턴, 사고 및 법규 위반 여부를 실시간 분석할 수 있다. 수집된 데이터는 비트센싱의 AI 소프트웨어 솔루션 TraXight™를 통해 교통 흐름 분석, 시뮬레이션, 교통 개선안 도출로 이어진다. 이 시스템은 사고 대응부터 교통 혼잡 해소까지 다양한 스마트 시티 과제 해
임베디드 비전 서밋에서 퀄컴 AI 허브-넷츠프레소 최적화 사례 공유 노타가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2025 임베디드 비전 서밋(Embedded Vision Summit)’에서 퀄컴 테크날러지스와의 협력 성과를 공개하며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입증했다. 이번 서밋은 컴퓨터 비전 및 AI 분야를 대표하는 행사로, 전 세계 70여 개 기업과 1400여 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가 참석했다. 노타는 자사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퀄컴 AI 허브에 최적화한 사례를 중심으로 기술적 시너지를 강조했다. 특히 퀄컴 부스에서는 양사 협업이 제공하는 효율성과 확장성의 이점을 영상 콘텐츠를 통해 소개했으며, 퀄컴이 주최한 ‘딥다이브 세션’에서는 노타 김태호 CTO가 연사로 나서 온디바이스 AI 개발 워크플로우의 진화 과정을 발표했다. 김태호 CTO는 “이번 전시를 통해 퀄컴과의 협력 결과가 실제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었다”며, “IoT와 엣지 컴퓨팅 시장에서 양사의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노타는 넷츠프레소의 최신 기능인 ‘NetsPresso Optimization Studio’도 현장에서 공개했다. 이 기능
총 6개 분야에서 약 1300억 원 규모의 실질적 협력 추진할 예정 KT가 자사의 AI 전환(AI Transformation, 이하 AX)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사업 확장에 본격 나섰다. KT는 베트남 최대 국영 통신 기업 비엣텔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AI 혁신 동반 진출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6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비엣텔 그룹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KT 김영섭 대표와 비엣텔 그룹 Tao Duc Thang 회장이 참석해 협력의 포문을 열었다. 앞서 김 대표는 베트남 응우옌 찌 중 부총리, 부이 테 주이 과학기술부 차관과도 면담을 갖고,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 및 국가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비엣텔 그룹은 베트남을 포함해 동남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11개국에서 1억3800만 명의 고객을 보유한 글로벌 통신 기술 기업으로, 연 매출은 약 73억4000만 달러에 달한다. 최근에는 AI, 클라우드, 사이버 보안 등 차세대 기술 중심의 기술 기업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KT와 비엣텔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총 6개 분야에서 약 1300억 원 규모의 실질적 협력을 추진한다.
올바른 정보 탐색 역량 증진 및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 기술 활용 지원 구글코리아가 지난 23일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손잡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실습 중심의 AI 교육 프로그램 ‘AI 리터러시 스쿨(AI Literacy School)’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성형 AI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이 올바른 정보 탐색 역량을 기르고, AI 기술을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고등학생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교육은 정보 탐색 역량 강화 세션 ‘수퍼 서처’와 생성형 AI 실습 중심의 ‘제미나이 아카데미’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구글 검색과 제미나이 등 최신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일상과 학습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익혔다. 수퍼 서처 세션에서는 정보 홍수 속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선별하는 기준, AI 기반 검색 도구 활용법, 가짜 뉴스 대응 전략 등 비판적 사고를 중심으로 한 실용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제미나이 아카데미에서는 생성형 AI의 기본 원리와 실제 활용 사례를 바탕으로, 제미나이를 활용한 창의적 문제 해결과 책임 있는 AI 활용법을 실습했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외에도 구글 임직원과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대응 전략과 윤리적 기준 설정 논의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가 27일 서울 강남구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2025 AI Safety Compass(ASC)’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변화하는 AI 환경에서의 기업 경쟁력 확보’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생성형 AI의 확산과 내년 1월 예정된 ‘AI 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대응 전략과 윤리적 기준 설정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ASC 컨퍼런스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KISTI, AI안전연구소 등 공공기관과 함께 LGU+, 원티드랩, 셀렉트스타, AI3 등 다양한 AI 기업이 연사로 참여했으며, 금융, 교육, 법률 등 산업군 종사자 13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기조 세션의 포문을 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진호 과장은 “AI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시점에서 한국은 글로벌 3위권 진입을 위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AI 인프라 확충, 인재 양성, 연구개발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 KISTI 이경하 센터장은 초거대 언어모델을 활용한 과학 연구 자동화의 가능성을 조망하며, AI가 학문적 패러다임을 재편하고 있다고
외식업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푸드테크 솔루션 기업 컨트롤엠이 ‘2025년 고양형 TIPS’에 최종 선정됐다. 고양형 TIPS는 고양특례시와 고양산업진흥원이 공동 추진하는 창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춘 스타트업에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컨트롤엠은 외식업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AI 기반 통합 솔루션 ‘레스토지니(RestoGenie)’를 개발·운영하는 기업이다. 발주, 재고관리, 마케팅, 채용, 데이터 분석 등 외식 매장의 운영 요소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는 구조로 복잡한 시스템 병행 사용의 비효율을 해결했다. 특히 이번 선정은 ‘레스토지니’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프랜차이즈 및 외식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버티컬 AI’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컨트롤엠은 고양형 TIPS를 계기로 기술 고도화, 특허 확보, 글로벌 진출 등 다각적인 성장 전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원종관 대표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돼 기쁘다”며 “AI 솔루션으로 외식업의 폐업률을 낮추고, 소상공인의 수익 개선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컨트롤엠은 단순 기술 개발에 머물지 않고 현장 운
