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스테크놀로지가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술보증기금이 주최·주관한 ‘한국-베트남 기술이전 파트너스데이’에서 베트남의 TMA 솔루션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TMA 솔루션즈는 베트남 최대 소프트웨어 아웃소싱 회사 중 하나다. 1997년 설립되어 27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유럽, 한국, 동남아 등 전세계 30개국에 고품질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직스테크놀로지와 TMA 솔루션즈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이전 및 합작투자 등 기술협력 ▲베트남 진출 및 사업화 ▲공동 이익을 위한 파트너십을 약속했다. 직스테크놀로지의 직스캐드는 조달청 나라장터 디지털몰에 입점한 국산캐드다. 다중 CPU 사용과 메모리 최적화로 빠르고 안정적인 퍼포먼스와 다른 캐드 프로그램을 사용하던 사용자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게 개발된 사용자 환경(UI)과 명령어, 단축키, LISP의 호환성이 장점이다. 또한 오토캐드 드림플러스를 대체할 수 있는 캐드 응용프로그램 웍스(WORKS)를 통해 300여개의 유틸리티 기능을 제공한다. 직스테크놀로지는 지난 5월 HTI 한테크이노베이션과 직스캐드 베트남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9월 Automation World Vietnam 2024에 참
삼성SDI는 신임 대표이사로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을 내정했다고 28일 밝혔다. 1963년생인 신임 최주선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자공학 박사학위 취득 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램 개발실장, 전략마케팅팀장, DS부문 미주총괄 등을 거쳐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과 대표이사를 역임한 엔지니어 출신 경영자다. 우수한 기술 전문성과 경영 능력을 발휘해 반도체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스플레이 사업의 견고한 성장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삼성SDI는 “최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성공 노하우와 리더십을 바탕으로 삼성SDI의 혁신과 회사 가치 제고를 지속적으로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삼성SDI는 부사장 이하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28일 원/달러 환율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1.4원 내린 1395.6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6.0원 내린 1391.0원으로 개장해 한은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 소식이 전해진 오전 10시께 1396.3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일각에서는 한은이 금리를 인하하면 환율이 급등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으나, 최근 ‘트럼프 트레이드’ 되돌림 흐름으로 달러화 강세가 누그러지면서 원화의 추가 약세 압력이 제한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한은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한 연 3.00%로 결정했다. 이창용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원/달러 환율 상승 우려와 관련해 “환율 변동성을 관리하는 데 외환보유고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그는 “환율 변동성 관리 수단이 많다”면서 “예를 들어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액수를 확대하고 기간을 재연장하는 것을 논의 중”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0.61원을 기록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918.14원)보다 2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의 날’ 행사를 열고 규제 샌드박스 승인 기업 관계자를 격려하고 사업 성과 및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규제 샌드박스란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모래 놀이터(Sandbox)에서 유래된 말로, 신기술이나 신산업을 시도할 수 있도록 일정 조건에서 규제를 면제·유예해주는 제도를 뜻한다. 산업부는 지난 2019년 1월 산업융합 규제 특례심의위원회를 설치하고 신제품, 신기술을 신속히 출시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해주고 있다. 제도 시행 이후 지금까지 631건의 과제를 승인, 2조2000억 원 규모의 경제적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평가된다. 산업부는 2020년 시작한 승인기업협의회를 올해 ‘샌드박스의 날’로 개명하고 세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지능형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개발 업체인 엘토브, 이동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 업체인 티비유 등 관계자 11명은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행사에서는 올해 신설된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 전용 펀드를 통해 파리티와 인터밸류파트너스, 플레토와 유니온투자파트너스가 각각 투자 협약을 맺었다. 승인 기업들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승인
