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크비전이 오토메이션닷컴과 공동으로 ‘AIoT 기술이 제조 디지털화를 촉진하는 방법’ 백서를 발간했다. 하이크비전과 오토메이션닷컴이 함께 발표한 백서는 디지털 시대에 제조업계의 변화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제조업체의 운영 효율을 향상시키는 데 AIoT 기술이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살펴보고, 이에 적용할 수 있는 하이크비전 AIoT 솔루션을 소개한다. 빠르게 진화하는 디지털 시대에서 첨단 기술이 제조 업계를 재편하고 있으며 전 세계 제조업체는 생산을 최적화하고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을 모색하는 등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핵심은 AIoT 기술로 AI(인공지능)와 IoT를 결합해 공장의 운영, 안전,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해당 백서는 AIoT 기술을 도입해 얻을 수 있는 이점으로 생산 효율성 향상, 출입 및 차량 관리 간소화, 공장 보안 강화를 강조한다. 제조업체가 AIoT 기술을 적용해 얻을 수 있는 이점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생산 효율성 증대다. 하이크비전의 작업장 디지털화 솔루션은 생산라인의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관리자가 창고를 인벤토리화 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생산 품
웨스턴디지털이 최대 32TB의 용량을 제공하는 울트라 SMR HDD를 출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HDD는 AI 데이터 사이클의 핵심 요소로, 데이터가 필요할 때 활용 가능하게끔 하며 가장 낮은 수준의 TCO로 저장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웨스턴디지털은 이와 함께 최대 26TB의 ePMR CMR HDD도 엔터프라이즈 및 채널 고객을 대상으로 출하한다. 오늘날 ‘AI 데이터 사이클’은 스토리지 업계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았다. AI 시스템이 더욱 정교해지면서 효율적인 저장이 필수적인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 및 생성하고 있다. HDD는 이러한 생태계 안에서 데이터를 한 곳에 모으고 저장하는 인풋과 AI 콘텐츠가 생성되고 보존되는 아웃풋 측면에 모두 관여하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웨스턴디지털의 새로운 26TB CMR 및 32TB 울트라SMR 드라이브는 기술적 혁신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에서 최고 수준의 스토리지 효율성을 가능하게 한다. ePMR, 옵티낸드(OptiNAND), 아머캐시(ArmorCache), TSA(Triple-Stage Actuator)와 함께 새로운 드라이브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11개 디스크 플랫폼을 비롯한 다양한 업그레이드된 설계를 갖췄다
라온피플이 최적화된 인공지능(AI) 개발 플랫폼 이지플래닛(EZ-PLANET)을 공개하고 ‘Start@MLOps One Process’로의 경험이라는 슬로건 아래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지플래닛은 AI 개발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MLOps(Machine Learning Operations) 플랫폼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데이터는 물론 AI알고리즘과 학습된 모델까지 손쉽게 불러와 연속성 있는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복잡한 데이터 정제과정을 간소화해 모델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빠르게 준비할 수 있는 ‘데이터 정제’ 기능과 오토라벨링을 지원하는 ‘이지 라벨링’, 편리한 파이프라인 기능을 통한 ‘AI 모델링 자동화’ 그리고 다양한 환경에 AI 모델을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베포 자동화’가 핵심 기능이다. 클라우드부터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모두 제공하며, GPU 자원을 주문형으로 불러와 메모리를 분할하거나 원하는 사이즈를 선택하여 학습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다수의 인공지능 학습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학습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등 제조, 의료, 게임, 이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오는 2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AI 융합 애그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기후 변화와 농업 인구 감소로 발생한 글로벌 식량 위기 문제를 AI 융합 농업으로 극복하기 위해 마련한 컨퍼런스다. 행사에는 국내외 농업·AI 전문가들이 연사와 토론자로 나선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30분 내로 음식을 배달받을 수 있는 현대 사회 이면에는 식량 위기가 도사리고 있다. 