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복합위기 속에 중견기업이 나아갈 방향과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분야의 중견기업 적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콘퍼런스가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중견기업인, 산학연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중견기업 혁신 콘퍼런스’를 열었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콘퍼런스는 ‘초불확실성의 세계: 중견기업, 혁신의 해법은’을 주제로 열렸다. 송재용 서울대 교수는 첫번째 기조 강연자로 나서 글로벌 공급망 대전환의 원인과 미국 대선 결과가 글로벌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하면서 중견기업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윤지호 LS증권 리테일사업부 대표는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금융시장 현황과 이에 대한 중견기업의 자산 투자 방안 등을 설명했다. 패널토론에는 손병권 중앙대 교수, 이준희 오토닉스 연구소장, 장준영 법무법인 세종 파트너변호사가 참여했다. 콘퍼런스에서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추진 배경과 참여 사례, 최신 AI 기술 트렌드와 활용 방안, 미래 모빌리티 산업 현황과 중견기업의 대응 전략 등도 소개됐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정부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첨단 산업, 기술 경쟁 격화 등 불확실성이 증
데이터브릭스는 20일 금융보안원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안전성 평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CSP 안전성 평가는 전자금융거래법 감독 규정에 따라 국내 금융기관들이 상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때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다. 데이터브릭스는 이로써 국내 금융기관들이 데이터브릭스의 플랫폼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데이터브릭스는 샌프란시스코 거점을 둔 글로벌 데이터·AI 전문 기업으로, 최근에는 공공·금융 분야 클라우드에 적용할 플랫폼 개발을 위해 KT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강형준 데이터브릭스 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금융기관이 요구하는 엄격한 보안 및 규제 기준을 충족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데이터브릭스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통해 한국 금융 고객들이 데이터와 인공지능(AI) 자산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바스프는 중국 상하이 폴리아마이드(PA) 6 공장이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지속가능성 및 저탄소 제품에 대한 국제인증제도)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바스프 상하이 공장은 이번 친환경 인증 획득을 통해 바이오매스 밸런스(biomass balanced) 및 씨사이클드(Cycled) 폴리아마이드 6와 6/6.6 코폴리머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바스프의 울트라미드(Ultramid) 바이오매스 밸런스 인증 폴리아마이드 6는 화학 제품 생산의 첫 단계에서 화석 원료 대신 바이오 기반 순환 원료를 사용하는 매스 밸런스 접근법을 통해 제품 탄소 발자국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접근법에 따라 순환 원료는 제품에 알맞게 할당되며 이러한 방법으로 생산된 제품은 기존 제품과 동일한 특성 및 품질을 지닌다. 울트라미드 씨사이클드 폴리아마이드 6에도 매스 밸런스 접근법을 통해 폐타이어와 혼합 플라스틱 폐기물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한 열분해유에서 추출된 대체 원료가 사용됐다. 바스프는 열분해유를 생산 공정의 첫 과정에 투입해 화석 원료를 효과적으로 대체한다. 바스프 모노머 사업부
SAP 코리아가 오는 28일 서울 강남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SAP 디벨로퍼 데이(SAP Developer Day)’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SAP의 최신 기술 동향과 함께 SAP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SAP BTP)을 활용한 주요 혁신 서비스들이 소개된다. 오전 세션에서는 클린 코어(Clean Core)를 비롯한 SAP의 솔루션 전략을 비롯해 BTP 기반 SAP 비즈니스 AI 기술의 최신 동향과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방법에 관한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어지는 오후 세션에는 다양한 SAP BTP 서비스들을 직접 실습해 볼 수 있다. ‘AD&I(SAP Application Development & Integration)’ 트랙과 ‘UD&A(SAP Unified Data & Analytics)’ 트랙, 두 개의 세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AD&I 트랙에서는 SAP 애플리케이션의 확장 개발과 통합을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UD&A 트랙에서는 SAP의 데이터 관리 및 분석 플랫폼을 다룬다. 김준영 SAP 코리아 CBO(Chief Business Operator)는
