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대표 신재호)은 동서발전, 축산환경관리원, 성우와 바이오가스 플랜트 사업을 위한 ‘농축산분야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사업’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MOU는 28일 안양에 위치한LS타워에서 김영문 동서발전 대표,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장,이도헌 성우 대표,신재호 LS엠트론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의 교류협력을 바탕으로 바이오가스 플랜트 사업모델을 개발,추진함으로써 자원 순환 경제 구축,분산 에너지 활성화,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진행됐다. 이번 협약 내용은 ▲바이오가스 플랜트 사업 개발 및 인프라 구축,활용 및 보급 ▲신재생에너지(태양광,연료전지,수소 등)사업 개발 ▲바이오가스 플랜트 건설 및 운영 노하우 제공 및 플랜트 운영 지원 ▲미래형 신재생 융복합사업 모델 개념 정립 및 정책 개발 ▲친환경 기술 R&D 및 농촌 신재생 융복합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이다. LS그룹 구자은 회장은올해 초 신년하례 및 비전 선포식에서 ‘비전 2030’의 핵심으로 CFE(Carbon Free Electricity, 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파트너를 선언한 바 있다.구 회장
‘24년부터 상용화, 연간 1천억원 이상 매출 기대 LS전선이 동박용 신소재를 개발, 상용화에 나서며 LS에코에너지의 희토류 사업 진출과 함께 친환경 소재 사업 확대에 나섰다. LS전선이 동박용 구리 신소재 큐플레이크(CuFlakeTM)를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동박의 원재료로 구리선 대신 구리 조각을 상용화하는 세계 첫 사례다. 큐플레이크는동박 제조 과정에서 원재료의 가공 공정을 줄여 제조 비용을 대폭 절감하게 해 준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동박 제조사와 샘플 테스트를 마쳤다”며, “빠르면 내년부터 상용화를 시작,연간 1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리선은 스크랩(금속 부스러기)에서 불순물을 제거,세척하는 4~5 단계의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이에 비해 큐플레이크는 스크랩을 용해하여 불순물을 제거하고 조각 형태로 만들어 동박 제조에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또, 구리선이 최상급의 스크랩만 사용하는 것과 달리 낮은 등급을 사용해도 되기 때문에스크랩의 수급 문제를 해결해 준다. 회사 측은 “LS전선은 60여 년간 케이블의 주요 원자재인 구리와 알루미늄을 연구, 세계 최고 수준의 금속 가공 기술력을 갖고 있다”며, “동박 소재,희토
중견련, 연말 계도기간 종료 앞두고 중견기업 의견 조사 중견기업 10곳 중 8곳꼴로 납품대금 연동제 계도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납품(하도급)대금 연동제 시행에 따른 중견기업계 의견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29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4∼13일 수·위탁거래 중견기업 151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청업체와 하청업체 간 거래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납품대금에 반영되도록 하는 제도로, 지난 10월 4일부터 시행됐다. 연말까지는 계도기간이다. 중견련은 이날 중견기업계 의견 조사에서 중견기업 응답자의 82.1%가 '납품대금 연동제 계도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중견련은 "3개월의 계도기간이 끝나고 내년 1월 1일부터 연동제가 본격 시행될 예정이지만 중견기업의 64.9%는 연동제 대응 준비를 마무리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연동제 대응 준비가 미진한 이유로는 '시간 부족'(49%), '협력사의 인식 부족'(21.4%), '내부 인력 및 예산 부족'(15.3%), '모호하고 불명확한 법·규정'(8.2%) 등을 꼽았다. 계도기간의 적정 연장 기간에 대해
본부장 승진: ▲ 혁신성장본부장 안홍준 ▲ 글로벌사업본부장 박은경 ▲ 회원지원본부장 정우철 ▲ 경영기획본부장 서은주 센터장 승진: ▲ 소프트웨어교육센터장 최석윤 팀장 승진: 정책연구팀장 김문수 ▲ 혁신성장팀장 모란 ▲ 글로벌진출팀장 최미란 ▲ 전략기획팀장 송주호 헬로티 김진희 기자 |
▲ 행정처장 양재영 ▲ 시설사업보좌역 서용석 ▲ 시설관리부장 문영주 ▲ 지식재산 및 기술이전센터장 배종성 ▲ KAIST 교육원 운영팀장 김정현 ▲ 교수학습지원팀장 박희숙 ▲ 입학전형팀장 안수연 ▲ 지식서비스개발팀장 심도석 ▲ 지식서비스운영팀장 김윤수 ▲ 정보통신팀장 오민경 ▲ 고객경영팀장 김세림 ▲ 시설팀장 윤여갑 ▲ 건설팀장 박규훈 ▲ 문지캠퍼스운영팀장 윤재성 ▲ 안전팀장 황원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본부장급: ▲ 나노융합기술서비스본부장 임성규 ▲ 나노융합기술개발본부장 이석재 부장급: ▲ 기획협력부장(겸 대외협력실장) 남궁지 실장급: ▲ 첨단융합소자개발실장 설우석 ▲ 나노소재개발센터장 안치원 ▲ 차세대플랫폼개발센터장 강일석 ▲ 팹운영지원실장 오재섭 ▲ 미래반도체인재센터장 배희경 ▲ 기획예산실장 조주형 ▲ 인재성과관리실장 김동일 ▲ 운영정보실장 김현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국내 기술로 'KTCS-2' 시스템 개발…유럽 표준 사양도 충족 현대로템은 자사가 개발한 열차제어시스템이 'IR52 장영실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현대로템의 무선통신기반 열차 자동제어시스템(KTCS-2)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표준 열차제어시스템이다. 