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4일부터 중국 광둥성 선전시서 개막 인공지능, 로보틱스, 장비 제조, 에너지 등 24개 테마로 알려 에너지·반도체·금융·물류 등 100개국 주요 업체 참가...15억 달러 규모 투자유치 노려 ‘제26회 중국 하이테크 박람회(China Hi-Tech Fair 이하 CHTF 2024)’가 오는 11월 14일부터 사흘간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 올해 전시회는 ‘발전을 이끄는 기술, 융합을 통합하는 산업(Technology Leads Development, Industry Integrates Fusion)’을 슬로견으로 열린다.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장비 제조, 에너지 등 23개 영역의 제품 및 솔루션이 전시장을 가득 메운다. 이와 관련된 에너지·반도체·금융·물류 등 분야 100여개 국의 주요 업체가 참가해 산업의 혁신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는 150억 달러 이상의 규모로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온수 수랭식 방식 채택 예고...운영 비용 절감, 서버 수명 연장 등 효과 기대 B200 모델에도 수랭식 냉각 도입할 듯 엔비디아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블랙웰’ 출시에 앞서 액체로 물체를 냉각하는 방식인 수랭식 설계를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수랭식 냉각을 통해 데이터센터 시설의 전력 소모를 최대 28%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해당 방식을 차용하기로 했다. 특히 온수로 칩을 냉각해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을 낮추고, 서버 수명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이어 냉각 후 발생하는 온수를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등 연계 연구도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는 이 냉각 기술을 B200 모델 설계에도 도입할 예정이다. 수랭식 냉각 방식은 기존 공랭식의 핵심 설비인 냉각용 팬을 생략해 소음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하는 기술로 활용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댈러스 카우보이스 홈구장·훈련장 등에 디스플레이 제품 후원 구단 팟캐스트 프로그램 스폰서십도 강화해 팬층 공략 LG전자가 미국프로풋볼(NFL) 구단 댈러스 카우보이스와 스폰서십을 전개한다. 이번 전략은 지난달 또 다른 NFL 구단 테네시 타이탄스와 맺은 3년 공식 후원에 이은 시장 공략 포인트다. LG전자는 댈러스 카우보이스 홈구장 ‘AT&T 스타디움’의 관전 스폿 스위트홈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홈구장·훈련장 등에 LG 매그니트를 비롯한 정보 전달 디스플레이인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한다. 여기에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팟캐스트 프로그램 ‘더 브레이크’에 대한 스폰서십도 함께 진행해 팬층을 공략한다. 이와 관련해 LG전자는 광고 기반 무료 방송 서비스(FAST) 채널에서 NFL 등 스포츠 채널을 운영하는 등 스포츠 팬층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스포츠의 관심이 높은 북미 지역에서 다양한 형태의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특화된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 접점 확대 및 시청 경험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10월 상장 목표...기술·비즈니스 고도화, 해외시장 진출 노려” 씨메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로써 코스닥 상장에 가속도가 붙었다. 씨메스는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솔루션 업체로, AI와 3D 비전 기술을 결합한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핵심 기술로 로봇의 눈인 3D 비전 센서와 뇌를 담당하는 이미지 프로세싱 알고리즘 등을 내세운다. 씨메스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총 260만 주를 공고하고, 희망 공모가를 2만~2만4000원으로 설정했다. 공모 예정 금액은 520~624억 원으로 알려졌다. 수요 예측은 내달 19일부터 25일이며, 청약은 같은 달 30일부터 이틀간 진행한다. 이성호 씨메스 대표이사는 “이번 IPO를 통해 글로벌 지능형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고, 기술 및 비즈니스 지속 고도화, 해외시장 진출 등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플렉셀스페이스 '우주용 탠덤 유연 신소재 태양전지' 셀 기술 기반으로 태양전지 모듈 개발 한뜻 플렉셀스페이스와 에어버스 디펜스 앤드 스페이스(이하 에어버스)가 차세대 우주 태양전지 모듈 개발에 뜻을 함께했다. 