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테크놀로지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2024년도 전자부품산업기술개발 연구과제인 ‘국산 SoC 기반 온디바이스 AI 대화형 에이전트 탑재 키오스크 시스템 개발 및 실증’의 주관사로 선정돼 1차년도 연구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장애인 및 고령자 등 디지털 약자를 위한 사용자 맞춤형 AI 키오스크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총 33개월간 연구비 47.5억 원이 투입된다. 기존 키오스크 시스템은 FAQ 수준의 단순한 질의응답 및 한정된 UI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장애인과 고령자에게는 접근성이 낮았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고자 사용자를 인식해 장애 유형에 맞는 UI가 자동으로 전환되고 맞춤형 서비스를 통한 상호작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각 장애인에게는 음성 안내를 제공하고 청각 장애인에게는 수어 안내를 제공하며, 휠체어 사용자가 이용할 경우 화면 높이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방식이다. 코난테크놀로지의 휴먼 인식을 포함한 비전 AI 기술과 다양한 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생성형 LLM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새롭게 개발될 온디바이스 기반 AI 키오스크는 터미널이나 공항 같은 공공 장소뿐 아니라 식당, 카페, 소매점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널리 활용될 것으로
지멘스 EDA 사업부는 18일 전자 시스템 설계 포트폴리오의 최신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차세대 릴리스는 통합적이고 다양한 접근 방식을 취해 Xpedition 소프트웨어, Hyperlynx 소프트웨어, PADS Professional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통합된 사용자 경험으로 결합했다. 이는 클라우드 연결성과 AI 기능을 제공해 전자 시스템 설계 분야의 혁신 경계를 확장한다. 전자 시스템 설계 산업은 엔지니어링 인재 부족, 공급망의 불확실성, 전자 시스템 설계 업계의 설계 복잡성 증가 등의 문제로 엔지니어와 개발 생태계에 영향을 미쳐 현대 전자 제품 개발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지멘스의 차세대 전자 시스템 설계 솔루션은 이러한 역동적인 환경에서 엔지니어와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직관적이고 AI로 강화된 클라우드 연결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정면으로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J 인코르바이아 지멘스 전자 보드 시스템 부문 수석 부사장은 “이번에 발표한 제품은 수백 명의 사용자 피드백을 통합하여 지금까지 가장 철저하게 검증된 솔루션”이라며 “Xpedition, HyperLynx 및 PADS Pro 환경을 통
원/달러 환율은 18일 장 초반 전 거래일보다 하락해 1390원대 중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3.8원 내린 1395.0원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원 내린 1396.0원으로 개장했다. 전 거래일 새벽 2시 종가는 1399.5원이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1% 내린 106.702 수준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트럼프 트레이드’ 차익실현이 촉발한 엔화 강세와 약달러 분위기에 따라 1390원대 초반으로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 내린 154.415엔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3.43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인 894.97원보다는 8.46원 올랐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SAP 코리아가 현대오토에버와 협력해 현대모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전 세계에 자동차 핵심 부품을 개발 및 생산, 공급하고 있을 뿐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생산능력과 연구 역량 등을 바탕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UAM, 로보틱스 사업 분야로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SAP 코리아는 비즈니스의 성장을 가속화, 고도화되는 비즈니스 관리, 글로벌 운영의 효율화를 꾀하는 현대모비스를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의 모빌리티 테크 기업 현대오토에버와 함께 ‘라이즈 위드 SAP(RISE with SAP)’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클라우드 ERP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ERP 시스템 전환 구축을 넘어 신기술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현대오토에버 솔루션사업부는 TF 조직을 꾸려 생산, 재무, 영업, 구매, 품질, 인사 등 현대모비스가 보유한 다양한 업무 영역별 데이터의 정합성을 재검증하고 디지털화하는 까다로운 작업을 완수했다. 업무 프로세스 분류체계와 관리 기준을 수립해 업무 프로세스의 품질
알텐코리아는 지난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6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 디자인경영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며, 디자인을 통한 산업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이끈 기업 및 기관에 수여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알텐코리아는 “알텐코리아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디자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업계 내 두각을 나타냈다”며 “이러한 노력은 디자인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입지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인정받아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디자인사업본부가 있는 본사(인천 송도) 및 서울 사무실 외에도 안양, 대전 등 전국적으로 총 6개의 지점을 두고 있는 알텐코리아는 글로벌 엔지니어링 그룹 ALTEN의 계열사로, 88% 이상의 설계 인력을 보유한 엔지니어링 토탈 솔루션 기업이다. 특히 자동차와 항공우주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VR 모델 리뷰 시스템을 도입해 초기 디자인 단계에서부터 고객에게 실제감을 제공
