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조상록 기자 | 퀄컴 테크날러지(Qualcomm Technologies, 이하 퀄컴)가 5G와 AI기술을 통합한 드론 플랫폼 및 레퍼런스 디자인인 퀄컴 플라이트 RB5 5G 플랫폼(Qualcomm Flight RB5 5G Platform)을 공개했다. 퀄컴의 최신 IoT 제품을 기반으로 구축된 퀄컴 플라이트 RB5 5G 플랫폼은 '퀄컴 QRB5165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차세대 고성능, 저전력 5G 드론을 구현할 솔루션을 제공한다. 퀄컴 플라이트 RB5 5G 플랫폼은 여러 복잡한 기술을 하나의 정밀하게 통합된 드론 시스템으로 압축해 영화 및 엔터테인먼트, 보안 및 긴급 출동 서비스, 배달, 국방, 점검, 맵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화하는 애플리케이션과 새로운 이용 사례를 지원한다. 또한 이번 플랫폼은 초저전력으로 최상의 성능 및 이기종 컴퓨팅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자율 주행 드론에 필요한 엣지단에서의 AI 및 머신러닝을 위한 고효율 추론이 가능하다. 혁신적인 카메라 성능은 프리미엄급 이미지를 구현한다. 5G 및 WiFi 6을 지원하는 이 플랫폼은 비가시권(BVLOS) 비행을 뛰어넘는 주요 비행 능력을 향상시켜 더욱 안전하고 견고한 비행을 지원한다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화디펜스가 8월 13일 방위사업청과 한국형 자주도하장비 기술협력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자주도하장비는 지상부대 임무 수행 중 하천 장애물 등을 극복하기 위한 장비로, 방위사업청은 육군이 운용 중인 노후 리본부교를 대체하기 위해 최신 자주도하장비 도입을 추진해 왔다. 리본부교(RBS: Ribon Bridge System)는 하천 장애물 극복을 위한 장비로 교절이 하천에 진수되어 자동으로 펼쳐지는 모습이 리본 모양을 닮았다. 1972년 미국에서 개발됐으며, 우리나라는 1992년에 기술을 도입하여 생산이 이뤄졌다. 한화디펜스는 지난해 12월 자주도하장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지난 6월 자주도하장비 기술협력생산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한화디펜스는 이에 따라 도하장비 분야 원천기술을 보유한 독일의 GDELS(General Dynamics Land Systems)가 개발한 M3 자주도하장비의 기술을 이전 받아 한국형 자주도하장비 M3K를 오는 2024년 전력화를 목표로 국내 생산할 예정이다. M3는 독일과 영국, 대만, 싱가폴, 인도네시아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실전 배치했으며 ▲트라이던트 정크처(Trident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현대건설기계가 중형(5톤) 수소지게차에 이어 1~3톤급 소형 수소지게차를 추가 개발한다. 현대건설기계는 8월 17일 수소 연료전지 전문기업 에스퓨얼셀과 ‘수소 연료전지 지게차 보급 확대를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 소형 수소지게차 공동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건설기계는 수소지게차 생산과 파워팩 제어 및 통신시스템을, 에스퓨얼셀은 수소 연료전지 파워팩의 개발과 생산을 담당한다. 이로써 현대건설기계는 수소지게차 라인업을 확대해 다가올 친환경 지게차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에스퓨얼셀은 향후 안정적인 수소팩 공급처를 확보할 수 있게 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양사가 공동개발하는 지게차용 수소 연료전지 파워팩은 보다 안정화된 출력 성능을 기반으로 1회 충전했을 때 최대 8시간까지 작업이 가능하다. 수소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를 결합시켜 전기를 발생시키는데, 에너지 효율이 높고 오염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대체에너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수소 연료전지 활용이 활성화된 미국에서는 누적 3만대 이상의 수소지게차가 판매돼 월마트, 아마존 등과 같은 대형 물류창고에서 활용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국내에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국가스공사가 2021년 상반기 연결기준 4,62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418억원을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07%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1% 증가한 12조5,524억원을 기록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상반기 실적 발표에서 코로나19로 급락한 국제유가를 반영하며 호주 GLNG 사업 등에서 4,357억원 손상차손을 인식했지만, 올해 국제유가가 반등하면서 손상 차손이 발생하지 않았고 해외자원개발을 수행 중인 자회사들의 실적도 대폭 개선됐다. 특히 장비 고장으로 가동이 중단되면서 지난해 연간 1,137억원의 영업 적자를 보였던 호주 프렐류드(Prelude) 사업이 올 상반기에만 398억원의 흑자를 보였다. 도시가스용 및 발전용 천연가스 판매량은 지난해 상반기와 대비해 각각 8.4%와 31.4% 증가하는 등 전체 판매량이 17.7% 늘어났다. 지난 5월 가스공사가 발전용 천연가스 공급비 계절별 차등요금제 대신 균등요금제를 도입한 결과 분기별 회수비율 조정으로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다소 감소했지만, 이는 하반기에 다시 회수돼 연간 영업이익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승 기세에