양사는 차세대 태양전지 모듈 개발을 위한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하고 협력을 본격화했다. 이번 LOI는 기존 대비 무게를 절반 이상 줄이고, 성능·효율은 유지하는 우주용 태양전지 모듈 개발이 핵심이다. 플렉셀스페이스가 개발한 ‘우주용 탠덤 유연 신소재 태양전지’ 셀 기술을 활용해 개발을 진행한다. 플렉셀스페이스 태양전지 셀은 CIGS 박막 태양전지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융합한 기술이다. 기존 제품군 대비 저비용으로 경량화·고출력 성능을 제공해 위성·우주선 등 산업에 활용될 핵심 동력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유연한 구조로 설계돼 사용자가 원하는 출력까지 태양전지를 펼쳐 활용 가능하다. 마이클 미트나흐(Michael Mittnacht) 에어버스 태양전지 세일즈 매니저는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우주 태양전기 기술을 혁신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안태훈 한화시스템 전문연구원 겸 플렉셀스페이스 대표는 “이번 협력은 차세대 신소재 태양전지의 성능을 위성
안전보건 의무사항 이행점검, 안전보건체계 컨설팅 및 사후관리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안전보건관리 시스템 구축 지원할 것” 산업안전상생재단(이하 재단)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 IT 플랫폼을 제공한다. 안전보건관리 IT 플랫폼은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등 산업안전 관련 법적 의무사항에 대한 이행점검을 수행한다. 아울러 재단의 안전보건체계 구축 컨설팅 및 사후관리도 지원해 중소기업의 안전보건관리 시스템 구축에 핵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 재단은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에 사후관리 기간을 포함한 3년 동안 플랫폼을 무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사업 대상 기업이 아닌 경우에도 저렴한 비용으로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인식 산업안전상생재단 사무총장은 “안전보건관리 IT 플랫폼을 통해 중소기업의 안전보건관리 역량을 제고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에코델타시티 사업 참여 확정...건축정보모델, 지형 기반 3D 모델링 시뮬레이션 기술 활용 이에이트가 국가시범도시 ‘부산 에코델타시티’ 사업에 참여해 각종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한다. 이에 지난 23일 에코델타시티 사업 수행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출자를 의결했다. 이로써 에코델타시티 구축 과정에서 건축정보모델(BIM), 지형 기반 3D 모델링 시뮬레이션 등 디지털 트윈 기술을 사업에 활용한다. 이를 통해 도시에서 발생하는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공공·IoT데이터·시뮬레이션 등을 연계해 문제를 예방·대응한다. 부산 에코델타시티 프로젝트는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약 5조 원 규모의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이다. 한편, 이에이트는 또 다른 국가시범도시 ‘세종 5-1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을 수주한 후 지난 2022년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19mm 초소형 ‘DS-085’, 고성능 디지털 ‘DS-410’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 소개 “기업 효율성 극대화, 고객 경험 개선 등에 활용되는 기술” 어드밴텍이 차세대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 ‘DS-085’와 ‘DS-410’을 알렸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다중이용시설에 배치되는 스크린 및 디스플레이로,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돼 각종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기다. 현재 공항·스마트빌딩·식당·병원 등에 설치돼 사용자 편의성을 제고하고,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어드밴텍 19mm 초소형 사이니지 플레이어 ‘DS-085’는 인텔 11세대 모바일 프로세서 타이거레이크 UP3를 탑재해 처리 성능을 향상했다. 여기에 4K 해상도 기반 멀티 디스플레이와 USB 및 HDMI 포트 등 I/O를 이식했다. 이를 통해 매장 내 광고 및 안내부터 공항·역사 정보 안내, 환자 안내, 디지털 메뉴판 등 임무를 수행한다. 이어 고성능 디지털 사이니지 플레이어 DS-410은 마찬가지로 인텔 프로세서와 4K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교육·금융기관, 관광지, 스포츠 경기장, 식당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어드밴텍 관계자는 “어드밴텍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은 기업 효율성 제고와 고객
