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보안 전문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이 실시간 악성앱 탐지 서비스 ‘RTAS(Real Time Alarm Service)’를 공식 출시하며, 금융권이 공동으로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RTAS는 악성앱에 의한 피싱 범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이를 금융사 간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기존 개별 대응 체계의 한계를 뛰어넘는 보안 생태계를 제시한다. RTAS는 지난 2021년 5월 24일, 에버스핀의 보안 애플리케이션 ‘캐치(Catch)’ 앱(구글플레이 버전 v2.1.8)을 통해 최초 적용된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사용자가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백그라운드에서 스마트폰 내 설치된 악성앱과 그 행위를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금융사는 자사 앱의 실행 여부와 관계없이 고객 단말기에서 발생하는 위협을 즉시 인지할 수 있다. 개인정보보호법을 철저히 준수해 설계된 RTAS는 특허법인의 검토 결과, 관련 기술 분야에서 선행기술로 인정받으며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 특히, RTAS는 금융기관 간 정보 연계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예를 들어, A금융사의 고객이 악성앱에 노출되었을 경우, RTAS는 해당 정보를 에버스핀의 페이크
산업 자동화 전문 기업 오토닉스가 자동차 생산 및 금속 가공 산업에 최적화된 풀 메탈 장거리 근접센서 ‘PRFD-K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추가된 PRFD-K 시리즈는 원주형 유도 근접센서로, 철(Fe)과 알루미늄(Al) 소재에 대해 동일한 검출 거리를 제공하는 Factor 1 on Fe/Al 모델이다. PRFD-K 시리즈의 핵심 강점은 이질 금속 소재에도 동일한 성능을 발휘한다는 점이다. 특히 철과 알루미늄이 혼합된 구조물이나 다양한 금속이 혼용되는 생산 라인에서도 검출 거리의 차이가 없어, 센서 교체 없이 안정적인 감지가 가능하다. M18과 M30 모델은 여기에 더해 황동 재질에 대해서도 동일한 검출 거리를 제공해 활용 범위를 더욱 넓혔다. 센서의 내구성 또한 돋보인다. 기존 제품이 플라스틱 검출면을 채택한 것과 달리, PRFD-K 시리즈는 검출면과 바디 모두 SUS303 풀 스테인리스로 구성돼 뛰어난 내마모성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실제 금속 브러시와의 마모 테스트에서도 3시간 이상 정상 작동하는 성능을 입증했으며, 알루미늄 절삭 분진 환경에서도 오작동 없이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또한 절삭유 및 유압유 환경에 적합한 내유 강화 PVC 케이블이
최근 전기차 화재사고가 잇따르면서 아파트를 비롯한 대규모 공동주택단지에 전기차 전용 화재 대응 시스템 구축이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신반포 21차 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민병대)은 오는 10월 입주를 앞두고 국내 최초로 전기차 화재 대응 시스템을 전체 주차 공간에 적용, 주거시설의 안전 수준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신반포 오티에르가 도입한 시스템은 육송이 개발한 ‘전기차 화재 상방향 직수 자동화 장치’와 ‘분전반 내 소공간 소화약제’로 구성된다. 특히 이 시스템은 전기차 화재 시 골든타임인 10~15분 내 화재 확산을 막고 초동 진압을 가능케 해 지하주차장처럼 소방장비 진입이 어려운 공간에서도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전기차 상방향 직수 자동화 장치는 총 6단계로 구성된 지능형 화재 대응 시스템이다. AI 융복합 화재감지기가 1분 이내에 화재를 인지한 뒤, 차량 하부에 설치된 8개의 냉각 노즐에서 고압의 물을 분당 240L 분사함으로써 화재를 신속히 진압한다. 감지부터 알림, 밸브 개방, 냉각수 분사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이 자동으로 이뤄져 피해 확산을 최소화한다. 또한 신반포 오티에르는 분전반 및 배전반 박스 내부에
건설기계 핵심 부품 전문기업 원강(대표 강태영)이 세계 최대 건설기계 박람회 ‘바우마(Baum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원강은 4월 7일부터 13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 BC Cutter Teeth, BCF9·BCF10 기어박스, 머드펌프, 커팅휠 등 자사의 핵심 부품을 대거 출품하며 해외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크를 넓혔다. 특히 각국의 다양한 기업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자사 제품에 대한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원강은 BC32, BC35, BC40 등 다양한 건설기계용 부품을 전문 생산하는 기업으로, 기초 공사용 핵심 부품의 기술 개발과 고품질 공급에 집중해왔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1년간 340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 실적을 기록했으며,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터키, 인도, 싱가포르, 두바이 등 17개국에 제품을 수출 중이다. 서울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원강의 ‘Total Foundation R&D Center’(연구소장 허엽)는 건설기술연구원과의 공동 개발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품질을 실현하고 있다. 현재까지 특허 6건, 국내 상표권 2건, 해외 상표권 3건을 취득했으며,