하이크비전이 광주첨단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를 초청해 항저우 본사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하이크비전은 이번 본사 투어를 통해 AIoT 기술의 잠재력을 보여주고,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외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2024 광주첨단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와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는 지난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중국 항저우 시장개척단으로서 하이크비전 항저우 본사를 방문했다. 하이크비전은 영상 보안, 출입 통제 및 경보 시스템 등 물리적 보안 제품 분야에 특화된 역량 및 기술력과 AI(인공지능) 기반의 통합 보안 솔루션, AIoT 스펙트럼 전반을 아우르는 제품 및 솔루션 포트폴리오가 전시된 쇼룸과 공장, 현재 진행 중인 정부 사업 현장 방문 등을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본사 투어를 진행했다. 첫째 날은 하이크비전의 역사와 기술, AI에서 AIoT까지 다양한 제품 및 솔루션 등을 전시해둔 쇼룸을 방문해 하이크비전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산단 경영자협의회와 함께 항저우를 방문한 하이크비전코리아 바비 총괄 매니저는 “이번 일정이 하이크비전의 기술력과 폭넓은
SK시그넷은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 R&D 대표 10선’에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13일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주관 제9차 전력신산업활성화포럼에서 수상한 ‘지능형전력망 산업발전 유공자’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이은 또 쾌거다. SK시그넷은 이번 수상을 기념해 서울 코엑스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2024 산업부 R&D 종합대전’에 참가해 주력 제품인 초급속 충전기를 전시할 예정이다. SK시그넷은 이번 수상에서 400kW 초급속 충전 기술 개발 성과를 인정받았다. 주력과제는 ‘고효율 컴팩트 전력변환 모듈과 다중 출력형 충전기술 개발을 통한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400kW급) 개발’로, 충전 속도와 효율성에 혁신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SK시그넷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을 통해 제품개발과 사업화 성과를 인정받아 ‘수요관리 사업’ 부문의 대표 R&D과제로 추천받았다. 이후 SK시그넷이 제출한 과제는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선정, 그리고 국민 투표를 통해 최종 10선에 올랐다. SK시그넷의 초급속 충전시스템 개발은 2018년도부터 시작된 연구 과제다. 당시 국내에 보급된 대부분의 충전기는 50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AURIX TC3x 마이크로컨트롤러(MCU)에 FreeRTOS 지원을 추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실시간 운영 체제(RTOS)는 마이크로컨트롤러에서 실행되는 핵심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작업을 적시에 안정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한다. 하드웨어와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사이의 중개자 역할을 하는 RTOS는 개발자가 하드웨어의 복잡성을 무시하고 애플리케이션 코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추상화(abstraction) 레벨에서 애플리케이션 코드의 휴대성과 재사용성을 확보하고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FreeRTOS는 20년 이상 널리 사용되고 있는 무료 오픈 소스 RTOS다. 현재 AWS(Amazon Web Services)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개발하고 있다. 또한 AWS는 AWS 서비스와 쉽게 통합할 수 있는 FreeRTOS용 미들웨어 라이브러리 세트를 제공하고 있다. 패트릭 윌 인피니언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 소프트웨어 제품 관리 및 마케팅 책임자는 “FreeRTOS 지원으로 고객은 안정적이고 기능이 풍부한 오픈 소스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구축할 수
