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공장 확대 정책에 화색...20조 원 규모 2차 추경 핵심 수혜주 부상 로봇 개발부터 시스템통합(SI)까지 토털 솔루션 역량 강화 기대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확산의 바람이 대한민국 제조업 현장을 휩쓸고 있다. 이재명은 대통령 취임 직후,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통해 스마트 공장 보급 확대와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DX)을 핵심 경제 정책으로 천명했다. 이 가운데 로봇 솔루션 기술 업체 나우로보틱스가 관련 정책의 강력한 수혜 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9일 업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비상경제점검 특별 전담반(TF) 회의에서 “중소기업의 생산성 제고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전방위 지원하겠다”라고 발표했다. 이처럼 정부의 정책 방향이 스마트 팩토리 확산을 통한 제조업 혁신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자동화 및 로봇 기술 기반 업체의 성장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분위기다. 정부는 이번 2차 추경을 통해 총 20조 원 이상의 재정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 중 상당 부분이 내수 진작과 중소기업의 DX 가속화에 집중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 공장 보급 확대 예산은 이번 추경의 핵심 항목으로 포함될 전망이다. 때문에
자극 따라 감정 변화 흉내내는 ‘감정 적응 로봇’ 기술 발표 눈 모양·색깔·움직임으로 6가지 감정 표현...시간 흐름 반영해 자연스러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진이 감정을 눈과 움직임으로 표현하고, 그 반응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하는 적응형 로봇 기술을 개발했다. UNIST 디자인학과 이희승 교수님이 개발한 감정 변화의 흐름을 구현하는 로봇 기술은 고정 상태의 감정을 넘어선 기술이다. 연구팀은 고정된 감정이 아닌, 크기와 방향을 가진 ‘벡터(Vector)’로 해석해, 로봇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감정의 강도와 변화 양상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도록 만들었다. 강한 자극에는 감정 벡터의 크기를 빠르게 키우고, 약한 자극에는 서서히 반응을 변화시키도록 제어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이는 실제 사람과 유사한 감정 흐름을 재현하는 데 성공한 사례다. 이 로봇은 머리를 쓰다듬는 ‘긍정 자극’과 두드리는 ‘부정 자극’을 인식한다. 자극에 따라 눈 모양과 색상, 움직임의 조합으로 총 6가지 감정을 표현한다. 예를 들어, 로봇을 갑자기 두드리면 눈이 청색으로 변하면서 커지고, 몸을 뒤로 젖히는 동작으로 놀람 감정을 나타낸다. 여기에 같은 자극이 반복될 경우, 단순히 동
1만6200Pa 흡입력, 75° 고온수 물걸레 살균 세척, 자동 먼지 비움 등 기능 갖춰 쿠쿠가 프리미엄 로봇 청소기 라인업 ‘파워클론 AI 2(Powerclone AI 2)’를 공식 출시했다. 파워클론 AI 2의 핵심은 자동 청소 및 위생 관리 기능이다. 스테이션 안에서 75° 고온수를 사용해 물걸레를 살균·세척하고, 이를 55° 열풍으로 건조해 안정적인 위생 상태를 유지한다. 여기에 세척판 자동 세척, 먼지통 자동 먼지 비움 등 기능이 더해져 유지보수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했다. 먼지통 용량은 3L로 대폭 늘려 청소 효율 극대화를 노렸다. 청소 성능도 개선했다. 1만6200파스칼(Pa)의 흡입력을 적용해 카펫 속 깊숙이 박힌 먼지나 반려동물 털까지 효율적으로 제거한다. 아울러 에지 클리닝(Edge Cleaning) 물걸레 기능을 탑재해 벽면에 빈틈없이 밀착한 후 사각지대 없는 청소를 구현한다. 엉킨 머리카락 등이 로봇 청소기에 휘감기는 것을 방지하는 자동 커팅 기능은 사용자 지향적인 설계를 띤 부분이다. 기체에는 암호화 기술인 전송계층보안(Transport Layer Security, TLS) 기술이 내재화돼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 TLS 기술은 인터넷 기반
조기 참가 신청 25일 만에 5000부스 돌파 주요 기업 참가 확대, 국가관 확충 등 성료 위한 전략 추가 구성해 내년 4월 개막하는 생산 제조 기술 전시회 ‘제21회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SIMTOS 2026)’의 참가 업체 모집이 안정화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전시회 주관기관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측은 참가 신청 시작 25일 만에, 5000부스 등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31일 기준으로 총 5272부스 신청이 완료됐다. 기관은 전시회 목표 부스 유치율의 87.8%를 달성했고, 이는 지난 SIMTOS 2024에 참가한 업체의 만족도가 높은 것이 주요 배경이 됐다고 해석했다. 내년 SIMTOS는 ‘AI 자율제조, 인재와 연결되다(AI Autonomous Manufacturing Meets Talent)’를 슬로건으로, 4월 13일부터 5일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이번 조기 신청 기간에는 국내외 주목 업체가 줄곧 참가를 확정 지었다. DN솔루션즈·스맥·에이치케이·현대위아·화천기계 등 국내 대표 제조업체를 비롯해, 마작·바이스트로닉·아마다·트럼프·화낙 등 글로벌 업체가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졌다. 주최 측은 SIMT