요꼬가와가 플랜트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친 운영 최적화를 지원하는 종합 유지보수 프로그램 ‘OpreX Plant Stewardship’을 전 세계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요꼬가와의 ‘OpreX Sustainable Maintenance’ 포트폴리오 중 가장 전략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로, 고객이 플랜트 운영 효율성을 장기적으로 확보하고, 복잡한 운영 리스크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요꼬가와는 플랜트 복잡성 증대, IT와 OT(운영 기술)의 통합, 사이버 보안 위협, 숙련 인력 부족 등 산업 전반의 변화를 배경으로, 기존 제품 중심 유지보수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시스템, 현장 계기, 분석 장비,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에 이르는 전 영역을 포괄하며, 전략적 라이프사이클 기반 접근 방식이 특징이다. ‘OpreX Plant Stewardship’은 특히 다음의 세 가지 핵심 구성 요소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첫째, 고객 맞춤형 전략 수립을 위한 ‘고객 중심 라이프사이클 접근 방식’이다. 이를 통해 고객 조직의 핵심 성과 지표(KPI) 달성을 돕고, 비즈니스 목표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가 10년 만에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차세대 소형 PLC ‘SIMATIC S7-1200 G2’를 국내에 출시하고, 고정밀 자동화 솔루션을 앞세워 소형 자동화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SIMATIC S7-1200 G2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2025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 처음 공개된 제품으로, 지멘스가 제시한 디지털 전환 비전을 구현한 대표 기술로 주목받았다. 이 제품은 단순 제어부터 고정밀 애플리케이션까지 폭넓은 범위에 대응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춰, 차세대 자동화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G2 시리즈는 지멘스의 통합 디지털 포트폴리오인 ‘엑셀러레이터(Xcelerator)’의 일환으로, OT(운영기술)와 IT(정보기술)를 효과적으로 연계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TIA 포털 기반의 표준화된 엔지니어링 접근 방식은 사용자의 생산성과 유연성, 비용 효율성 등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킨다. 신제품에는 머신 빌더들의 요구에 대응하는 고정밀 모션 제어, 단축 및 다축 제어, 간단한 키네마틱스(Kinematics) 제어 기능이 탑재됐으며, 근거리 무선통신(NFC)을 통한 장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 및 솔루션 전문기업 엔드레스하우저가 2024년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순매출 37억 4,400만 유로(한화 약 6조 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0.7% 증가한 수치로, 세계적인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술 혁신과 지속가능성 전략을 중심으로 한 내실 있는 경영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엔드레스하우저는 지난해 캠퍼스 증설, 물류 허브 구축, IT 시스템 확대 등 대규모 설비 투자를 단행했다. 동시에 글로벌 고용 확대를 통해 514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 총 임직원 수는 1만 7,046명으로 늘었다. 순이익은 4억 790만 유로(한화 약 6,600억 원)로, 전년 대비 0.2% 감소했다. 그룹 CFO인 룩 슐트하우스 박사는 “환율 영향을 제외한 유기적 성장률은 1.3% 수준”이라며 “미국, 중국, 독일 등 주요 시장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중소형 신흥시장에서의 성장이 이를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R&D 부문에서는 전년보다 3.0% 증가한 2억 7,560만 유로(약 7.4%의 매출 대비 비율)가 투자됐다. 피터 셀더스 CEO는 “공격적인 혁신 기술에 대한 투자가 성공의 핵심 동력”이라며, 작년 한 해 동안 총 285건의 특허를
