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와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이하 창원폴리텍대학)가 지난 11일 물류 자동화 시스템 분야의 기술 인재 양성과 지역 산업체 기술 연계 교육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디지털 트윈 등 물류 자동화 분야의 공동 개발 협력 및 지멘스 물류 자동화 솔루션 기술 교육센터 인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창원폴리텍대학의 물류 자동화 시스템 분야 인재 양성에 있어 지멘스의 교육과 기술적 지원이 강화될 전망이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물류 자동화 시스템 체험 프로그램 운영, 경남 지역 산업체 대상 위탁 교육 협업, 우수 교육생 취업 연계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창원폴리텍대학은 2025학년도 신설 예정인 물류 자동화 시스템과를 지멘스와의 매칭 학과로 지정해 상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티노 힐데브란트 한국지멘스 선임 부사장 겸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국내 물류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멘스의 물류 자동화 기술 전수와 기술력 강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조상원 창원폴리텍대학 권역학장 직무대리는 “지멘스의 우수한 기술
세계 최대의 밸브 산업 전시회인 ‘Valve World Expo 2024’가 오는 12월 3일부터 5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의 슬로건은 “Make Your Business Flow”로, 이는 밸브가 유체, 기체, 분체의 흐름을 제어하듯 비즈니스의 흐름도 원활하게 조절해 성장을 촉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전시회는 기술 교류의 장을 넘어 전 세계 밸브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로벌 행사로서의 위상 강화 지난 2022년 전시회에는 29개국 380개 기업과 80개국 7,265명의 방문객이 참가했다. 올해 전시회는 그보다 더 확장된 규모로, 30개국에서 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사와 방문객의 해외 비중이 각각 75%, 72%에 달해 Valve World Expo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산업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밸브 산업의 현재와 미래 한자리에서 Valve World Expo 2024는 산업용 밸브, 액추에이터, 펌프, 씰링 기술 등 밸브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표준화, 자동화, 디지털화와 같은 최신 기술뿐 아니라,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뉴로메카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전담하는 국제 공동 연구개발 과제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미국 조지아 공과대학교(Georgia Tech)의 하세훈 교수와 김가희 교수 연구팀과 협력하여 5년간 총 100억 원 규모의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의료보조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는 뉴로메카 외에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참여하며,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양방향 맞춤형 인간-로봇 상호작용(HRI), 의미론적 자율주행, 양팔 자율조작 기술 확보를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뉴로메카는 모터와 감속기를 포함한 부품 개발부터 휴머노이드 로봇의 완제품 개발 및 생산을 직접 담당하며 빠른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개발되는 의료용 AI 휴머노이드 로봇은 병원 내에서 자율주행을 통해 의료진의 작업을 보조할 뿐만 아니라, 환자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정서적 교감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돕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실증 테스트는 연세대의료원, 서울재활병원, 대전을지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기술 안정화 및 제품화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뉴로
요코가와가 새로운 배터리 전극 시트 측정기인 ‘OpreX Battery Web Gauge ES-5’를 발표하며, 전기차 및 충전식 배터리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모델인 ‘WEBFREX3ES’의 모든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더 나은 에너지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제공한다. 요코가와는 1962년부터 필름 시트 제조 공정에서 두께 측정기를 개발해왔으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배터리 제조 시장에서도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OpreX Battery Web Gauge ES-5‘는 전기차 상용화와 함께 급성장 중인 배터리 시장에서 더욱 향상된 생산 효율성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에너지 효율성이다. 기존 모델 대비 전력 소비는 50%, 무게는 75% 감소했으며, 공기 소비량 또한 90% 줄어들었다. 이러한 개선은 배터리 제조 공정에서 CO2 배출을 크게 감소시키는 데 기여한다. 또한 OpreX Collaborative Information Server를 활용해 중앙에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공정의 전반적인 최적화를 지원한다. 이 시스템은 전극 시트의 균일한 코팅을 보장해 배터리의 성능과 품질을 한층 더 높이
산업 자동화·공정 제어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잡고 있는 요꼬가와가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 데이터 통합 솔루션인 ‘OpreX Intelligent Manufacturing Hub’를 공식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로우-코드/노-코드 환경에서 구현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기술을 활용해 보고 시간 단축과 프로세스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요꼬가와는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석유, 가스, 화학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할 계획이다. OpreX Intelligent Manufacturing Hub는 단일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통합해 주요 성과 지표(KPI), 워크플로우, 보고서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하며, 경영진부터 현장 직원에 이르기까지 조직의 모든 계층이 필요한 데이터를 신속히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대 기업들이 비즈니스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방대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기업의 데이터가 다양한 시스템에 분산되어 있어 자동 통합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대해 요꼬가와는 자사의 산업 자동화 전문성과 컨설팅 역량을 바탕으로 Opre