日·유럽 시장 공략 본격화...클린룸 대응·고정밀 제어·경량 설계 등 중무장 고부가가치 산업 특화 코봇으로 혁신 예고해 세이코엡손(이하 엡손)이 제약 및 생명공학 공정에 특화된 협동 로봇(이하 코봇)을 전격 공개했다. 엡손은 지난 40년간 쌓아온 산업용 로봇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협동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인간의 개입이 많은 제약 및 생명공학 분야와 연구소 등으로 시장 확장을 노린다. 이번에 개발된 엡손 협동 로봇은 공기 중 먼지·미생물·화학물 등 오염 물질의 양을 정밀하게 통제·관리하는 공간인 클린룸(Clean-room)에 대응하는 자동화 솔루션이다. 여기에 고정밀 제어, 직관적인 조작성을 핵심 강점으로 개발됐다. 이 로봇은 최대 가반하중 6kg, 최대 작업 범위 900mm로 설계된 소형·경량화 설계를 채택했다. 본체 중량 17kg로, 이동 및 재배치가 용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공간 제약이 심한 실험실 및 생산 라인에 특화된 경쟁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사측은 이러한 특징을 통해 실험실 내 샘플 운반부터 제조 현장의 단순 반복 작업까지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클린룸 환경에서의 안정적인 사용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
1만Pa 하이퍼포스 흡입력 및 자동 관리 기능 갖춰 로보락이 청소 로봇 신제품 ‘S8 프로 시리즈(S8 Pro Series)’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모델은 풀옵션 ‘S8 프로 플러스(S8 Pro Plus)’와 핵심 기능에 집중한 ‘S8 프로(S8 Pro)’ 두 가지로 시리즈가 세분화됐다. S8 Pro 시리즈의 핵심은 고도화된 청소 성능이다. 1만파스칼(Pa)에 달하는 하이퍼포스 흡입력을 채택해, 바닥의 먼지를 남김없이 쓸어 담는다. 여기에 이중 엉킴방지 설계(DuoRoller Brush)의 조스크래퍼를 적용한 듀얼 브러시 기능이 탑재됐다. 이는 머리카락이·털이 엉키는 상황을 차단하는 기능이다. 또한 분당 3000회 진동하는 ‘비브라라이즈 2.0(VibraRise 2.0)’ 물걸레 시스템을 통해 바닥의 찌든 때까지 효과적으로 제거 가능하다. 최대 8mm까지 물걸레를 들어 올리는 리프트 기능은 카펫·러그 등이 젖는 것을 방지한다. 또 이 시리즈에는 리액티브 테크 장애물 회피(Reactive Tech Obstacle Avoidance) 기능과 360° 주변 스캔이 가능한 ‘프리시센스 라이다 내비게이션(PreciSense LiDAR Navigation)’이
협동 로봇 솔루션과 B2B 유통 역량 융합...산업 현장 로봇 자동화 속도전 돌입해 뉴로메카와 LG전자·애플(Apple) 공식 기업간거래(B2B0 리셀러 티앤티솔루션이 로봇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전선 구축을 선언했다. 양사는 이를 필두로, 산업 현장에 로봇 자동화 도입을 가속화하고, 국내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확산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로메카는 협동 로봇 ‘인디(Indy)’ 시리즈, 자율주행로봇 ‘모비(Moby)’, 델타 로봇 ‘디(D)’, 로봇 제어기 ‘스텝(STEP)’ 등 로보틱스 기술력을 보유했다. 특히 서비스형 로봇(Robot as a Service, RaaS)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로봇 도입 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 티앤티솔루션은 지난 15년간 축적된 B2B 영업 경험과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산·학·관 대상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중이다. 이들은 이러한 각자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에 즉각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계획이다. 뉴로메카는 티앤티솔루션의 B2B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교육기관, 공공기관 등에 협동 로봇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동시에 티앤티솔루션은 뉴로메카의 첨
개발 총책임자 밀란 코바치 로보틱스 부사장 물러나 핵심 리더 이탈로 프로젝트 변수 발생해...로봇 시장 ‘촉각’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옵티머스(Optimus)’ 개발을 진두지휘해 온 로보틱스 부사장 밀란 코바치(Milan Kovac)가 사임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코바치는 7일(현지시간) 사임 의사를 밝히며, 2016년 테슬라에 합류한 지 9년 만에 회사를 떠나게 됐다. 코바치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10년간 나를 믿어주고 가르침을 준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Elon Musk)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그는 엔지니어링의 기본 원칙을 전수했고, 이를 영원히 감사할 것이다. 테슬라는 승리할 것이라고 장담한다”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사임 이유로,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머스크 역시 "9년 넘는 코바치의 헌신에 감사하다”는 짧은 글로 화답했다. 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단순한 가족을 위한 결정 이상의 배경이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테슬라에 투자하고 있는 ‘ARK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수석 미래전략가 브레트 윈튼(Bret Winton)은 “머스크는 일하기 쉬운 상사는 아니다.