LS일렉트릭이 일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일본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기조와 보조금 정책에 발맞춰, LS일렉트릭은 스마트에너지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LS일렉트릭은 일본 미야기현 와타리 지역에 20MW(메가와트)급 전력변환장치(PCS)와 90MWh(메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를 포함한 계통연계 ESS 발전소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약 37억 엔(한화 약 360억 원)이며, 사업 기간은 2027년 4월까지다. 이번 프로젝트는 ESS를 통해 생산된 전력을 일본 토호쿠전력 송전망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ESS는 발전소에서 생성한 전력을 저장한 뒤, 필요 시 공급함으로써 전력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으로, 최근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함께 주목받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사업에서 현지 건설사 등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설계·조달·시공(EPC)뿐 아니라 통합 운영(O&M)까지 전 과정을 책임진다. LS일렉트릭은 일본 내 ESS 시장에서 꾸준한 입지를 다져왔다. 2022년 홋카이도와 규슈 지역에 일본 최초의 계통연계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가 더는 과장이 아니다. 먼슬리키친(대표 김혁균)의 테이블오더 솔루션 ‘먼키(Munky)’가 글로벌 디자인과 기술 경쟁력에서 잇따라 주목받으며 테이블오더 시장의 혁신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먼키의 무선 올인원 테이블오더 제품은 최근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2025년도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세계 최초로 테이블오더 분야에서 레드닷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레드닷 심사위원단은 ‘기능성과 미학적 완성도의 탁월한 조화’를 높이 평가하며, 설치 공사 없이 즉시 사용 가능한 무선 시스템의 혁신성과 프리미엄 매장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미니멀 디자인을 수상의 이유로 꼽았다. 이는 단순한 외형 개선을 넘어, 기존의 저가 중국산 조립품 중심이던 테이블오더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정면 돌파한 결과다. 먼슬리키친은 무선 통신, 디자인, 사용자 경험 등 핵심 요소를 완제품 형태로 독자 개발해 세계 최초로 기술 및 디자인 특허까지 확보했다. 특히 이 제품에는 2000년대 초 글로벌 히트작으로 떠오른 ‘아이리버 미키MP3’를 만든 개발팀과 옥션의 개발 총괄 출신 인력이 직접 참여했다. 과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테이블
한국이구스(대표 윤창원)는 유럽연합(EU)의 새로운 환경 규제에 앞서, 유해 화학물질인 PFAS(과불화화합물) 및 PTFE(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가 포함되지 않은 친환경 베어링 솔루션 ‘이글리두어(iglidur) JPF’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글리두어는 윤활유 없이 작동하면서도 마모에 강한 고성능 폴리머 베어링으로, 극한 환경에서도 뛰어난 내구성과 성능을 자랑하는 이구스의 대표 무급유 베어링 제품군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JPF는 EU 환경 규제의 주요 대상 물질인 PFAS와 PTFE를 배제해 개발된 제품으로, 산업계의 친환경 전환 흐름에 맞춘 선제적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PFAS는 물과 열, 분진에 강한 특성으로 플레인 베어링의 내마모성과 무급유 성능을 확보하는 데 유용하지만, 자연적으로 잘 분해되지 않아 환경에 장기적인 악영향을 끼친다. 또한 분해 과정에서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발생할 수 있어 국제 사회에서 규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실제로 EU는 2023년 2월 유럽화학물질청(ECHA)을 통해 약 10,000여 종의 PFAS 물질에 대해 금지를 추진 중이며, 이르면 2026년부터 규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이구스는 이에 발맞춰 PF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 및 솔루션 전문기업 한국엔드레스하우저가 지난 4월 4일 울산 라한 호텔에서 ‘Innovative Solutions for Energy Transition and Safety(에너지 전환과 안전을 위한 혁신 솔루션)’을 주제로 고객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정유·가스 및 화학 산업에 종사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마련된 행사로, 엔드레스하우저 본사를 비롯해 R&D 및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해외 생산센터의 산업 비즈니스 전문가들이 대거 방한해 발표를 맡았다. 현장에서는 전문 동시통역이 제공돼 글로벌 기술 트렌드에 대한 정보 공유가 원활하게 이뤄졌다. 세미나에서는 엔드레스하우저의 계측기기 전반에 걸친 포트폴리오와 함께 다양한 산업 맞춤형 솔루션이 소개됐다. 특히 △정유·가스 및 화학 산업에 특화된 탱크게이징 솔루션 △플랜트의 안전한 운영을 위한 하트비트(Heartbeat) 기술 △에너지 전환을 위한 고정밀 미터링 솔루션 △LNG 및 신재생에너지용 액화가스 탱크게이징 시스템 △암모니아 및 수소 저장용 탱크 게이징 기술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센서 전문기업 SICK의 초음파