극심한 기후 변화와 농업 인구 및 농지 면적 감소로 인한 식량 생산량은 갈수록 줄고 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 등이 발간한 ‘2024 세계 식량위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8개국 77만 명이 극심한 식량 불안에 시달렸다. 한국 역시 식량 위기 문제에 직면해 있다. 2021년 한국의 식량자급률은 44.4%에 불과하다. 1970년대 86.2%에 육박하던 식량자급률이 절반으로 떨어졌다. 2022년 기준 한국 식량안보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였다. 식량 위기는 식료품 가격 증가 등 부정적 영향을 가져온다. 코로나19와 같은 글로벌 팬데믹이 장기간 발생하면 각 국가의 유통망에 끊겨 국민에게 원활한 식량을 공급하지 못하는 문제도 발생한다. 실제로
폼랩코리아는 폼랩이 초고속 대형 포맷 SLA 3차원(3D) 프린터 기기인 ‘폼(Form) 4L’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함께 폼랩은 사용자들에게 더 큰 규모와 처리량, 더 나은 가격, 성능, 제어 능력을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프린터 액세서리 등 다섯 개의 프리폼(PreForm) 기능과 신규 후처리 솔루션들도 공개했다. SLA(Stereolithography Apparatus, 광경화 수지 조형방식)란 레이저를 사용해 다양한 액상 수지를 고체 구조로 경화시켜 3차원 입체 조형물이나 부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고도로 정교하고 빠른 방법으로 매끄럽고 섬세한 표면 마감으로 부품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이날 처음 공개된 폼 4L은 초고속 대형 포맷 SLA 3D 프린터다. 폼랩은 기존 ‘폼 4’의 빠른 속도를 대형 포맷인 폼 4L와 생체 적합 버전인 ‘폼 4BL’로 다시 선보였다. 폼 4L과 폼 4BL은 다양한 프로토타입 제작에서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크기와 상관없이 최고의 속도와 신뢰성 및 인쇄 품질을 구현해준다. 특히 폼 4L은 폼랩의 차세대 로우 포스 디스플레이(LFD, Low Force Display) 프린트 엔진을 사용함으로써 다른 SLA 3D
오라클이 말레이시아에서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65억 달러(한화 약 8조70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퍼블릭 클라우드 리전을 개소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신규 클라우드 리전은 말레이시아의 오라클 고객 및 파트너가 AI 인프라와 서비스를 활용하고, 중요 업무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로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퍼블릭 클라우드 리전은 기업들이 애플리케이션을 현대화하고 모든 유형의 업무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며 데이터, 분석 및 AI를 통해 혁신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해당 지역의 기업들은 검색증강생성(RAG) 기능을 제공하는 OCI 생성형 AI 에이전트와 국가 내 소버린 AI 모델을 보유할 수 있게 하는 가속 컴퓨팅 및 생성형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최대 13만1072개의 엔비디아 블랙웰 GPU와 엔비디아 커넥트X-7을 사용한 RoCEv2 네트워킹 또는 엔비디아 GB200 NVL72 랙 솔루션을 사용한 액체 냉각 및 엔비디아 퀀텀-2 인피니밴드 네트워킹을 주문할 수 있는 클라우드 사상 최대 AI 슈퍼컴퓨터인 OCI 슈퍼클러스터를 제공한다. 신규 말레이지아 클라우드 리전은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VSP One Block’ 스토리지가 미국 ‘에너지 스타(ENERGY STAR)’ 인증을 획득하고 에너지 효율성과 성능 부문에서 업계 최고 기준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늘날 데이터 중심 인프라 환경이 확장되면서 에너지 효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IT 의사결정권자의 68%가 조직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 발자국에 AI/ML이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고, 77%는 구식 데이터 아키텍처가 기업의 지속가능성 여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에너지 스타 인증은 미국 환경 보호청이 평가하는 에너지 절감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엄격한 인증 과정을 통해 스토리지 솔루션의 에너지 소비 대비 입출력 효율성을 측정하는 주요 지표인 와트(Watt)당 IOPS(초당 입력/출력 작업수)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VSP One Block 28 모델은 와트당 538 IOPS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VSP One Block 26 모델은 와트당 409 IOPS, VSP E1090은 와트당 368 IOPS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모두 차지했다. VSP One Block 시리즈는 전력 소비와 냉각 비용을 줄여주는 동적 전력