[헬로즈업 세줄 요약] · ‘제8회 자율제조 월드 쇼(2025 Autonomous Manufacturing World Show)’ 개막 · AI,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등 기술 융합으로 완성될 자율제조 시스템의 미래 비전 제시 · 혁신 기술, 정책·지원 프로그램 등 집중 조명...데이터 인프라, OT 보안 등 제조 난제도 다뤄 미래 제조의 서막이 올랐다. 생산 시스템이 스스로 상황을 인지·판단해 최적의 공정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이 이 중심에 있다. 이러한 물결 속으로 오늘날 제조업은 단순한 생산 효율성 증대를 넘어, 불확실성과 복잡성이 증대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끊임없는 변혁을 요구받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사용자 요구 다변화, 숙련·가용 인력 부족,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실현 압박 등은 전통적인 제조 방식만으로는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운 과제가 됐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맞춰 자율제조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돼가고 있다. 이러한 자율제조 시스템 안에는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DT), 머신러닝(ML),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각종 첨단 기술을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AI)이 현시점 산업 내 최대 트렌드로 확장되면서, 기업의 데이터센터 수요는 그야말로 폭발적이다. 하지만 전통적인 데이터센터 구축은 막대한 시간·비용을 요구하며, 복잡한 구축 과정은 기업의 현실적인 부담으로 작용했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신속하게 데이터 인프라를 확장해야 하는 기업에게 이러한 방식은 한계로 다가왔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가장 발 빠르게 응답해, 차세대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바로 모듈형 데이터센터 솔루션이다. 이는 데이터센터를 구성하는 주요 설비들을 표준화된 모듈 형태로 미리 제작한 뒤, 필요에 따라 신속하게 조립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개념이다. 쉽게 말해, 조립형 블록 형태로, 필요한 기능을 미리 조립해두고 최소한의 작업으로 빠르게 설치하는 방식이다. 글로벌 에너지 관리 및 산업·공장 자동화(FA) 솔루션 업체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이 같은 모듈·조립형 데이터센터 구축 방법론을 강조한다. ‘Easy Prefab All-in-One(Easy Modular AIO)’ 솔루션은 무정전전원장치(UPS), 랙(Rack), 냉각 시스템, 관리 소프트웨어 등 데이터센터 운영에 핵심적인 요소를 모듈 형태로 제공한다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AI)이 현시점 산업 내 최대 트렌드로 확장되면서, 기업의 데이터센터 수요는 그야말로 폭발적이다. 하지만 전통적인 데이터센터 구축은 막대한 시간·비용을 요구하며, 복잡한 구축 과정은 기업의 현실적인 부담으로 작용했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신속하게 데이터 인프라를 확장해야 하는 기업에게 이러한 방식은 한계로 다가왔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가장 발 빠르게 응답해, 차세대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바로 모듈형 데이터센터 솔루션이다. 이는 데이터센터를 구성하는 주요 설비들을 표준화된 모듈 형태로 미리 제작한 뒤, 필요에 따라 신속하게 조립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개념이다. 쉽게 말해, 조립형 블록 형태로, 필요한 기능을 미리 조립해두고 최소한의 작업으로 빠르게 설치하는 방식이다. 글로벌 에너지 관리 및 산업·공장 자동화(FA) 솔루션 업체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이 같은 모듈·조립형 데이터센터 구축 방법론을 강조한다. ‘Easy Prefab All-in-One(Easy Modular AIO)’ 솔루션은 무정전전원장치(UPS), 랙(Rack), 냉각 시스템, 관리 소프트웨어 등 데이터센터 운영에 핵심적인 요소를 모듈 형태로 제공한다
