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코플렉스가 매장 자체 배달 전환 솔루션 ‘큐로 딜리버리’를 서울 강서구를 중심으로 본격 확대한다. 배달 플랫폼 의존도를 낮추고 점주의 수익성을 강화하는 솔루션으로 평가받는 큐로 딜리버리는 출시 3개월 만에 다양한 F&B 브랜드에서 도입되며 빠르게 시장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배달 수수료 부담이 큰 자영업자 중심 지역에서 자체 배달 전환을 지원하는 실질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큐로 딜리버리는 매장 전용 QR코드 전단지를 활용해 고객이 배달 플랫폼이 아닌 매장에 직접 주문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을 제공한다. QR 주문으로 접수된 배달 건에 대해 PG 결제를 제외한 중개수수료와 배달팁이 일절 부과되지 않아 점주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플랫폼 의존도와 비용 부담이 높아진 상황에서 매장 단위의 자생적 배달 구조를 구축할 수 있는 점은 자영업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요소다. 정식 출시 후 3개월 만에 큐로 딜리버리는 돼지게티, 안주가 등 다양한 요식업 브랜드에서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고객사 기준 11월 배달 주문량은 전월 대비 약 6배 증가하는 등 높은 전환 효과를 보였다. 이는 QR 기반 직접 주문 방식이 소비자에게도 편리함을 제공하
물류 자동화 기업 스피드플로어와 AI 기반 물류 탄소 측정 스타트업 글렉이 화물차량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양사는 물류 현장 혁신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목표로 이번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스피드플로어는 화물차 적재함 바닥에 설치되는 자동 상하차 컨베이어 시스템을 통해 버튼 한 번으로 화물을 실어나를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작업자가 적재함 내부에 직접 들어갈 필요가 없어 안전성이 크게 향상되고, 기존 1시간 30분 걸리던 상차 시간이 5분으로 단축되는 효율성도 입증되었다. 무인 지게차, 로봇팔 등 자동화 설비와 연동 가능한 기술이라는 점에서 물류 무인화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글렉은 운행거리, 적재 상태, 탄소 배출량 등 화물차량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기업이 연비 관리와 탄소 규제 대응을 보다 손쉽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탄소 규제가 강화되는 EU 수출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의 대응력이 높아지도록 지원하면서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글렉은 보유한 데이터 분석 기술을 물류 현장의 실제 상하차 과정과 결합하는 새로운 단계의 서비스를
종합 숙박 솔루션 기업 더휴식이 KT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중소형 호텔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통신·미디어·AI 기술을 접목해 더휴식 브랜드 호텔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경험 전반을 개선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로 평가된다. 업무협약은 지난 5일 KT 강북/강원광역본부 이스트폴 사옥에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더휴식은 KT의 통신·광고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고객 유입 효과를 높인다. 지니TV 지역 채널을 통한 광고 노출, KT 멤버십 기반의 마케팅 연계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각 호텔 지점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고객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중소형 호텔의 마케팅 역량을 대폭 강화하는 기반이 된다. 더휴식은 또한 KT의 AI 기반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호텔 운영에 도입한다. 기존 CCTV에 인공지능 영상 분석 기능을 결합한 기술로, 침입·화재·이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즉각적으로 경보를 발령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고객과 점주의 안전 수준이 한층 강화되고, 호텔 운영 전반에서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형 숙박업 특성상 점주의 개별 관리 비중이 큰 만큼 이러한 AI