JD파워의 올해 ‘미국 기술 경험 지수 조사’서 전체·일반 브랜드 부문 휩쓸어 편의성, 최신 자동화 기술,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등 고객 기준 합격점 “운전 경험 제고하는 혁신 기술 통해 고객 니즈 극대화할 것”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와 현대차그룹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의 ‘2024 미국 기술 경험 지수 조사(이하 TXI)’에서 각각 일반 브랜드, 전체 브랜드를 석권했다. TXI는 2024년형 모델을 구입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진행됐다. 구입 후 90일 이상 차량을 경험한 소비자 8만여 명이 조사에 응했다. 이 조사에서 제네시스는 584점을 기록해 렉서스, BMW 등 브랜드를 누르고 4년 연속 전체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518점으로 일반 브랜드 부문 선두 자리를 꿰찼고, 기아는 현대차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조사는 편의성, 최신 자동화 기술,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등 네 가지 분류 안에 포함된 40개 기술에 대한 고객 만족 데이터를 수집했다. 조사 참여자는 1000점 만점으로 각 브랜드의 신기술 혁신 수준과 사용 편
E-순환거버넌스 ‘모두비움, ESG나눔’ 자원순환 프로그램 참여 HMM이 E-순환거버넌스(구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와 폐전자제품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 활동을 함께 전개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기업·기관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자원순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제조합이다. HMM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E-순환거버넌스의 자원순환 프로그램 ‘모두비움, ESG나눔’에 참여한다. 앞서 폐전자제품 1000여 대를 기증해 본격적인 활동에 신호탄을 쐈다. 앞으로 사무실·사업장 등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의 재활용을 통해 ESG 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HMM 관계자는 “HMM은 지금까지 스코프(Scope) 1·2 수준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친환경 연료 도입, 운항 기술 고도화 등 활동을 수행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스코프 3까지 활동 범위를 확대해 2045년까지 넷제로(Net-Zoro)를 달성할 것”이라고 비전을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무디스·피치·S&P 등 3대 신용평가기관서 ‘A등급’ 안착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기아)가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이하 S&P)로부터 신용등급 ‘A-’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 ‘BBB+’에서 상향 조정된 것으로, S&P는 현대차·기아가 견조한 수익성, 현금흐름 창출 능력, 지난 3년간 수익성 향상 등 성과를 보였기에 이러한 평가를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이브리드·EV 등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전동화 트렌드에 따른 시장 변화에 대응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향후 1~2년가량 견조한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며 ‘안정적(Stable)’ 미래를 내다봤다. 현대차·기아는 이로써 전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으로 평가되는 무디스(Moody’s), 피치(Fitch), S&P 모두에 ‘A등급’을 받았다. 무디스와 피치는 앞선 2월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을 각각 ‘A3’와 ‘A-’를 부여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자사 제품·브랜드가 경쟁력·수익성·재무건전성·시장지위 등 측면에서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에 올라선 것”이라며 이번 신용등급 상향에 대해 분석했다. 한편, 현대차는 2024년 2분기 매출액 8