버티브(Vertiv)는 2025년 데이터센터 시장을 전망한 ‘2025 데이터센터 동향(2025 Data center trends)’ 보고서를 28일 발표했다. 버티브는 전세계 데이터센터 관련 업계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취합해 다음 해 시장 동향을 예측하는 데이터센터 동향 보고서를 매년 발행해 왔다. 이번 보고서에서 버티브 전문가들은 고밀도 컴퓨팅을 지원하기 위한 혁신, 인공지능(AI)에 대한 규제 감독, 지속 가능성과 사이버 보안에 대한 노력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전망함으로써 AI가 데이터센터 업계를 지속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음을 강조했다. 지오다노 알베르타치 버티브 CEO는 “버티브의 전문가들은 지난 2024년 보고서에서 AI의 확산과 이를 뒷받침할 더욱 복잡한 액체 냉각 및 공기 냉각 전략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정확히 예측한 바 있다”며 “이러한 활동은 2025년에 더 빠르게 가속화되고 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AI가 랙 밀도를 수백에서 수천 kW로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랙에 대한 전원 공급 및 냉각을 제공하고 빠르게 부상하고 있는 ‘AI 팩토리’의 역량을 강화하는 첨단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버티브는 2025년
GE버노바가 최근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29)에서 GE버노바의 LM6000VELOX 패키지 솔루션에 포함된 LM6000 가스터빈이 남호주 어퍼 스펜서 만의 와이알라 수소 발전소에 설치돼 100% 수소로 운전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GE버노바는 2026년 초 시운전을 목표로 ATCO오스트레일리아와 함께 LM6000VELOX 패키지 4기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100% 수소 연소 기술로 가동되는 GE버노바의 첫 상업적 규모의 항공엔진 기반 가스터빈 발전소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GE 버노바의 항공엔진 기반 가스터빈 솔루션은 와이알라 단지에서 생산되는 그린 수소로 가동 가능하며, 100% 그린 수소 연료 발전 시 가스터빈 작동 중 배기가스에서 이산화탄소(CO2)를 발생시키지 않는다. 이 부지에는 세계 최대 규모 중 하나인 수소 생산 및 저장 플랜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와이알라 수소 발전소가 완공되면 대규모 풍력 및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남호주의 잉여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그린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저장해 LM6000VELOX 4기를 가동한다. GE버노바의 가스파워 사업부 에릭 그레이 CEO는 “GE버노바는 지난 수년간
지멘스의 한국법인 한국지멘스가 캐나다 몬트리올에 기반을 둔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앳킨스리알리스의 한국지사(앳킨스리알리스 코리아)와 산업 디지털화, 에너지 효율 및 지속가능한 사업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2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지멘스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체험 센터(KDEXc)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하중 한국지멘스 대표이사 및 사장을 비롯해 티노 힐데브란트 한국지멘스 선임 부사장 겸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장, 김진홍 앳킨스리알리스 코리아 지사장, 임재호 앳킨스리알리스 코리아 이사를 포함한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 부문과 스마트 인프라(SI) 부문의 지속 가능하고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과 앳킨스 코리아의 차별화된 엔지니어링 기술을 융합해 전 산업의 디지털 전환, 스마트 팩토리 및 인프라 구축 가속화를 목표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앞으로 국내외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플랜트 엔지니어링, 건설, 인프라 등과 관련된 프로젝트에 대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정하중 한국지멘스 대표이사·사장은 “글로벌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
KAIST 연구진이 바이오 경로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할 수 있는 인공지능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KAIST는 생명화학공학과 김현욱 교수 연구팀이 바이오 경로 이미지에서 유전자와 대사물질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하는 기계학습 기반의 ‘바이오 경로 정보 추출 프레임워크(이하 EBPI, Extraction of Biological Pathway Information)’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EBPI는 문헌에서 추출한 이미지 속의 화살표와 텍스트를 인식하고 이를 기반으로 바이오 경로를 편집 가능한 표의 형태로 재구성한다. 객체 감지 모델 등의 기계학습을 사용해 경로 이미지 내 화살표의 위치와 방향을 감지하고 이미지 속 텍스트를 유전자, 단백질, 대사물질로 분류한다. 그 후 추출된 정보를 통합해 경로 정보를 표 형식으로 제공한다. 연구팀은 7만4853편의 논문에서 추출한 바이오 경로 이미지와 기존 수작업으로 작성된 경로 지도를 비교하며 EBPI의 성능을 검증했다. 그 결과 높은 정확도로 바이오 경로 정보가 자동으로 추출됐음을 확인했다. 또한 EBPI를 사용해 대표적인 바이오 경로 데이터베이스에 포함되지 않은 생화학 반응 정보를 대량의 문헌 내 바이