헬로티 조상록 기자 |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종료하면서 국내 임직원 수가 800명 가까이 준 것으로 나타났다. 8월 17일 LG전자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 국내 임직원 수는 올해 3월 기준 3만8,215명에서 3만7,428명으로 787명 줄었다. 지난달 31일부로 스마트폰 사업이 종료되면서 해당 사업을 담당하던 3,343명 규모의 MC사업부문 임직원 중 일부가 LG그룹 내 타 계열사로 이동해 임직원이 감소했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설비 신설 등을 위해 총 1조3,606억원을 투자했으며, 하반기 2조2,607억원을 추가 투자해 총 3조6,21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생활가전(H&A) 사업부문 투자가 9,95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전장(VS) 사업부문은 6,138억원, TV를 담당하는 HE부문이 2,682억원 등이다. LG전자가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에 집행한 비용은 1조6,827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4.8% 수준으로 나타났다. LG전자 최고경영자(CEO)인 권봉석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상반기 보수로 20억8,000만원을 받았다. 급여 7억4,000만원, 상여금 13억4,000만원 등이다. 올해 초 H&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볼보그룹코리아가 국내 현장에서 철거 작업 시 가장 중요해진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철거 전용 굴착기 3개 모델의 완벽한 생산 및 공급 라인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판매 확대에 나섰다. 볼보 고층 철거 전용 굴착기(모델명 : 작업 높이별로 23m 'EC380EHR', 28.1m 'EC480EHR', 36m 'EC750EHR')는 볼보건설기계가 전 세계 다양한 철거 현장에서 검증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EHR 전용 모델로 개발한 신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고층 건축물 철거 시 안전 반경을 유지하면서 작업 높이에 따라 최대 36m까지 체계적인 철거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하이리치용 작업장치와 △고층 철거 끝단의 안전 작업 시야를 제공하는 30도 틸팅 기능의 전용 캡, △작업 시 작업 안정성과 편리성을 높여주는 유압식 확장형 하부체와 전용 고중량 카운터웨이트를 장착하였다. 또한 기존 E시리즈의 각종 첨단 작업 편의 장치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신속하고 편리한 유압식 붐 연결 시스템, 실내 고소 작업 모니터용 UHR 카메라, TMI 안전 경보 장치, 작업 시 분진 저감용 고성능 워터 스프레이 등 일반 철거 장비와는 차별화된 작업 편의 장치를 장착
헬로티 조상록 기자 | 국내 1위 건설기계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가 인수대금 완납으로 이번 주 현대중공업그룹 안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된다. 이번 인수로 현대제뉴인은 업계 1·2위를 품은 국내 최대 건설기계업체로 도약하고, 두산그룹은 3조원 규모 재무구조 개선계획(자구안)을 조기 이행하게 될 전망이다. 16일 건설기계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의 건설기계 부문 지주사인 현대제뉴인은 KDB인베스트먼트(KDBI)와 인수금융 등을 통해 오는 19일 인수대금을 완납하고 지분 양수도를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지주와 KDBI 컨소시엄은 지난 2월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4%를 8,500억원 가량에 인수하는 본계약을 두산중공업과 체결한 바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현대제뉴인에 소속된 자회사가 되지만 두산인프라코어라는 사명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제뉴인 내에서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라는 새로운 사명도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2위 현대건설기계에 더해 1위인 두산인프라코어까지 품에 안으면서 현대제뉴인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건설기계업체로 발돋움하게 됐다. 앞서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 승인으로 5개국에서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하자 대표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두산중공업은 영국 자회사인 두산엔퓨어가 영국 최대 상하수도 사업자인 템즈워터(Thames Water)사로부터 길퍼드 하수처리장 이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8월 16일 밝혔다. 