아산나눔재단이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MARU)’의 2025년 하반기 입주 스타트업 10개사를 선발했다.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대표 인큐베이팅 공간인 마루는 창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 왔으며, 이번 선발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들의 성장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마루는 창업에 필수적인 공간 인프라와 네트워크,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약 30여 개의 스타트업, 국내외 VC, 액셀러레이터 등이 입주해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다. 페이잇포워드(pay-it-forward)의 정신을 기반으로 구성원 간 지식 공유와 경험 확산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창업 생태계의 허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하반기 선발된 스타트업은 헬스케어, 교육, 소셜 임팩트,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반의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며 사회적 가치와 비즈니스 성과를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들로 구성됐다. 이번 하반기 입주사로는 ▲그레이박스(노티플라이) ▲그리네타(그리네타) ▲밍글랩(런즈) ▲보살핌(보살핌) ▲스토리카(스토리카) ▲에이아이포기빙(기부) ▲예지엑스(예지엑스) ▲지아이지알(플레이애드) ▲클롭(애프터눈) ▲포어텔마이헬스(포어텔마
CJ대한통운이 디즈니코리아와 협력해 연말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 ‘아바타: 불과 재’ 개봉을 기념한 협업 마케팅을 전개한다. 생활물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광고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하는 움직임으로 전 세계적 IP와의 전략적 협업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협업은 오는 1월 31일까지 CJ대한통운 풀필먼트센터에서 출고되는 배송박스를 통해 진행된다. 총 200만 개 규모의 박스에 ‘아바타: 불과 재’ 그래픽과 홍보 메시지가 인쇄되며, 소비자들은 택배 수령만으로도 영화와 자연스럽게 접점을 형성하게 된다. 배송박스에는 QR코드가 삽입되어 있어 스캔 시 공식 예고편 시청, 포스터 확인, 예매 페이지 이동 등이 가능해 극장 방문으로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관람 유도 효과가 기대된다. 소비자 참여형 온라인 이벤트도 병행된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1월 24일부터 이달 1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답자 중 100명을 추첨해 영화 예매권 200장을 제공한다. 이벤트 콘텐츠는 홈페이지뿐 아니라 SNS 채널, 공식 애플리케이션 ‘오네(O-NE)’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확산되며, 배송박스와 디지털 채널이 결합된 통합 마케팅 구조를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의약품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바이오차이나(BIOCHINA) 2026 국제전시회가 내년 3월 중국 장수성 수저우에서 개최된다. 글로벌 바이오제약 커뮤니티를 하나로 잇는 '퓨전 포워드(Fusion Forward - 융합과 전진)'를 주제로,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3만여 명의 전문 인력이 참가하는 바이오 산업의 최대 규모 축제다. 수저우 국제엑스포센터에서 내년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바이오차이나 2026은 3천 건 이상의 1:1 파트너링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한국 기업들에게 중국 바이오제약 시장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를 통해 중국 시장의 규제 환경, 기술 동향, 사업 기회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바이오차이나 2026의 참가 기업 라인업도 인상적이다. 헝루이제약, 치루제약 등 중국의 대표적 제약회사와 릴리, 노바티스, 머크, 바이엘 등 글로벌 빅파마, 그리고 한국의 셀트리온 등 전 세계 400여 개 기업이 참가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한국 기업들이 중국 현지
㈜한진은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총 6명 규모로 전무 1명, 상무 4명 등 총 5명이 승진하였고, 신규로 1명이 전무로 선임됐다.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각 사업의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며 실행력을 제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한진은 이번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핵심 사업 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운영 시스템 쇄신 및 미래 지속 성장 동력을 확고히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승진> ○ 전무 ▲ 최진호 ○ 상무 ▲허윤정 ▲조홍제 ▲조광수 ▲송재영 <신규 선임> ○ 전무 ▲박명규 헬로티 김재황 기자 |