열차와 지상 신호 정보를 종합해 차량 간격과 위치를 연속적으로 조정할 수 있어 수송성 증대는 물론 운행 안전 확보 면에서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KTCS-2는 또 고속철도 열차제어시스템으로는 세계 처음으로 철도용 4세대 무선통신 LTE-R을 적용해 기존 대비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유럽 표준 사양인 'ETCS 레벨2'를 충족해 해외 진출 경쟁력도 갖췄다. 그간 국내 고속철도 열차제어시스템은 국산 제품이 없어 전량 해외에 의존해 왔지만 KTCS-2 개발로 국산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KTCS-2를 필두로 국내 고속철도를 비롯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일반 철도 시장은 물론 해외에서도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관련 기술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IR52 장영실상은 1991년 제정돼 신기술 제품과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내년 총 321개 사 지원 대상 모집 예정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2024년에 더 많은 혁신형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과 성장을 위해 방송광고 제작 지원을 늘리겠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는 혁신형 중소기업 50개 사, 소상공인 177개 사에 방송광고 제작비를 지원했는데 내년에는 각각 64개 사, 257개 사로 늘어날 예정이다.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나 비용 부담 등으로 방송광고를 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에 방송광고 제작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 구축 사업은 소상공인이 방송광고를 제작해 지역의 방송매체를 통해 송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의 TV 광고는 제작비의 50%(최대 4,500만원), 라디오 광고는 제작비의 70%(최대 300만원)를, 소상공인은 방송광고 제작비와 송출비의 90%(최대 900만원)를 지원한다. 올해 지원 경쟁률은 중소기업 3.1 대 1, 소상공인 3.1 대 1이었으며,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는 청년 친화 강소기업 및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창업자가 다수 선정됐다. 또한 상
GS리테일은 기업 경영활동에서 지켜야 할 법규와 규범, 사회적 책임 등을 준수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환경 체계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아 '국제표준 ISO 37301'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허연수 대표와 곽창헌 대외협력부문장 등이 참석해 한국준법진흥원과 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 활동 현황을 논의했다. GS리테일은 지난 7월부터 공정거래, 식품안전, 개인정보, 인사노무, 산업안전, 정도경영, 세무회계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해 시스템을 확립했다. GS리테일은 앞서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과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도 획득했다. 곽 대외협력부문장은 "GS리테일은 체계적인 조직과 시스템 구축을 통해 성공적인 ESG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업계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ESG 경영의 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산업부, 산업디지털전환 선도사업 추진 계획 심의·확정 자동차, 조선, 이차전지 등 주력 업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1,235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2차 산업디지털전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산업 디지털 전환 선도사업 추진 계획'을 심의·확정했다. 민관은 오는 2024년부터 1,235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조선, 이차전지, 뿌리산업, 기계 등 5개 업종의 주요 공정에 대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털 전환 시 자동차 분야에서는 완성차 업체와 협력사 간 전기차 생산, 품질, 공급망 등의 데이터를 공동 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기존에 데이터가 공유되지 않아 발생했던 중복 품질 검사, 공급망 차질 등의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조선 분야는 선박 데이터와 항만, 물류, 기자재 등의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연계되는 스마트십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항만 내 물류를 최적화하거나 기자재 고장을 사전에 예측해 정비하는 것이다. 이차전지 분야는 기존 숙련 작업자에 전적으로 의존하던 양극재 공정을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자동 제어하는 초격차 기술을 국내 이차전지 밸