알리바바 그룹과 SAP SE가 AI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벌 디지털 전환 시장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파트너십의 첫 시작은 중국 시장이다. 양사는 SAP의 RISE, GROW with SAP, SAP IBP(통합 비즈니스 계획)를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안정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기술 인증을 완료하고 이를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주요 시장으로 협업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알리바바는 SAP Cloud ERP 및 SAP Cloud ERP Private을 자사 시스템에 도입함으로써 자체 디지털 전환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SAP 또한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프라에서의 안정적인 실행 환경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고객을 위한 클라우드 도입 장벽을 낮추게 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AI 기술 통합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진전을 나타낸다. SAP는 알리바바의 대형 언어 모델 'Qwen'을 SAP AI Core의 생성형 AI 허브와 연동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향후 SAP AI Foundation도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프라에 배포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이를 통해 중국 시장 내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현지화가
AI 기반 3D 센싱 솔루션 전문 기업 딥인사이트가 정부의 혁신 중소·중견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혁신 프리미어 1000’에 최종 선정됐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기술력과 사업성,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을 발굴해 정책금융기관의 맞춤형 금융 및 비금융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국가 산업의 전반적인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딥인사이트는 이 가운데 AI 기반 3D 센싱 기술의 혁신성과 모빌리티 산업 내 경쟁력을 인정받아 2025년도 제1차 선정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딥인사이트는 차량 내 탑승자 전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 ‘카모시스(CAMOSYS)’를 자체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운전자 모니터링(DMS)의 한계를 뛰어넘어 졸음운전이나 전방주시 태만, 이상행동 감지를 넘어 탑승자 안전, 편의 기능, 보안까지 지원하는 고도화된 인공지능 솔루션이다. ‘카모시스’는 국내외 완성차 업체 및 주요 1차 협력사와의 실증을 통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에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딥인사이트는 이외에도 3D 공간정보 스캐너 ‘디멘뷰 프로(DIMENVUE Pro)’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제품군
마인드로직이 대학 내 AI의 효과적인 도입 및 관리를 지원하는 생성형 AI 플랫폼 ‘팩트챗(FactChat)’을 출시하고 서강대학교에 공급,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팩트챗은 대학과 같은 조직 내에서 다수의 구성원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최첨단 LLM 기반의 생성형 AI 플랫폼이다. 서강대학교는 이번 학기 초 AI 관련 수업의 교원 및 수강 학생과 소프트웨어융합대학 내 동아리, 학회 등을 대상으로 팩트챗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단 3주 만에 그 유용성을 확인하고 전교생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타사 AI 플랫폼 이용 시 약 60억 원의 예산이 필요한 규모지만 팩트챗 도입을 통해 큰 폭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현재 서강대학교는 팩트챗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도입해 다양한 언어모델 기반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교내 구성원에게 제공하고 있다. 팩트챗은 오픈AI의 LLM(GPT-4.1, GPT-4.1 mini 등)뿐만 아니라 구글의 제미나이, 앤트로픽의 클로드 등 다양한 최신 LLM들을 지원해 사용자는 용도에 적합한 LLM을 직접 선택해 대화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팩트챗에는 마인드로직의 최첨단 RAG(검색 증강 생성)
무하유가 박영사와 출판물 저작권 보호를 위한 제휴를 체결하고 자사의 AI 표절 검사 서비스 '카피킬러'에 박영사 출판물 5000여 종의 데이터를 반영했다. 이번 협력으로 카피킬러 사용자들은 표절 검사 결과에서 해당 출판물의 ISBN, 저자, 도서명, 발행일, 출판사 정보 등을 함께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박영사는 이번 제휴로 자사 도서가 무단 도용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 원고 출간 전부터 표절 검사를 진행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박영사의 인문 및 실용서 자회사인 '박영스토리'도 카피킬러 비교 데이터에 포함돼 동일한 보호 체계를 적용받는다. 카피킬러는 업로드한 문서와 100억 건 이상의 데이터베이스를 비교해 표절, 출처 미표기, 중복 게재 여부를 1분 이내에 검사하는 솔루션이다. 현재 공공기관, 교육기관, 연구소, 기업 등 3485개 기관에서 약 1000만 명이 사용 중이며 표절 방지 외에도 이미지 표절을 검사하는 비주얼체커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비주얼체커는 PDF 파일에 삽입된 표, 이미지 등 시각자료에 대해 표절 여부를 판단하는 기능이다. 표지나 도안 등 시각 콘텐츠가 포함된 출판물의 도용을 막기 위해 별도의 검사 방식을 제공한다. 한편, 무하유는 카피
이재복 부장 “바이브컴퍼니, 확장 가능한 자동화 인터페이스 구축할 것" 바이브컴퍼니가 RPA와 AI 챗봇을 결합한 실전형 자동화 전략을 선보이며, 기업 업무 프로세스의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 바이브컴퍼니는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 KCC IT타워에서 열린 ‘KCC–UiPath Immersion Lab’ 기술 교류 세미나에 초청받아, ‘챗봇과 UiPath 솔루션 연계를 통한 업무 자동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RPA 분야의 국내 유력 기업 KCC정보통신이 주관했으며, 파트너사들과 함께 최신 기술 동향과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이재복 바이브컴퍼니 부장은 자사의 AI 솔루션인 ‘바이브 서치’와 ‘바이브 챗봇’을 중심으로, 사용자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응답하고 문서를 탐색해주는 AI 인터페이스의 자동화 가능성을 강조했다. 특히 사내 규정이나 지침 문서를 기반으로 정보를 검색하고, 이를 RPA 프로세스와 연계해 실행까지 이어지도록 구성한 시나리오는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바이브컴퍼니는 RPA 솔루션을 직접 공급하진 않지만, 질의응답, 문서 검색, 요약 등 AI 기반 전처리 기술을 통해 자동화의 시작점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