투자유치 지원 플랫폼 ‘빅웨이브’ 기업공개 행사 열려 ‘20대 1 경쟁률 돌파’ AI·ICT·딥테크·바이오 등 분야 유망 스타트업 15개사 등판 “초격차 유망 스타트업 발굴, 해외 진출 등 지원사격” 지난 2020년 국내 스타트업 수가 300만 개사를 돌파한 가운데 국내 스타트업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비즈니스 매체 포브스(Forbes)는 ‘아시아에서 주목할 스타트업’으로 국내 스타트업 9개 업체를 지목했다. 이에 더해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권에 랭크된 기업을 비롯해 벤처캐피털(VC) 등에서 국내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등 국내 스타트업 성장을 가속화하는 사례도 증가하는 추세다. 반면 지난해 국내 내수 투자 시장은 침체를 지속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스타트업 투자 정보 플랫폼 더브이씨(The VC)에 따르면 지난해 스타트업 대상 투자는 전년 대비 건수 43.4%, 규모 56.0% 감소했다. 하반기에 반짝 반등했지만 전체적인 투자 시장이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상반기에는 스타트업 투자액이 5조3619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9% 증가해 다시금 성장의 물꼬를 텄다. 이 배경에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이달 22일
한국공학대학교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 논문 발표 물체 정렬 델타 로봇 시스템 설계 및 물체 인식 비전 알고리즘 연구 기반 한국공학대학교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하 한국공대)이 ‘2024 한국생산제조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생산제조학회 춘계학술대회는 생산·제조 기술 분야의 우수 논문을 다루는 학술 행사다. 생산·제조 기술 트렌드와 연구 방향을 진단할 수 있다. 한국공대는 이번 학술대회에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기계공학과 등 사단이 출전해 무작위로 놓인 물체를 정렬하기 위한 델타 로봇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 기술은 비전 알고리즘이 탑재돼 델타 로봇의 인식률 향상을 위한 영상 처리 기법으로 최우수 논문상 주인공이 됐다. 해당 연구는 지난해 메카트로닉스공학부 종합 설계 졸업 작품으로, 지난해 열린 한국공학대전에서 총동문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명진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한국공대 재학생의 뛰어난 연구 능력을 학회를 통해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평가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FC-BGA 기판 검사 장비 ‘ISIS-NTV’ 공급 계약 체결 인텍플러스가 대만 소재 반도체 제조 업체에 플립칩 볼그레이드 어레이(FC-BGA) 기판 검사 장비 ‘ISIS-NTV’를 공급하기로 했다. 해당 대만 업체는 전 세계 기업 530여 곳에 공급하는 1만2000여 개 이상의 반도체를 생산하며, 글로벌 파운드리 점유율 6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텍플러스는 지난 2023년부터 이 업체와 연구개발(R&D) 파트너십을 맺은 후 지속 협력한 끝에 이번 계약을 따냈다. 인텍플러스 측은 본 수주 계약을 통해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 본격 진입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인텍플러스 관계자는 “반도체 후공정인 패키징(PKG)부터 플립칩(Flip-Chip), 디스플레이, 이차전지까지 외관 검사 기술을 보유했다”며 “3D 측정 원천기술, 머신비전 2D 검사 기술, 실시간 영상 획득 및 처리 기술, 핸들러 설계 및 제작 기술 등 주력 사업과 관련된 핵심 기술을 통해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고속 협동로봇용 다축 AC 서보드라이브, 이중화 센서보드 등 개발 협력 뉴로메카와 알에스오토메이션(이하 알에스)이 로봇 핵심부품 개발 및 상용화에 뜻을 함께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체계 구축을 기반으로, 고속 협동로봇 전용 다축 AC 서보드라이브와 이중화 센서보드 등을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뉴로메카의 DC 서보드라이브 제어 기술을 알에스와 공유한 후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뉴로메카는 모션제어 기술 역량을 보유한 알에스와 공동 개발한 모션제어 부품을 자사 로봇 시스템에 적용해 성능 및 효율성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여기에는 알에스가 개발 중인 4축 서보드라이브와 정전 용량식 엔코더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강덕현 알에스 대표는 “양사의 전략적 제휴는 경쟁 포화상태인 로봇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협력”이라며 “알에스가 보유한 서보드라이브 기술과 제어 솔루션을 뉴로메카에 제공해 상호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이번 협약은 로봇 플랫폼 업계와 모션제어 솔루션 업계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향후 로봇 리더십을 정의하는 대표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업계 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협동로봇 및 산업용 로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