15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해 1400원 선 아래로 내려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6.3원 내린 1398.8원을 기록했다. 주간 거래 종가가 1300원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11일 이후 4일 만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2.9원 상승한 1408.0원에 개장해 장 초반 1408.8원까지 올랐다. ‘트럼프 랠리’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하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17% 오른 106.812다. 환율은 이날 국내 증시, 위안화에 연동해서 점차 하락하다가 오후에는 1400원 선 아래까지 내렸다. 이날 코스피는 0.08% 내린 2,416.86에, 코스닥지수는 0.57% 오른 685.42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759억 원을 순매도했지만, 코스닥시장에서는 827억 원을 순매수했다. 역외 위안/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6% 내린 7.2347위안을 기록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4.97
롯데이노베이트가 한국경영정보학회가 주최하는 ‘2024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경영정보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이노베이트가 수상한 경영정보대상은 ‘정보의 투명하고 다양한 활용을 통한 기업 경쟁력의 극대화’라는 가치를 가장 잘 실현하고 있는 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우수 정보화 기업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정보가 곧 경쟁력이라는 경영 풍토를 조성해 한국기업의 선진화에 기여하고자 만들어졌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기존 사업들과 새로운 IT 트렌드에 부합하는 사업 모델을 발굴하며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라이프 플랫폼, 메타버스, 모빌리티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전환을 이끌어가며 디지털 혁신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는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 전환 시대의 인공지능 가치 창출’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에서 14~15일 이틀간 열렸다. 총 21개 섹션에서 약 110편의 논문 등이 발표되며 38개 학교와 25개 기업체 및 기관이 참여해 논의를 펼쳤다. 롯데이노베이트는 15일 G섹션에서 ‘기업내 대형언어 모델(LLM)의 활용 사례 연구’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롯데이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아나로그디바이스(이하 ADI)와 협력해 최적화된 전력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필수 전략을 다룬 새로운 전자책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미래의 전력 공급: 우수한 효율과 견고성을 위한 첨단 전력 솔루션(In Powering the Future: Advanced Power Solutions for Efficiency and Robustness)’이라는 제목의 전자책에서 ADI와 마우저의 해당 분야 전문가들은 전력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구성요소와 아키텍처 및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제공한다. 모든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설계자와 제조사들은 우리의 삶을 더 스마트하고 빠르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차세대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신뢰할 수 있고 효율적인 전력 시스템을 구현함으로써 솔루션 크기와 비용을 절감하고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며 출시시간을 단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 전자책은 효과적인 전자기 간섭(electromagnetic interference, EMI) 관리, 스위칭 전원 공급 장치에서 등가 직렬 저항(equivalent series resistance, ESR) 및 등가 직렬 인덕턴스(equivalent seri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센서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개발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엔비디아 홀로스캔(NVIDIA Holoscan) 센서 처리 플랫폼과 함께 작동하는 PolarFire FPGA 이더넷 센서 브릿지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PolarFire FPGA는 멀티 프로토콜을 지원을 가능하게 하는 마이크로칩 플랫폼의 첫번째 솔루션으로 MIPI CSI-2 기반 센서와 MIPI D-PHY 물리 레이어와 호환된다. 앞으로 나올 솔루션들은 SLVS-EC 2.0, 12G SDI, CoaXPress 2.0 및 JESD204B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갖춘 광범위한 센서를 지원할 예정이다. 개발자들은 이제 이 플랫폼을 통해 저지연 통신 및 멀티 프로토콜 센서 지원을 갖춘 PolarFire FPGA의 전력 효율적인 기술을 활용하면서 엔비디아 홀로스캔 에코시스템의 강력한 성능을 활용할 수 있다. 엔비디아 홀로스캔 플랫폼은 실시간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엣지에서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및 배포를 간소화한다. 또한 이 플랫폼은 저지연 센서 스트리밍과 네트워크 연결에 필요한 필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LG전자는 투명 올레드 모듈러 사이니지(55인치)가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인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에서 국무총리상(금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지난 1985년부터 매년 제품과 사용자경험(UX), 서비스 등 여러 영역에서 심미성·독창성·사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정부 인증 마크를 부여한다. LG전자는 외관 디자인뿐 아니라 고객 중심의 세심한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총 18개의 제품·UX가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동상), 특허청장상(동상) 등 우수디자인에 선정됐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LG전자 투명 올레드 모듈러 사이니지는 주변 환경과 조화, 확장성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또 화면 너머가 보이는 투명 디스플레이로 모든 방향으로 이어 붙이는 모듈형 제품이다. 이 밖에도 LG 씽큐(ThinQ) 애플리케이션 내 3D 홈뷰 UX, LG 컴포트 키트·LG 씽큐 캐릭터, 휘센 오브제컬렉션 뷰 에어컨,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그램 폴드 등이 우수디자인 상품선정에 이름을 올렸다. 황성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전무는 “제품이 주는 본질적 가치에 LG전자만의 혁신 기술과 사회를 향