두산엔퓨어는 영국 밤 누탈(BAM Nuttall)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주계약자로 사업에 참여한다. 총사업비는 1,800억원이다. 두산엔퓨어 컨소시엄은 영국 런던 남서부 길퍼드에 있는 기존 하수처리장을 철거하고 인근 부지에 슬러지(하수 처리 과정에서 생기는 침전물) 처리 기술을 적용한 신규 하수처리장을 건설한다. 두산엔퓨어는 총괄 엔지니어링과 기자재 구매·설치, 시운전을 담당한다. 완공은 2026년 말 예정이다. 두산중공업 플랜트 EPC BG 박인원 부사장은 "영국 최대 상하수도 사업자인 템즈워터 프로젝트에 처음으로 주계약자로 참여하게 됐다"며 "두산의 고도화된 하수처리 기술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두산엔퓨어는 2019년 영국 요크셔와 미들랜즈 지역의 상하수도 확충·개보수하는 기간제 사업인 AMP의 프레임워크 계약자로 선정된 바 있다.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테마를 향한 투자자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올해 ESG 주식형 공모펀드에 7,0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8월 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8월 13일 현재 ESG 테마로 분류된 주식형 공모펀드에 올해 들어 6,999억원이 유입됐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에서 1조1,000억원이 빠져나간 것과 달리 ESG 펀드에는 꾸준히 자금이 들어오고 있다. 설정액은 1조3,555억원으로 사상 최대 수준이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공모주펀드, 상장지수펀드(ETF)처럼 '펀드'로만 접근할 수 있는 상품들이나 미국 주식처럼 장기 성장성에 대한 신뢰가 있는 펀드에 자금이 들어오고 있다"며 "ESG 관련 종목이나 업종에 장기적으로 투자해도 괜찮다는 생각에 자금이 들어오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익률도 나쁘지 않았다. 설정액이 10억원 이상인 ESG 주식형 공모펀드의 올해 평균 수익률은 11.24%로 코스피 상승률(10.36%)과 비슷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현재 ESG 펀드가 다른 펀드들과 큰 차이가 있느냐는 의문을 제기한다. 펀드 구성 종목을 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흔한' 대기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안랩이 하드웨어 성능을 한층 강화한 신규 하이엔드급 차세대 방화벽 모델 ‘AhnLab TrusGuard (이하 트러스가드) 20000B’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트러스가드 20000B’는 안랩의 기존 하이엔드급 차세대 방화벽 ‘트러스가드 10000B’에서 하드웨어 성능을 업그레이드했다. ‘트러스가드 20000B’는 직전 모델 대비 △방화벽 트래픽 처리 성능 20% 증가 △최대 처리 세션 수 1.5배 향상 등 주요 성능을 강화해 엔터프라이즈급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고성능 차세대 방화벽 기능을 제공한다. 안랩은 이번 출시로 SMB 등 소규모 네트워크 환경부터 데이터센터·통신사·대형 금융사 등 대규모 네트워크 환경까지 지원하는 차세대 방화벽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하게 됐다. 이상국 안랩 마케팅본부장은 “최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비대면 업무환경 등이 본격화되며 대형 고객사를 중심으로 고성능 차세대 방화벽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트러스가드 20000B 출시로 고객의 선택 범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이 DIG에어가스(옛 대성산업가스)와 손잡고 핵심 산업가스인 질소의 생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삼성엔지니어링은 8월 10일 서울 강동구 삼성GEC 본사에서 DIG에어가스와 'ASU 표준 설계도서 개발 및 공동 사업수행에 대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산업용으로 사용 빈도가 가장 높은 질소생산설비인 공기분리플랜트(ASU·Air Separation Unit)에 대한 설계 표준 패키지를 공동 개발해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하기로 했다. 질소는 정유·석유화학, 디스플레이, 반도체, 타이어, 식품 제조, 제철 등의 산업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산업용 가스다. 공기의 78%를 차지하며 가장 대중적인 비료인 암모니아·요소 비료의 원료이기도 하다. 두 회사는 표준패키지 개발이 완료되면 설계 정보를 조기에 확정할 수 있어 프로젝트의 공사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중동과 남미, 유럽, 동남아시아 등에서 풍부한 ASU 플랜트 건설 경험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DIG에어가스는 국내 유일의 ASU 원천기술 보유 회사로, 산업용·특수 가스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헬로티 조상록 기자 | KAIST가 생명화학공학과 고동연 교수 연구팀이 상온에서 크기 차이 0.1 나노미터(nm) 이하의 액상 유기물질을 직접 분리할 수 있는 유기용매 정삼투 시스템을 개발했다. 액체 혼합물의 대규모 분리 공정은 주로 물질의 끓는점 차이를 이용하는 증류법을 이용하는데, 이때 막대한 양의 에너지가 소비된다. 