▲ 스마트그리드연구본부장 김태현 ▲ 전략정책본부장 이건웅(기존 전기재료연구본부장 겸임) ▲ 전기의료기기연구단장 배영민 ▲ 전기융합휴먼케어연구센터장 강동구 ▲ 전지소재·공정연구센터장 최정희 ▲ 차세대전지연구센터장 하윤철 ▲ 안전경영총괄실장 유청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 확인"…내년초 급속 충전기도 인증 완료 계획 LG전자는 최근 자사 전기차 충전기가 미국의 대표적인 안전 인증 기관인 UL의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UL은 전기·전자 제품의 안전성을 평가해 국가별 규격을 만족한 제품에 인증을 부여한다. 엄격한 요구 사항과 까다로운 인증 절차로 유명하며, 인증 후에도 철저한 사후관리를 진행해 미국 내 소비자 신뢰도가 높다. LG전자가 이번에 인증받은 제품은 내년 상반기 내 미국 시장에 출시 예정인 11킬로와트(㎾) 완속 충전기다. '안전 전기 자동차 공급 장비에 대한 UL 표준'(UL 2594)을 비롯해 전기차 충전 표준 및 안전 관련 항목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전기차 충전기 이용 고객에게 LG전자만의 제품 안전성과 품질을 강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내년 초까지 175㎾ 급속 충전기의 UL 인증도 추가 완료해 미국 시장 내 전기차 충전기 제품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5월부터 국내 시장에서 전기차 충전기 제품을 생산한 데 이어 내년에는 미국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2030년까지 1,860억달러 규모로 성
제조업의 핵심은 바로 완벽한 제품 품질이다. 품질 관리의 중요한 요소인 비전 검사는 딥러닝 기술의 등장으로 획기적인 변화를 맞이했다. 딥러닝은 비전 검사를 최적화하여 정확성, 효율성, 제품 전반적인 품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다. 그렇다면 딥러닝은 비전 검사를 통해 제조업 품질 향상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까? 첫째, 자동 결함 검출이다. 딥러닝은 딥컨볼루션 신경망(CNN)과 기타 복잡한 아키텍처를 활용하여 자동 결함 검출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이 모델들은 정상 제품과 결함 제품 이미지로 구성된 방대한 데이터 세트를 통해 학습하여 다양한 결함 유형과 관련된 복잡한 패턴을 인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제조 시설은 검출 과정을 자동화하고 정확성과 속도가 뛰어난 결함을 식별하여 수동 검사 의존도를 줄일 수 있다. 둘째, 이상 감지다. 딥러닝을 이용한 비전 검사는 미리 정의된 패턴을 인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상 감지에도 활용될 수 있다. 이상 감지는 특정 패턴을 따르지 않지만 정상과 다른 문제점이나 결함을 식별하는 데 중요하다. 딥러닝 모델은 정상 샘플을 기반으로 지배적인 패턴을 학습한 다음 이러한 패턴에서 벗어나는 부분을 감지하여 제조 공정의 이상 발생
생성형 AI(GenAI)은 고급 분석(advanced analytics)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지만, 사용자들은 뛰어들기 전에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는지 먼저 평가해야 한다. 지난 2년간 등장한 생성형 AI(GenAI)는 산업 공정 분석에 새롭고 흥미로운 가능성을 가져왔다. 사용자 입력에 따라 텍스트, 코드, 이미지 등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하는 이 변화의 기술은 프로세스 제조업체들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운영을 최적화하며,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GenAI에 대한 관심은 프로세스 제조업체들이 "데이터는 풍부하지만 정보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시기에 나타난다. 특히 산업사물인터넷(IIoT)의 확장은 운영 및 장비 데이터의 양, 복잡성, 접근성을 증가시키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풍부한 데이터는 적절하게 관리될 때 엄청난 기회를 가져다준다.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 기술의 동시 출현은 더욱 의미 있는 통찰력을 발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한다. 하지만 많은 기업에서 원시 데이터에서 의미 있는 통찰력으로 가는 여정은 여전히 단절되어 있다. 결과적으로, 더 빠르고 가치있는 데이터 통찰력을 얻고, 이를 바탕으로
정부, 안전인증기관 요건 완화…인증 처리기간 단축 기대 비영리 기관만 할 수 있던 KC 안전 인증을 민간 영리법인도 할 수 있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 관리법(전안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26일부터 입법 예고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국가기술표준원은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이 추진한 '인증 규제 정비'의 일환으로 민간 영리법인에 KC 안전 인증의 문호를 연다. 구체적으로 시험 설비와 인력 등 충분한 역량을 갖춘 민간 영리기관도 안전 인증기관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전안법 시행령상 비영리 요건을 삭제한다. 또 민간 영리기관이 특수·고가 시험 설비를 갖고 있지 않아도 외부 기관과 계약하는 방법으로 KC 안전 인증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자체 설비 보유 요건도 완화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번 규제 완화를 통해 안전 인증기관이 늘어나 기관 간 경쟁 환경이 조성됨으로써 KC 안전 인증 처리기간이 단축되는 등 관련 서비스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KC 안전 인증은 안전·보건·환경·품질 등 분야별 법정 강제 인증 제도를 단일화한 국가 통합 인증 체계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