11일 ‘액침냉각시스템 제어솔루션 국산화·사업협력’ MOU 체결 차세대 기술개발 통해 외산제품 장악한 냉각설비 시장 동반 진출 LS일렉트릭이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GST)와 함께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서버 액침냉각시스템의 국산화를 위해 협력한다. 양사는 11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GST 본사에서 ‘액침냉각시스템 제어 솔루션 국산화 및 사업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LS일렉트릭 자동화CIC COO 이상준과 GST 대표이사 김덕준 등이 참석했다. 액침냉각시스템은 서버, 전자제품, 전기차 배터리 등의 전기·전자 기기를 비전도성 액체에 침전시켜 열을 식히는 차세대 냉각 기술로, 공기 냉각 방식에 비해 30% 이상의 전력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의 확산과 함께 급증하는 전력 소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외산 제품이 주를 이루던 냉각 설비를 국산화하고, 이를 상용화하는 개발 계획을 논의했다. LS일렉트릭은 자동화 분야의 영업 네트워크를, GST는 냉각 기술을 기반으로 단계별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여 국내외 데
디지털 외식 플랫폼 먼슬리키친(먼키)과 사회연대은행이 손을 맞잡고 외식업 창업자들을 위한 ‘외식업 창업지원 사업 시즌2’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고금리와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종합 패키지 지원 프로그램이다. 먼키와 사회연대은행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지원사업은 최대 1,500만 원의 저금리 창업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창업공간, 광고 지원, 영업 장비(키오스크), 창업 교육 등 창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혜택을 포함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자금 부족으로 인해 창업을 포기했던 이들에게 다시금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최근 발표된 한국신용데이터의 소상공인 동향 리포트에 따르면, 자영업자의 대출 잔액이 884조 4,000억 원에 달하며, 이 중 약 18만 6,000명이 연체자로 분류되고 있다. 또한 65만 5,000개의 사업장이 폐업을 결정하는 등 자영업자들이 매우 힘든 상황에 처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제2금융권의 대출금리가 10% 이상으로 높아 자영업자들의 부담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김혁균 먼키 대표는 이번 사업에 대해 “단순한 자금 지원을
LS일렉트릭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북미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RE+ 2024’에서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비롯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번 전시회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며, LS일렉트릭은 ‘세상을 변화시킬 미래 전력 에너지’라는 주제로 참여했다. 총 15개의 부스 규모로 참가한 LS일렉트릭은 차세대 ESS, 스마트 배전 솔루션, 초고압 변압기 등 3개의 주요 테마를 바탕으로 자사의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LS일렉트릭은 글로벌 ESS 시장 공략을 위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차세대 ESS 플랫폼을 강조했다. 이 플랫폼은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독립 운전이 가능한 스마트 ESS 기술을 바탕으로, 200kW 단위로 모듈화된 전력전자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 주요 시장에서 ESS 수요 증가에 대응할 계획이다. 미국 ESS 시장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세액 공제 혜택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미국의 신규 ESS 설치 용량은 4.2GWh에 달하며, 향후 2031년까지 600GWh에 이를 것
한솔PNS(대표 김형준)가 한솔제지의 ERP 시스템을 S/4 HANA로 성공적으로 전환하며 그룹의 IT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한솔그룹 계열사 전반에 걸친 표준 ERP 구축 및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며,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과의 연계를 통해 생산 현장 자동화와 신속한 의사결정 지원에 나섰다. 한솔PNS는 2002년 한솔로지스틱스의 SAP ERP 구축을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맞춤형 ERP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제조, 물류, 레저, 화학, 유통, 산업 플랜트 등 여러 산업군에서 한솔그룹사 및 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세스 혁신(PI) 컨설팅부터 ERP 시스템 구축, 업그레이드, 운영까지 토털 ERP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전체 직원 중 80% 이상이 IT 전문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어 ERP 서비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DX) 시대에 있어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한솔PNS는 데이터 기반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위한 ERP 활용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 이들은 ERP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의 표준화와 선진 프로세스 적용을 지원하며, 기업들의 신속한 경영 판단과 효율성을 극
전동공구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가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업계에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재확인했다. 소비자가 직접 뽑는 이번 브랜드 대상은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어워드로, 올해 22주년을 맞았다. 보쉬는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보쉬는 이번 수상에 대해 18V 충전공구 시리즈의 성과를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전문가용 충전 임팩트 드라이버 ‘GDR 18V-220 C Professional’이 주요 제품으로 꼽혔다. 이 제품은 3,400rpm의 무부하 속도와 220Nm의 토크 성능을 자랑하며,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현장에서의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시켰다. 또한 보쉬는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분진 제거 솔루션’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이 솔루션은 분진이 발생하는 지점에서 바로 집진이 이루어져, 작업 환경에서의 유해 물질 노출을 줄이는 데 탁월한 성능을 발휘했다. 