SK시그넷은 V2 초급속 충전기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2024년 현재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국내 우수 상품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와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 기준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을 기록하는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향후 7년 이내 세계일류상품에 진입 가능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나뉜다. 올해 선정된 SK시그넷의 V2 초급속 충전기는 최대 400kW 출력을 제공하는 디스펜서 2대와 600kW 파워 캐비닛을 조합한 세트형 모델이다. 이 충전기는 단일 포트 기준 최대 400kW 출력으로 15분 만에 배터리 잔량 2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1분 충전으로 최대 32km 이동이 가능하다. SK시그넷은 기술적 우수성(초급속, 신뢰성, 안전성)과 함께 2018년부터 충전기 수출 시장을 선도하며 미국 초급속 충전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미국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정책인 NEVI(National Electric Vehicle Infrastructure) 프로그램에 최적화된
유블럭스(u-blox)는 매스마켓을 위한 최신 무선 연결성을 제공하는 트라이 라디오(tri-radio) 모듈 제품 ‘MAYA-W4’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듀얼 밴드 와이파이 6, 블루투스 LE 5.4(Bluetooth Low Energy 5.4) 및 802.15.4(매터 지원이 가능한 스레드)를 지원하는 MAYA-W4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새롭게 정의해 기기 연결성과 상호 운용성을 강화한다. MAYA-W4는 가장 핵심적인 세 가지 무선 기술을 작고 전력 효율적인 모듈에 결합한 제품으로 안정적이고 안전한 연결성 요구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킨다고 유블럭스는 강조했다. 이 제품은 작고 견고해 크기가 제한적인 애플리케이션들에 이상적이며 광범위한 글로벌 인증을 획득하고 있어 여러 지역에 원활하게 배포될 수 있다. TSR(Techno Systems Research)이 최근 발표한 시장 자료에 따르면 IoT 부문에서 와이파이 6의 채택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MAYA-W4는 와이파이 6 솔루션에 대한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켜준다. 이 제품은 네트워크의 주파수 혼잡도를 완화하고 전력 효율을 향상시키며 -40°C-+85°
레드햇은 기업이 원격 및 분산 환경에서 시간에 민감한 워크로드 처리 방식 현대화를 지원하는 최신 업데이트가 포함된 레드햇 디바이스 엣지 4.17을 20일 발표했다. 레드햇 디바이스 엣지는 레드햇이 주도하는 오픈소스 커뮤니티 프로젝트인 마이크로시프트의 엔터프라이즈용 배포판과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ed Hat Enterprise Linux, 이하 RHEL) 및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을 통합했다. 레드햇 디바이스 엣지는 소형 폼팩터 디바이스와 컴퓨팅 리소스가 실시간에 가까운 작업과 데이터에 대해 더 효과적으로 수집, 분석 및 대응하기 위해 더 낮은 지연 시간의 운영이 필요한 리소스 제약적인 엣지 환경을 위한 보다 일관된 플랫폼을 제공한다. 산업 환경과 자율주행 차량에서부터 온라인 게임과 스마트시티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환경은 보다 신속하고 빠른 반응과 일관된 애플리케이션을 요구한다. 예측가능성과 저지연을 요구되는 사용 사례를 지원하기 위해 조직은 1밀리초 미만의 지연 시간 요건을 갖춘 솔루션을 구현하는 동시에 일관된 결과를 보장하는 신뢰할 수 있는 결정론적인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 레드햇 디바이스 엣지 4.17은 이처럼 점점 더 중요해지는 워크로드
이에이트가 전산유체역학(CFD)에 AI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시뮬레이션 모델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산유체역학(CFD)은 유체의 흐름과 관련된 문제를 수치적으로 해결하는 방법론으로 다양한 물리 현상들에 대한 가상 시뮬레이션을 수행할 수 있다. 다만 계산 규모가 증가할수록 계산에 소요되는 시간 또한 증가한다는 단점이 있어 재난재해 분야와 같은 실시간에 가까운 결과 도출이 필요한 분야에서 적용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이에이트는 AI-CFD 딥러닝 모델을 개발해 기존 CFD보다 시뮬레이션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켰다. 본 모델은 이에이트의 NLFOW에 Beta-VAE(Variational Auto Encoder) 기술을 적용시킨 차수감축모델이다. NFLOW를 통해 시뮬레이션 결과를 산출해내고, 산출해낸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델을 학습시켜 기존에는 30분 이상 걸리던 해석 결과를 실시간에 가깝게 도출할 수 있게 됐다. 재난재해 시뮬레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실시간성이다. 재난 상황에서는 긴급 상황을 즉각적으로 반영해 구조대원이나 응급 서비스가 최적의 경로를 찾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따라서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분석 능