센소파트코리아는 산업용 머신비전의 미래를 경험하고 생산 프로세스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비전센서 ‘VISOR XE’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비전 센서는 앞서 입증된 VISOR 제품군을 확장하고 산업 자동화 분야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VISOR XE는 이전 모델보다 4배 더 빠르게 작동하며 복잡한 작업에서도 더 빠른 머신 비전과 향상된 생산성을 제공한다. 통합 하드웨어와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분류 속도가 이전 모델보다 8배 빨라졌다. 또한 VISOR 소프트웨어와 호환되는 추가 LAN 인터페이스를 통해 설치가 간소화됐다. 이밖에도 추가 LAN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여러 대의 VISOR XE 비전 센서를 쉽게 연결할 수 있으며 여러 대의 카메라가 있는 어플리케이션의 케이블 연결 작업을 단축할 수 있다. 센소파트 관계자는 “AI 기능으로 넓은 이미지 영역에서 작은 디테일을 더욱 잘 인식할 수 있어 VISOR XE는 최고의 정밀도와 속도가 필요한 어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CJ대한통운은 지난 11∼14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국제항공화물포럼 2024’에 인천국제공항과 함께 참가해 초국경 물류사업과 글로벌 복합운송서비스를 소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포럼은 국제항공화물협회(TIACA)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대 항공화물 전문 행사다. 34년째인 올해 행사는 전 세계 공항, 항공사, 물류기업 등 관계자 4천여명이 참가해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열렸다. CJ대한통운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동 홍보관을 설치해 인천공항이 보유한 화물 노선과 자유무역지대를 기반으로 운영할 수 있는 다양한 글로벌 물류사업 모델을 소개했다. 해외 직접구매(직구)와 직접판매(역직구)를 포함한 차별화한 초국경 물류사업(CBE)과 해상·항공을 연계한 복합운송 서비스가 주목받았고 구체적인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한 문의도 이어졌다고 CJ대한통운은 전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인천공항을 거점으로 한 글로벌 물류사업 모델을 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였다”며 “촘촘한 물류 네트워크와 첨단 물류 기술, 운영 경험을 토대로 경쟁력과 입지를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리얼웨어(RealWear)는 산업용 증강현실(AR) 시장의 판도를 바꿀 중요한 행보로, 스위스의 초소형 증강현실(AR) 헤드셋 선도 기업 알머 테크놀로지스(Almer Technologies, 이하 알머)를 인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기업용 AR 소프트웨어 분야의 선두 기업인 팀뷰어(TeamViewer)의 전략적 재정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 산업 부문에서 생산성과 안전을 높여주는 디지털 솔루션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상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웨어러블 AR 기기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리얼웨어의 시장 리더십과 알머의 혁신적 접근 방식을 결합해 이러한 산업적 요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크리스 파킨슨 리얼웨어 CEO는 “알머와 공동 설립자인 티몬 바인더(Timon Binder)와 세바스찬 비첸(Sebastian Beetschen)이 리얼웨어에 합류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들이 유럽에서 이룬 성공은 전 세계적인 AR 채택 확산을 향한 비전과 일치하며 이제 리얼웨어 생태계와 함께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알머의 혁신적인 구독 기반 하드웨어 임대 모델을 통해 리얼웨어는 파트너와
인스코비는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 755억 원, 당기순이익 56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7억 원으로 집계 됐다. 회사측에 따르면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MVNO 자회사 프리텔레콤이 안정적으로 영업을 이어 나가는 가운데, 국내를 비롯 일본 등 해외에서 화장품 사업도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이 성장했다. 프리텔레콤은 지난 7월 캐나다 통신기업 텔러스와 계약을 체결, 캐나다 현지 교민 맞춤 통신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양사는 캐나다와 한국 간 듀얼 요금제를 도입, 양국에서의 편리한 통신 서비스 이용과 함께 한국의 OTT 서비스, DID(본인인증) 서비스, 포인트, 쿠폰 및 멤버십 서비스, 온라인 교육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코랄헤이즈’는 지난해 3월 인스코비가 리론칭한 화장품 브랜드로, 핵심제품은 컬러멜팅밤 타입의 ‘코랄헤이즈 볼류마이징 립 퐁듀’다. 이 제품은 국내외서 현재까지 50만 개 이상이 판매됐다. 특히 4분기 대만 진출을 통한 매출처 다변화와 유럽 진출을 위한 CPNP(유럽 화장품 인증)도 진행
미국 금리 인하 속도가 느려질 것이란 전망에 14일 원/달러 환율이 다시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8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2.3원 오른 1407.4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9원 상승한 1408.0원에 개장했다. 이날 새벽 2시 종가는 1402.5원을 기록했다. 달러는 간밤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28% 오른 106.924 수준이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한 영향이다. 파월 의장은 14일(현지시간) 댈러스 연은 주최 행사에 참석해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에 관해 “미 경제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는 어떤 신호도 보내고 있지 않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우리가 미국 경제에서 보고 있는 강함은 (통화정책) 결정을 신중하게 접근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시장은 이날 파월 의장 발언 후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