이를 통해 건설, HVAC, 전기 및 목조 작업 등 다양한 현장에서 전문가들의 작업 안전을 크게 향상시켰다. 보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자동화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한국SMC가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대전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학생과 취업준비생들에게 자동화기기 제조업의 실제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SMC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자동화기기 생산 과정과 물류 시스템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하며, 실질적인 기술 학습과 함께 SMC의 기업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쇼룸에서는 환경을 고려한 최신 기술과 신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청년들에게 매우 유익한 배움의 장이 되고 있다. SMC 관계자는 “젊은 인재들에게 자동화기기 제조 공정과 최신 기술을 직접 보여줄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견학에 참여한 한 취업준비생은 “자동화기기 산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고, SMC의 기술력과 기업 문화를 체험하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한국SMC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동화 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산업용 컴퓨터 및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인 여의시스템이 미국 AI 서버 강자인 슈퍼마이크로와 전략적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국내 고성능 산업용 서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여의시스템은 IoT(사물인터넷), 임베디드 및 엣지 컴퓨팅 부문에서 슈퍼마이크로의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게 된다. 여의시스템은 이번 제휴를 통해 슈퍼마이크로의 고성능 AI 서버를 비롯한 산업용 솔루션의 국내 유일 공식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게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산업용 컴퓨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성명기 여의시스템 대표는 “슈퍼마이크로와의 협력을 통해 여의시스템의 기술력과 제품 라인업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산업용 솔루션을 공급하는 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슈퍼마이크로의 케빈 수석부사장 또한 “IoT 및 엣지 컴퓨팅 솔루션과 AI 서버를 통해 여의시스템과 협력하며 한국의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슈퍼마이크로는 최근 글로벌 인프라 수요 증가로 인해 AI 서버 판매가 급증하며 2024년 매출이 15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
AI 보안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지난 9일 DB손해보험이 자사의 악성앱 피싱방지 솔루션인 ‘페이크파인더’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DB손해보험의 페이크파인더 도입은 보험업계에서의 피싱 방지 솔루션 확대를 의미하며, 기존 삼성화재,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주요 보험사들도 이미 페이크파인더를 채택한 바 있다. 이번 도입으로 보험업계에서의 피싱방지 솔루션 활용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최근 악성앱을 통한 사이버 금융범죄가 증가하면서 법원에서도 금융사들의 보상책임에 대한 판결이 이루어지고 있다. 피해자 단말기에 악성앱이 설치되어 개인정보를 탈취하고, 이를 통해 대출 사기 등 약 6천만 원의 피해가 발생한 사건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러한 상황에서 금융사들은 피싱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조치를 강화하고 있으며, DB손해보험 역시 페이크파인더 도입을 통해 금융 보안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페이크파인더는 기존의 블랙리스트 방식과 달리 화이트리스트 기반의 솔루션으로, 기존에 알려진 악성앱뿐만 아니라 새롭게 제작된 악성앱까지도 탐지하고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이미 KB국민은행, 카카오뱅크, NH농협은행 등 국내 주요 은행들에 도입되어 그
위베어소프트(대표이사 장영휘)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s)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선정으로 위베어소프트는 최대 5억 원의 지원금을 확보하며, 기술 개발과 사업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TIPS 프로그램은 유망한 기술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 투자 주도형 창업 지원 제도다. TIPS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연구개발, 해외 마케팅, 사업화 자금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위베어소프트는 실시간 사용량 제한과 동적 API 설정 반영 기술을 적용한 AI API 판매 및 중개 플랫폼 개발이라는 아이템으로 이번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이 기술은 GPT, CLOVA, Gemini, Claude 등 다양한 AI API의 효율적 관리와 판매를 가능하게 하며, 여러 오픈 API를 통합 관리하여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베어소프트는 이번 TIPS 선정에 대해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로부터의 투자와 지원을 받으며, 회사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장
유통·물류 및 공급망 관리와 5G 특화망 기술이 만나는 산업 전시회 ‘IVCW 2024’가 4일 개막하며 3일간 대장전에 들어갔다. 4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펼쳐지는 제4회 유통·물류 및 공급망 관리 산업전(SCM FAIR 2024)과 제1회 특화망 기술 산업전(PNT FAIR 2024)이 함께 열리는 IVCW2024는 물류 및 공급망 관리 솔루션과 5G 특화망 기술을 동시에 다루며, 참가 기업들에게 혁신적인 기술과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SCM FAIR에는 오토스토어, 케이엔로보틱스 주식회사, 신세계아이앤씨 등 다양한 국내외 기업이 참가해 최신 물류 자동화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총 450여 개의 부스가 설치돼, 약 100여 개 기업들이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하며, 행사 첫째 날부터 참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어 모았다. 이번 전시회의 또 다른 큰 특징은 PNT FAIR 2024가 국내 최초로 5G 특화망 기술을 다루는 전시회로 개최됐다는 점이다. 5G는 기존 이동통신을 뛰어넘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자동차와 같은 다양한 산업에 걸쳐 적용되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