HPE는 5세대 AMD 에픽(EPYC) 프로세서와 AMD 인스팅트(Instinct) MI325X 가속기를 탑재한 복합 AI 모델 학습용 HPE 프로라이언트 컴퓨트 XD685(HPE ProLiant Compute XD685) 서버를 출시했다. 새로운 HPE 시스템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 학습, 자연어 처리 및 멀티 모달 학습을 위한 고성능의 에너지 효율적 인공지능(AI) 클러스터를 신속하게 배포할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AI의 잠재력을 실현하고 인력 생산성, 의료, 기후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러한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AI 서비스 제공업체, 정부, 대규모 모델 개발자들은 신속하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는 유연하고 고성능의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 트리시 댐크로거 HPE HPC 및 AI 인프라 솔루션 부문 수석 부사장 및 책임자는 “대규모 언어 모델을 효율적으로 학습하려면 뛰어난 확장성, 대규모 병렬 컴퓨팅 성능, 그리고 HPE의 고성능 컴퓨팅 솔루션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AMD와 협력해 HPE 프로라이언트 컴퓨트 XD685로 AI 모델 개발자 시장의 수요에 부응하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MPU 전원 레일과 시스템 주변장치에 단일 패키지로 손쉽게 전력을 공급하는 16개 채널의 STM32MP2 마이크로프로세서용 ‘STPMIC25’ 전력관리 IC를 출시했다. STPMIC25는 필터링 및 안정화를 제공하는 소수 외부 부품만으로 하드웨어 설계를 완료할 수 있으며, STEVAL-PMIC25V1 평가보드를 이용해 즉시 개발이 가능하다. 이 IC에는 7개의 DC/DC 벅 컨버터와 8개의 LDO(Low-Dropout) 레귤레이터를 비롯해 시스템 DDR3 및 DDR4 DRAM에 대한 레퍼런스 전압(Vref)을 제공하는 추가 LDO가 탑재돼 있다. 8개의 LDO 중에는 고속 USB 및 타입 C PHY IC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용 3.3V 채널도 포함돼 있다. 메모리 카드 인터페이스 및 이더넷 포트와 같은 전력 회로에 할당할 수 있는 범용 LDO도 제공된다. 벅 컨버터는 MPU의 CPU, 코어 회로, GPU, I/O, 아날로그 도메인에 전원을 공급하도록 최적화됐으며, DDR RAM에 전력을 공급하는 추가 채널 및 범용 보조 출력도 갖추고 있다. 이 컨버터는 광범위한 동작 조건에서 빠른 과도응답과 낮은 리플을 달성하도록 설계돼
옵스나우(OpsNow)가 자사의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인 ‘옵스나우 시큐리티(OpsNow Security)’에 KSPM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16일 밝혔다. KSPM(쿠버네티스 보안 형상 관리, Kubernetes Security Posture Management)은 쿠버네티스 환경의 보안을 관리하고 개선하기 위한 도구다. CSPM이 클라우드 인프라의 보안 취약점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면 KSPM은 쿠버네티스의 보안 설정 오류를 지적하고 이를 수정,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안내한다. 이번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옵스나우 시큐리티는 쿠버네티스 환경에서의 보안 설정 오류를 쉽게 발견하고 수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쿠버네티스 전용 컴플라이언스 구축과 정책 수립을 통해 복잡한 쿠버네티스 환경에서의 보안 가시성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쿠버네티스는 MSA를 지원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KSPM 기능을 토대로 복잡한 MSA 상의 보안 취약점에 대해서도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시스템의 보안 상태를 검사하고 보고하는 스캔 서버가 컨테이너 형태로 고객의 쿠버네티스 환경에 설치되는 것도 특징이다. 보안 정책 변경 시에도 스캔 서버가 자동으
NXP 반도체가 새로운 고성능 이더넷(Ethernet) 스위치와 네트워크 컨트롤러 제품군인 S32J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S32J 제품군은 NXP의 최신 S32 마이크로컨트롤러, 프로세서와 공통 스위치 코어인 NXP NETC를 공유한다. 이로써 여러 제품들이 하나의 확장된 가상 스위치로 함께 작동할 수 있다. 공통 네트워킹 스위치 코어는 최근 발표된 NXP CoreRide 플랫폼 내 다른 솔루션과의 통합과 소프트웨어 재사용을 간소화하고 OEM에 보다 효율적이고 재구성 가능한 네트워킹 선택권을 제공한다. S32J는 새로운 차량 아키텍처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10Mb~10Gb 범위의 포트와 듀얼 Arm Cortex-R52 코어를 갖춘 80Gbps 대역폭을 지원한다. S32J 디바이스는 TSN(Time Sensitive Networking) 차량 기준을 충족하며 혼합 크리티컬(mixed-critical) 데이터 트래픽을 위한 강력한 ASIL-D 안전, 하드웨어 보안 엔진(hardware security engine, HSE), MACsec 포트를 제공한다. S32J 제품군과 NXP CoreRide 플랫폼 결합은 사전 통합된 소프트웨어와