지능형 센서 및 이미터 분야의 세계적 선도 기업 ams OSRAM이 자동차 전방 조명을 위한 최신 LED 제품 'OSLON™ Compact RM'을 출시했다. 자동차 디자인이 계속 발전함에 따라 세련되고 독특한 전조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 신제품은 얇고 연속적인 조명 라인으로 자동차의 아이덴티티를 정의하는 요소가 되도록 설계됐다. OSLON™ Compact RM의 핵심은 콤팩트한 세라믹 패키지에 탑재된 0.5mm² 크기의 직사각형 고전류 칩이다. 이 소형 아키텍처는 10mm 높이의 광학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어, 이전에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초슬림 헤드램프 디자인이 가능하다. 이는 자동차 제조사들의 미니멀리즘 디자인 트렌드에 완벽하게 부응하는 솔루션이다. 이 LED는 0.6mm x 0.9mm의 적응형 발광 면적(light-emitting area, LEA)과 1:1.5의 가로세로비를 통해 향상된 광학 효율을 제공한다. 어두운 영역 없이 높은 휘도와 균일한 광 출력을 제공하며, 전기차(EV)의 핵심 요소인 뛰어난 에너지 효율을 유지한다. 1A의 구동 전류로 209Mnit의 높은 휘도를 달성하여, 작은 렌즈 구성 요소로 최대의 광학 성능을 보장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최신 매터(Matter) 스마트홈 표준을 기반으로 업계 최초의 보안 NFC 칩 'ST25DA-C'를 출시했다. 이 칩은 스마트홈 기기 설치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순화하며, 사용자 경험과 기기 보안을 동시에 향상시킨다. ST25DA-C 칩의 가장 큰 특징은 탭-투-페어(tap-to-pair) 방식의 간편한 등록이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한 번만 탭하는 것으로 조명, 출입 통제, 보안 카메라, 모든 IoT 기기를 홈 네트워크에 추가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블루투스나 QR 코드 방식보다 훨씬 빠르고 안정적이며 안전하다. 기존 페어링 방식들이 상황에 따라 제대로 동작하지 않거나 사용할 수 없는 한계가 있었지만, NFC 기반 접근은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한다. ST25DA-C는 매터 1.5의 최신 스마트홈 네트워킹 사양을 지원하는 최초의 상용 솔루션이다. 매터는 기기, 모바일 앱, 클라우드 서비스 간의 원활한 통신을 지원하는 오픈소스 표준으로, 비전문가 소비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단순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T25DA-C는 이러한 매터의 철학을 기술적으로 구현한 칩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무전원 기기도 지원한다는 것이
의료 AI 기업 루닛이 유방암 위험도 예측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리스크(Lunit INSIGHT Risk)'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시판 전 허가(510(k))를 신청했다. 510(k)는 신규 의료기기의 미국 시장 출시를 위해 해당 기기가 기존 시판 제품과 동등한 수준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갖추었음을 입증하는 FDA의 대표적인 인허가 절차다. 루닛이 이 절차에 진입한 것은 루닛 인사이트 리스크의 기술적 완성도와 임상적 입증이 충분히 이루어졌음을 의미한다. 루닛 인사이트 리스크는 유방촬영술 영상을 AI로 분석해 향후 5년 내 유방암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소프트웨어다. 기존의 전통적인 위험도 평가 모델은 가족력, 키, 초경 나이, 출산 횟수, 생활습관 등을 파악하기 위한 자세한 설문을 필요로 했으며, 위험군을 선별해내는 정확도도 낮았다. 반면 루닛 인사이트 리스크는 유방촬영술 영상과 환자 나이만으로 높은 정확도의 개인별 절대 위험도를 산출해 맞춤형 암검진 및 예방을 가능하게 한다. 이 기술의 우수성은 이미 정부 차원에서도 인정받았다. 루닛 인사이트 리스크는 2025년 4월 FDA 혁신의료기기(Breakthrough Device)로 지정됐으며, 루닛
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이 228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국가전략 프로젝트 ‘K 디스플레이 AX 실증산단’ 사업에 참여한다. 이번 사업 참여는 디스플레이 제조의 고도화와 AI 기반 스마트 제조 전환이 가속화되는 산업 환경에서 라온피플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공인된 결과로 평가된다. 정부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예산 사업에 선정되며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확장 가능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된 셈이다. ‘K 디스플레이 AX 실증산단’ 사업은 산업통상부, 충청남도, 천안시 등이 참여해 국가 디스플레이 산업의 초격차 기술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전략 프로젝트다. 천안 산업단지를 AX(Autonomous Transformation) 제조혁신의 테스트베드로 삼아 디스플레이 제조 표준 모델을 구축하고, 이후 전국 1,200여 개 제조기업으로 확산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천안 2·3·4산업단지는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해 국내 주요 설비·소재 기업이 밀집해 있어 AI 실증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고 있어 본 사업의 추진 기반도 탄탄하다. 라온피플은 이번 사업에서 AX 대표 선도공장 구축, 제조 AI 오픈랩 운영, SaaS 기반 제조 AI 플랫폼 구축, 디스