전남지역 소프트웨어(SW) 기업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역디지털품질관리역량강화사업’이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 이하 진흥원)은 SW 제품의 품질 향상을 위해 품질 컨설팅, 테스팅, 공인시험성적서 발급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라남도의 공동 지원으로 진행되며, 도내 디지털 기업들의 품질관리 및 공인 인증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품질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낮은 중소 ICT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은 3월 사업 협약 체결을 완료하고 4월부터 본격 사업을 시작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SW 품질 컨설팅 및 테스팅 지원 △KOLAS 공인시험성적서 발급 지원 △AI 및 품질 전문 인력 양성 교육 △SW 테스트 경진대회 개최 등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진흥원은 해당 사업을 통해 지역 내 159개 ICT 기업에 품질 컨설팅을 제공하고, 392건의 제품 테스팅과 13건의 시험성적서 발급을 지원했으며, 총 918명의 SW 품질 전문 인력을 양성한 바 있다. 이인용 진흥원장은 “전남지역 ICT
소방용품 및 전기차 화재 대응 시스템 전문기업 육송(대표 박세훈)이 4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기계설비 전시회(HVAC KOREA 2025)’에 참가해 전기차 화재 확산 지연 시스템을 포함한 8종의 혁신 장비를 선보였다. 특히 AI 기반으로 작동하는 ‘전기차 상방향직수자동화장치’는 화재 골든타임 내 진압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주목을 받았다. 육송은 35년 이상의 소방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차 상방향직수자동화장치 △전기차 화재 확산 방지 노즐 및 질식소화포 세트 △소공간 자동소화용구 △호스릴 소화전 △전동식 방수총 △이동식 간이소화장치 △방열복 세트 △공기호흡기 세트 등을 선보였다. 전시 첫날 관람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전기차 화재 확산 지연 시스템은, AI 융합형 화재 감지기가 화재를 탐지하면 차량 하부에 장착된 8개의 냉각 노즐에서 집중 분사를 실행하는 자동화 시스템이다. 이 장치는 총 6단계의 작동 절차를 통해 15분 이내 화재를 신속히 진압하며, 국립소방연구원의 실증 실험을 통해 차량 발화 후 10분 동안 배터리팩의 열폭주 없이 진화되는 효과를 입증했다. 박세훈 대표는 전시회 부대행사로 진
LS일렉트릭이 북미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워싱턴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데이터센터 월드 2025(Data Center World 2025)’에 참가해, 데이터센터 전용 전력·자동화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LS일렉트릭이 데이터센터 월드에 처음 참가하는 것으로, 총 6부스 규모의 전시장을 구성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올해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초전도 전류제한기(SFCL)’를 비롯해, 국내 최초로 UL 인증을 획득한 배전시스템, 전력분배장치(PDU), 원격전력패널(RPP) 등 북미 데이터센터의 고효율·고신뢰 요구를 충족하는 핵심 전력 솔루션을 집중 조명한다. 또한 공조시스템에 필수적인 고효율 인버터 H100, 콤팩트 인버터 SP100 등 자동화 솔루션도 함께 선보인다. LS일렉트릭은 최근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지난달에는 북미 메이저 빅테크 기업과 1,600억 원 규모의 전력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연이은 대형 수주에 성공하며 북미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 북미 데이터센터 시장은
차세대 퍼블릭 블록체인 기술의 선두주자인 로커스체인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상시 오픈 형태의 ‘공개 테스트넷’을 전격 개방하며 기술 검증과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공개 테스트넷은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실제 사용 시나리오 기반의 기술 완성도 점검과 개발자 중심의 생태계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는 이중 과제를 수행한다. 특히 로커스체인은 자사의 스마트 컨트랙트와 NFT 민팅 기능을 중심으로 실시간 트랜잭션 처리, 네트워크 안정성, 확장성 등 퍼블릭 블록체인의 기술 한계를 실질적으로 검증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테스트넷은 메인넷과 동일한 아키텍처와 구조를 기반으로 설계돼, 실제 운영 수준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로커스체인은 테스트넷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개선과 디버깅을 진행한 후, 기술적 안정성이 확보된 기능을 메인넷에 순차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을 위한 전용 IDE 환경과 NFT 민팅 시스템도 함께 제공된다. 개발자들은 솔리디티(Solidity) 언어를 통해 손쉽게 스마트 컨트랙트를 구현하고, PREVM 채널을 통한 실시간 테스트와 VME 채널을 통한 네트워크 부하 점검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