원/달러 환율은 16일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5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1366.1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3.2원 오른 1364.5원으로 개장한 뒤 상승 폭이 다소 커졌다. 간밤 미국 뉴욕의 제조업 업황이 냉각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뉴욕 증시에서 실적 우려에 따른 기술주 급락으로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됐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가 이어지고 있는 점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11.09원보다 5.01원 상승한 수준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데이터브릭스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전략적 협력 협약(SCA)을 체결하고, AWS에서 데이터브릭스 모자이크 AI(Mosaic AI)를 활용한 맞춤형 모델 개발을 가속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데이터브릭스는 모자이크 AI 모델의 학습 및 서비스 기능을 AWS에서 지원하기 위해 AWS의 트레이니움 칩을 우선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양사 고객은 AWS의 규모, 성능 및 보안을 기반으로 모자이크 AI를 통해 대형 언어모델(LLM)을 사전 학습, 미세 조정, 보강 및 서비스할 수 있으며 이를 자체 데이터에 적용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은 모자이크 AI 모델 서빙을 포함한 데이터브릭스의 확장된 모자이크 AI 기능을 기반으로 한다. 모자이크 AI 모델 서빙은 아마존 베드락을 통해 제공되는 여러 모델을 비롯한 다양한 모델 제공업체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고객은 고성능의 비용 효율적인 AWS 트레이니움 칩을 사용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모자이크 AI에서 모델 학습을 확장할 수 있다. 데이터브릭스와 AWS는 수천 명의 고객이 데이터 및 지적 재산에 대한 통제력을 유지하면서도 고품질의 맞춤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배포,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원/달러 환율이 15일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으로 상승해 1360원 선을 넘어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가)는 전날보다 5.4원 오른 1361.3원을 기록했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지난 8월 13일(1370.4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1.1원 오른 1357.0원으로 개장한 뒤 상승 폭이 더 커졌다. 앞서 이날 새벽 2시 야간 거래 종가는 1358.5원이었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속도가 빠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크리스토퍼 윌러 이사는 “기준금리 인하를 더 신중하게 진행해야 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도 달러 강세 요인 중 하나로 거론된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1.09원에 거래됐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08.63원보다 2.46원 상승한 수준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엔비디아가 세계 최초 GPU인 엔비디아 지포스 256(NVIDIA GeForce 256)이 출시 25주년을 맞이했다고 15일 밝혔다. 엔비디아 지포스 256은 오늘날 생성형 AI의 토대를 마련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단순한 그래픽 카드가 아니라 세계 최초의 GPU로 출시돼 게임과 컴퓨팅의 미래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PC 하드웨어 매체인 탐스 하드웨어는 “지포스 256은 CPU의 부담을 덜어주고 3D 파이프라인이 멈추는 것을 방지하며, 게임 개발자가 훨씬 더 많은 폴리곤을 사용할 수 있게 해 자동으로 디테일이 크게 향상된다”고 말했다. 당시 게이머들에게 지포스 256에서 퀘이크 3 아레나(Quake III Arena)를 실행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었다. 아난드테크(AnandTech)의 게이머들은 “플레이 직후 즐겨하던 게임이 이전에는 본 적도 없던 타이틀인 것처럼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지포스 256은 출시 첫해에 100만 장 이상 판매된 최초의 사실적인 그래픽 반영 게임 중 하나인 언리얼 토너먼트(Unreal Tournament)와 같은 획기적인 타이틀과 멋진 조화를 이뤘다. 이후 25년 동안 게임 개발자와 엔비디아의 협업은 계속해서 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