가트너가 2026년 전 세계 전기차 운행 대수가 1억 1,600만 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 흐름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 발표는 향후 자동차 제조사와 에너지 기업, 모빌리티 산업 전반의 전략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전망을 제시한 가트너의 조나단 데이븐포트 시니어 디렉터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수입 관세 부과, 주요 국가들의 전기차 보조금 축소 등 부정적 요인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운행 대수는 2026년 3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중국이 전체 운행 대수의 61%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중국의 제조 경쟁력과 정책적 지원이 여전히 강력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가트너에 따르면 PHEV 운행 대수는 2026년 기준 전년 대비 3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 구동 기반의 환경성과 내연기관 기반 백업 시스템을 함께 갖춘 안정성이 소비자 선택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순수 전기차(BEV)는 여전히 전기차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지만, 소비자층이 점차 다양한 형태의 전동화 모델을 선택
노르딕 세미컨덕터가 초소형 헬스케어 웨어러블 기기의 전력 효율성과 기능 통합을 한 단계 끌어올린 신제품 ‘nRF54LV10A’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단일 산화은 코인셀만으로도 안정적으로 구동되는 저전압 설계를 기반으로 하며, 바이오센서·연속혈당측정기 등 공간 제약이 큰 의료기기에 적합한 차세대 블루투스 LE SoC다. 글로벌 헬스케어 웨어러블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개발자들이 직면한 소형화·초저전력·보안 강화 요구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전략 제품으로 평가된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웨어러블 의료기기 시장은 2030년 1,682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속 모니터링 기반의 초소형 센서 제품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nRF54LV10A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개발자들이 설계 과정에서 겪는 전압 제한, 배터리 수명 문제, 보안 요구사항 등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번 신제품은 nRF54L 시리즈 중 가장 작은 1.9×2.3mm 패키지로 제공되며, 1.2~1.7V의 저전압 구동 범위를 지원한다. 또한 50nA 미만의 초절전 하이버네이션 모드를 제공해 운송·보관 상황에서 불필요한 배터리 소모를 대폭 줄
CJ대한통운이 지난달 26일 체결한 태국 최대 유통사 CP 엑스트라(AXTRA)와의 물류 파트너십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CP 엑스트라의 타닛 치라바논 대표와 주요 경영진이 인천 GDC를 방문해 CJ대한통운의 첨단 물류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양사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CP 엑스트라는 태국 최대 유통기업으로 도매·소매 브랜드인 마크로(Makro)와 로터스(Lotus's)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이커머스 사업이 가파르게 성장함에 따라 보관, 재고관리, 포장 등을 일괄 수행하는 전문 풀필먼트 서비스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었다. 이번 방문은 CJ대한통운의 고도화된 풀필먼트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CP 엑스트라의 태국 풀필먼트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 GDC는 물류로봇 시스템 오토스토어(Auto-Store) 등을 운영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풀필먼트센터다. CP 엑스트라 경영진들은 이 곳에서 CJ대한통운의 혁신 물류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물류로봇들이 소비자 주문정보에 맞춰 제품을 찾아 작업자에게 전달하는 오토스토어 시스템의 자동화 프로세스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재고 관리
외식사업자용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이 연말을 맞아 한 달간 '고객 감사 중복 할인 특가전'을 진행한다. 올해 외식업 불황으로 어려운 사업 환경 속에서도 식봄을 찾아준 외식업 소상공인 회원들을 위해 식봄 주요 판매사들과 협의하여 주문 할인 쿠폰, 상품 할인 쿠폰, 특가 상품 등 최대 35%까지 중복 할인이 가능한 다양한 세일 행사를 준비했다. 식봄의 연말 세일은 12월 첫 주부터 시작된다. 기존 식봄 회원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가 진행되며, 14일까지 2주 동안은 CJ프레시웨이, 현대그린푸드, 다봄푸드 등 식봄 내 주요 판매사들이 쌀, 달걀, 식용유 등 식당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상품들을 중심으로 15%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는 외식업주들의 원가 부담을 직접적으로 경감시키는 실질적인 지원이 된다. 2주 차부터는 양식 카테고리의 스페셜 위크가 진행된다. 베이킹몬, 이너피스 등 양식 관련 주요 판매사들이 10% 할인 쿠폰을 발행하며, 정육 카테고리는 12월 한 달간 닭정육과 돈목전지 등 인기 상품을 대상으로 미트클럽, 온국민마트 등 초특가 할인전을 선보인다. 카테고리별로 특화된 행사를 통해 외식업의 다양한 업태 요구사항에 맞춘 맞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