SK텔레콤은 신한카드와 ‘AI 기반 사이버금융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가 보유한 AI 기술과 보안 역량을 활용해 금융범죄 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전자금융거래 시 이상 징후를 탐지하는 신한카드의 ‘FDS(Fraud Detection System)’에 SKT의 ‘FAME’ 솔루션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안전한 금융거래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SK텔레콤이 보유한 위치·이동 데이터와 전화·문자 수발신 정보 등을 활용한 빅데이터 및 AI 기술로 금융사의 인증 체계 및 이상거래탐지시스템에 안정성을 더해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분실 혹은 도난당한 신용카드 사용이 확인되면, 고객의 동의 하에 승인된 가맹점과 고객의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비교해 자동 보상 판정이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카드사에서 고객을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했지만 추가 확인 과정 없이 고객에게 보상할 수 있다. 또 동일한 신용카드로 서울, 부산, 대구 등 원격지에서 짧은 시간 동안 여러 번 결제를 시도할 경우 휴대폰 위치 정보를 교차 검증해 이상 거래 여부를 보다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이 보이스피싱 번호와
콩가텍이 우분투(Ubuntu)의 개발업체 캐노니컬(Canonical)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콩가텍은 aReady.COM에 ‘우분투 프로(Ubuntu Pro)’를 함께 지원한다. 모든 산업의 설계자들은 더 높은 민첩성, 빠른 시장 출시, 낮은 개발 비용을 요구받고 있고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혁신 주기에 대응하고 시장 내 경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콩가텍은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워크로드 통합, 운영 체제(OS) 및 기능 소프트웨어 레이어를 포함한 패키지 제품 검증이 완료한 aReady.COM을 제공한다. OEM은 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매끄럽게 연결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aReady.COM은 우분투 인증을 받고 우분투 프로를 사전 탑재해 제공되며 원활한 소프트웨어 통합, 최적화된 시스템 안정성, 그리고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장기 보안이 보장된다. 이는 특히 사이버복원력법(Cyber Resilience Act)의 시행으로 OEM과 최종 사용자들에게 중요한 요소다. 안드레아스 버그바우어 콩가텍 솔루션 관리 매니저는 “캐노니컬과의 파트너십으로 우분투 프로의 인스턴스를 통해 aReady.COM 고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액체 냉각 및 열 관리 솔루션 전문 기업 모티브에어 경영권 지분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생성형 AI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도입으로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전력 수요가 급증했다. 이는 데이터센터와 같은 고성능 컴퓨터 시스템의 높은 발열을 초래해 열 관리 문제도 덩달아 심화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공랭식(공기 냉각 방식) 냉각만으로는 이러한 발열을 처리하는 데에 한계가 있어 보다 효율적인 액체 냉각 솔루션이 필요하다. 이에 업계 전문가들은 향후 몇 년간 액체 냉각 솔루션 시장이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번 인수계약을 통해 향후 다이렉트 투 칩(D2C) 액체 냉각(Liquid Cooling) 및 고용량 열 관리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욕 버팔로에 본사를 둔 모티브에어는 1988년 설립 이래 열 관리용 냉각기를 포함 냉각수 분배 장치(CDU), 후면 도어 열 교환기(RDHX), 콜드 플레이트 및 열 발산 장치(HDU) 등과 같은 높은 수준의 열 관리 제품군을 제공해왔다. 피터 허윅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CEO는 “이번 모티브에어 인수는
LG전자는 20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KRS)에 참가해 ‘이음 5G’ 기술을 처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음 5G는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물류 등 특정 공간에 제공하는 맞춤형 5G 네트워크로, 전용 주파수를 사용해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르고 안정성과 보안성이 뛰어난 특징이 있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이음 5G 시장은 지난해 약 20억 달러 규모에서 2028년 약 118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약 42% 성장할 전망이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자율주행 로봇에 수직 다관절 로봇팔을 결합한 ‘자율주행 수직 다관절 로봇’(MM)이 이음5G 네트워크에 연결돼 작업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이 로봇은 생산 라인을 스스로 이동하며 부품 운반, 제품 조립, 검사 등의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 설루션 중 하나다. LG전자는 현실과 동일한 3차원 가상 세계를 만들고 현실과 가상 세계를 데이터 기반으로 연결해 통합 관제하는 ‘디지털 트윈’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디지털 트윈으로 구축된 가상 공간에서 이음 5G 네트워크로 연결된 폐쇄회로(CC)TV 데이터를 받아보거나 원격으로 협업하는 체험을 할 수 있