“상상력은 인간의 가장 위대한 자산이다(Imagination is the most important asset of mankind)” 에이리언(Aliens)·터미네이터(Terminator)·아바타(Avatar) 등 공상과학(SF)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감독이자 영화 제작자인 제임스 카메론(James Cameron)이 남긴 통찰입니다. 영화는 오랜 기간 동안 다양한 기획·구성·콘텐츠를 통해, 첨단 기술의 가능성과 그로 인한 인간사의 변화를 다각도로 그려냈는데요. [헬로BOT]이 선보이는 로봇 영화 3부작은 바로 이 상상력이 '로보틱스(Robotics)' 기술과 만나 스크린을 넘어선 현실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또 미래에는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낼지에 대한 흥미로운 스토리라인을 제시합니다. 이를 중심으로,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영화 속 로봇의 발자취를 심층적으로 탐구합니다. 로그인: 허구가 현실이 되는 ‘BOT’을 목격하라 영화가 그려낸 상상은 이제 현실의 문을 열었다. 스크린 속 로봇 기술은 ‘환상’에서 ‘실현’의 단계에 접어들었다. 1부에서는 영화 속 상상이 이미 우리 삶 속에 적용됐거나,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R&D)이 진행되고 있는 로봇
오는 11월 5일 킨텍스서 개막 앞둬...‘휴머노이드·헬스케어 로봇 특별관' 등 20주년 특색 강화 해외 바이어 초청, 국제 콘퍼런스 등 부대행사 통해 '글로벌 로봇 허브' 도약 선언 국내 로봇 산업 축제 ‘2025 국제로봇산업대전(International Robot industry Show 2025 이하 2025 로보월드)’가 올해 역대급 규모로 찾아온다. 주최 측 데이터에 따르면, 로보월드는 매년 참여 기업·기관이 10% 이상 성장하며 국내 로봇 행사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스마트 라이프, 스마트 인더스트리(Smart Life! Smart Industry!)'를 주제로, 오는 11월 5일부터 나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한다. 특히 올해 로보월드는 20주년을 맞아 한층 더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한다. 전시장에는 국내외 업체 400개사가 1000개 부스 규모로 역대 최대 로봇 기술의 미래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을 포함한 해외 각국의 다양한 인간형 로봇을 만날 수 있는 '휴머노이드 특별관'과 로보월드의 20년 역사를 돌아보는 '로보월드 20주년
한국로봇산업협회·한국인공지능협회·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파트너십 체결 AI·로봇·ITS 기술 융합 생태계 가속화...초연결 시대 시너지 본격화 기술 교류, 인력 양성, 해외 시장 공동 진출 등 다각적 협력 예고해 한국로봇산업협회·한국인공지능협회·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세 기관이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및 스마트 인프라 시장 혁신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모빌리티 산업 환경 속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중심으로, 로봇·지능형교통시스템(ITS) 분야의 시너지를 극대화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 과정에서 세 기관은 산업 간 실질적인 협력 생태계를 조성한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다양한 협력 과제를 수행하며 정기적인 협의체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기술 간 융합 연구 및 사업화 협력 ▲산업 간 공동 과제 발굴 및 기술 교류 활성화 ▲정책 개발 및 정부 제안에 대한 공동 대응등이 포함된다. 또한 ▲기술 융복합 표준화 교류 ▲전문인력 양성 및 인력 교류 프로그램 개발 ▲해외 시장 진출 공동 전략 수립 및 홍보 협력 등 다각적인 협업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장은 “ITS와 로봇 산업과의 전략적 융합
불연속 지형 고속 이동 기술 개발 발표...벽·계단·징검다리 넘나들며 시속 14.4km 질주해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 지원 속 재난 현장 등 실질적 임무 투입 기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황보제민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사족 보행 로봇 '라이보(Raibo)'가 불연속적이고 복잡한 지형에서도 고속으로 이동하는 성능을 입증했다. 연구진은 수직 벽을 달리고, 1.3m 폭의 간격을 뛰어넘으며, 징검다리 위를 시속 약 14.4km로 질주하는 라이보의 모습을 공개했다. 심지어 30° 경사, 계단, 징검다리가 혼합된 지형에서도 빠르고 민첩하게 움직이는 능력을 선보였다. 이러한 보행 기술은 라이보가 빠른 기간 안에 재난 현장 탐색, 산악 수색 등 실질적인 임무 수행에 투입될 것이라는 기대를 높였다. 연구팀은 복잡하고 불연속적인 지형에서 로봇이 빠르고 안전하게 목표 지점까지 도달하도록 사족 보행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위해 문제를 두 단계로 분해하여 접근했는데, ▲발 디딤 위치(foothold)를 계획하는 플래너(Planner) ▲계획된 발 디딤 위치를 정확히 따라가는 트래커(Tracker) 등 두 가지 트랙으로 기술을 개발했다. 먼저, 플래너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