에스넷시스템이 지난 2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AI CoE(Center of Excellence) Day’를 통해 AI 혁명 최전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에스넷시스템의 AI 사업 전략과 역량을 총망라하여 선보이는 자리였다. 생성형 AI의 급속한 확산으로 모든 산업이 변화의 중심에 있는 지금, 에스넷시스템은 AI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AI 시대를 선도할 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에스넷시스템은 지난 6년간의 경험으로 얻은 AI역량을 설명하고 엔비디아, 시스코, 델 테크놀로지스, 코난테크놀로지, 콤스코프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구축한 차별화된 AI 인프라 서비스와 솔루션을 선보였다. 행사는 제조, 공공, 금융, 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AI 인프라 최적화 ▲구축 사례 ▲최신 기술 동향 등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주요 글로벌 벤더사들의 최신 AI 기술과 솔루션도 함께 소개됐다. 엔비디아의 AI 플랫폼, 델 테크놀로지스의 AI 팩토리, 시스코의 하이퍼패브릭 AI 등 최첨단 기술들이 에스넷시스템의 AI 서비스와 결합됐다. 특히
한국레노버가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R27fc-30’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1500R 곡률에 178도 시야각을 지원하는 VA(Vertical Alignment) 패널을 장착해 깊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최대 280Hz에 달하는 고주사율과 0.5m(MPRT2)의 초고속 응답속도를 지원해 FPS 게임이나 고사양 타이틀도 문제없이 즐길 수 있다고 레노버는 강조했다. 27인치 디스플레이는 FHD(1920×1080) 해상도를 갖췄다. HDR10 기술과 3000:1 명암비, sRGB 99%, DCI-P3 90% 색역을 지원해 선명한 색감을 재현한다.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기술과 블러 없는 게임을 보장하는 VESA Adaptive Sync 기술로 지연이나 끊김 없는 플레이 경험을 지원한다. 사용 경험에 편리함을 더한 기능도 특징이다. 스탠드는 ‘스위블(좌우 각도)’, ‘틸트(상하 각도)’, ‘리프트(높이 조절)’, ‘피벗(회전)’이 모두 가능해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춰 모니터의 각도와 높낮이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사용 환경에 따라 디스플레이 성능을 최적화하는 레노버의 스마트 디스플레이 모니터 소프트웨어 ‘아트리(Artery)’도 적용돼 원활한
서울로보틱스가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인프라 상의 센싱, 연산 및 통신장치를 이용한 LV4+ 자율주행 기술’이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신기술 및 제품을 개발한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기술 시상식이다. 이번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서울로보틱스의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술은 자율주행 기능이 없는 차량도 자율주행 차량과 같이 운행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는 공장에서 생산한 직후, ‘탁송’이라는 배송 과정을 거친다. 조립이 완료된 자동차는 공장 내 주차장에서 집결한 뒤 수출용은 항만을 거쳐 배에 실리고, 내수용은 운반용 차에 실려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이때 생산라인에서 주차장으로, 주차장에서 배와 차로 이동할 때 서울로보틱스의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술이 사용된다. 본래 해당 과정에서 기사가 직접 차에 탑승해 일일이 운전해서 차량을 옮기지만, 서울로보틱스의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술을 적용하면 기사가 차를 운전할 필요가 없이 공장에서 나온 신차를 항만까지 무인으로 이동시킨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코리아(이하 MSTR)는 연례 글로벌 행사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월드 서울 2024’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이 데이터 웨어하우스(DW) 및 마이크로스트레티지 BI 기반 OLAP 시스템을 활용해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 분석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한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 건강증진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505TB에 이르는 방대한 보건의료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 또한 자동화된 오류 모니터링 및 철저한 보안 체계를 통해 데이터 정합률 99.999%를 유지하며 데이터의 신뢰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그 결과 행안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5년연속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직원들의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800명 이상의 직원이 DW와 OLAP 교육을 받도록 지원하고 있다. 맞춤형 실습 교육, 데이터분석 경진대회, OLAP 통계 매뉴얼 발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의 분석 문화와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기반으로 2024년 기준 1473명의 사용자가 약 28만7844건의 OLAP 보고서를 생산해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