KT가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의 ‘ESG 경영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KT는 서스틴베스트 상반기 평가에서 1248개 기업 중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통신업계에서 유일하게 ‘ESG Best Companies’ 50대 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ESG기준원(KCGS)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2024 ESG 평가에서도 높은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KT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는 ‘AI 통신실 냉방 온도 최적화 솔루션’ 도입 등 에너지 고효율 시설 전환 노력이 돋보였다.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연결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고, 생물 다양성 보전 활동 시행 및 기후 공시 정보 공개도 추진했다. KT는 사회 부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KT는 근로자 참여형 정기·수시 위험성 평가 시행으로 2년 연속 ‘KT그룹과 파트너사 중대재해 Zero’를 달성했다. 업무상 재해 재발 방지를 위한 사고사례집 발간으로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고객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안전성 확보 조치 등 체계적인 ESG 경영시스템 구축에도
클라우데라가 실시간 데이터 계보(리니지) 및 카탈로그 플랫폼 옥토파이(Octopai)를 인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옥토파이의 합류로 클라우데라는 데이터 카탈로그와 메타데이터 분석 역량을 더욱 강화했다. 옥토파이의 자동화된 데이터 계보, 데이터 탐색, 데이터 카탈로그, 매핑, 영향 분석 솔루션은 클라우데라의 현대적인 데이터 아키텍처 전략을 보완한다. 옥토파이의 내장 메타데이터 관리 및 다차원 데이터 계보를 통해 클라우데라 고객은 다양한 데이터 솔루션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해 AI, 예측 분석 및 기타 의사결정 도구를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로 강화할 수 있다. 많은 기업들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비즈니스 운영에 통합해야 하는 압박을 점점 더 많이 받고 있다. AI, 머신 러닝, 예측 분석 이니셔티브에 데이터를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은 회사 전반에 관련성이 있고 맥락에 맞으며 신뢰할 수 있는 모든 데이터를 찾기 위한 포괄적인 데이터 인텔리전스 전략을 필요로 하고 있다. 그러나 고도의 규제와 민감하고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다루는 금융, 의료, 소매, 통신 분야의 기업들은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여러 데이터 솔루션 기능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체 데이터 자산을 완벽히 파악하는
원/달러 환율은 20일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에도 큰 영향 없이 숨 고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7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0.4원 내린 1390.5원에 거래됐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오른 1391원에 개장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19% 내린 106.067을 나타냈다. 전날 러시아가 핵보유국의 지원을 받은 비(非)핵보유국에도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핵 사용에 대한 교리(독트린)를 바꾼다고 밝히며 긴장도가 높아졌다. 미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자국의 장거리 미사일 사용을 허용하고 우크라이나가 실제로 미사일을 발사한 데 응수한 것이다. 이 영향으로 안전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서 이날 새벽 2시 종가는 전날 주간 거래 종가보다 2.1원 오른 1393원에 마감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지정학적 긴장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9.27원에 거래됐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899.76원보다 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