특히, 석유화학 산업의 기초가 되는 액상 탄화수소들은 섬유, 플라스틱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소재 개발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이들을 저에너지, 저탄소 공정을 통해 분리하는 새로운 미래지향적인 패러다임이 필요한 시기다. 연구진이 개발한 초미세 다공성 탄소 분리막은 위와 같은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로, 액상 탄화수소를 크기와 모양에 따라 상온에서 연속적으로 분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KAIST 생명화학공학과 서혁준 석박사통합과정 학생이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에 온라인 게재됐으며, 연구의 파급력을 인정받아 뒷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논문명 : Shape-Selective Ultramicroporous Carbon Membranes for Sub-0.1nm O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기업‧소상공인 178만개 사업체에 총 4.2조원의 ‘희망회복자금’이 지원된다. 이번 지원은 매출 감소 판단 기준 범위를 넓혔고, 매출감소 10%~20% 업종을 늘렸다. 또 최고 지원금액을 2,000만원으로 올렸다. 매출액 규모가 클수록 지급액도 높다. 희망회복자금은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 조치를 받았거나, 경영위기업종에 해당하는 소기업(소상공인 포함)에 지원된다. 또한 방역수준‧방역조치 기간‧규모‧업종 등 업체별 피해 정도를 반영하기 위해 32개 유형으로 세분화해 지원한다. <희망회복자금 지원유형 및 지원금액> (1) 집합금지 2020년 8월 16일부터 2021년 7월 6일까지 기간 중 집합금지 조치를 이행한 사업체에는 최대 2,000만원이 지원된다. 동 기간 중 중대본‧지자체의 집합금지 이행기간이 6주 이상인 사업체는 집합금지(장기) 유형으로 2,000~400만원을, 6주 미만인 사업체는 집합금지(단기) 유형으로 1,400~300만원을 지원한다. (2) 영업제한 영업제한 유형은 2020년 8월 16일부터 2021년 7월 6일까지 기간 중 영업제한 조치를 이행하고 매출이 감소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가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등 중동지역 대형 고객사들로부터 총 62대의 건설기계를 잇달아 수주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건설사로부터 DL420A 휠로더 30대를 수주한데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전력회사 협력사로부터도 22톤급 굴착기(DX225LCA) 20대에 대한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DL420A 휠로더 30대를 수주한 건설사는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ARAMCO)의 주요 협력사다. 이 건설사는 건설기계 세계 1위인 미국 캐터필러 장비를 주로 사용했으나, 이번에 두산인프라코어 제품을 구매하게 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고객 수요에 최적화 된 장비성능과, 가격, 서비스를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급되는 휠로더는 사우디 서부에 건설 중인 ‘네옴시티(Neom City)’ 건설공사에 투입될 예정이다. 네옴시티는 사업비가 약 5,000억 달러(약 578조원)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건설 프로젝트다. 22톤급 굴착기 20대를 구입한 회사는 사우디 국영 전력회사의 주요 협력사로 지난 5월에도 동일한 굴착기 모델 50대를 구매한 바 있다. 이번 건은 앞서 진행했던 발주의 추가분이다. 본 장비
헬로티 조상록 기자 | HMM은 상반기 영업이익이 2조4,082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매출은 5조3,347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6,883억 원) 대비 2조6,464억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조4082억원으로 전년 동기(1367억원) 대비 2조2715억원 대폭 증가했다. 증가 요인은 운임 상승이다. 당기순이익은 3646억원으로 전년 동기(375억 원) 대비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물동량 증가로 컨테이너 적취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4% 증가했으며, 특히 아시아~미주 노선 운임 상승과 유럽 및 기타 지역 등 전 노선의 운임이 상승하면서 시황이 크게 개선됐다. HMM은 항로 합리화, 화물비용 축소 등 원가 구조 개선과 운임 상승 효과 덕분에 컨테이너 사업과 벌크 부문(Tanker, Dry Bulk 등) 모두 영업이익 달성했다. 또한 우량화주 확보, 운영 효율 증대 및 비용 절감 방안을 더욱 정교화해 글로벌 선사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나가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방침이다. 하반기에도 시황 강세 유지 컨테이너 부문은 미국 경제 불확실성 상존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재확산, 항만 적체 등으로 선복 및 기기 부족 현상이 이어지면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