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 푸드테크 기업 마켓보로가 운영하는 외식사업자용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이 쌀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해 22일부터 대규모 할인 행사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외식업의 주 식재료인 쌀의 구매 부담을 완화하고 식당 운영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평년 대비 25% 높은 수준을 유지하던 쌀값은 최근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작년보다 높은 가격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식봄은 외식업계의 원가 부담을 덜기 위해 주요 쌀 유통사와 협력해 가격 인하 행사를 기획했다. 할인 행사는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며, 구곡부터 햅쌀까지 모든 품목이 할인 대상이다. 혼합미, 단일미, 고시히카리 등 다양한 품종의 쌀을 구매하는 고객 2천 명에게 선착순으로 5천 원 상당의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이와 별도로 일부 유통사의 쌀 품목은 최대 20%까지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식봄 김민경 MD는 “쌀을 대량으로 사용하는 한식당이나 김밥 전문점 등 외식업체 입장에서는 올가을 쌀값 상승이 큰 부담이었을 것”이라며 “주요 판매사들과의 협의를 통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고, 식봄의 추가 할인 혜택으로 고객들이 즉시 체감할 수 있는
글로벌 AI 에듀테크 기업 아이포트폴리오 리딩앤(대표 김성윤)이 중국 란저우에서 열린 ‘글로벌 문해력 교육역량 혁신을 위한 컨퍼런스(Global Conference on Innovating Language Literacy Education Capacity)’에 초청받아 뇌과학과 AI를 융합한 영어 교수법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 어린이 영어교육 선도기업 인컬리지 에듀케이션(Encourage Education)이 주최했으며, 중국 전역의 교사와 교육부 관계자, 교육 전문가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성윤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뇌과학과 AI 기반 교수법: AI 시대, 읽기가 영어교육을 다시 쓰다(Neuroscience and AI Powered Pedagogy: How Reading Reshapes ELT in the Age of AI)’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읽기 활동이 아동의 두뇌 발달과 언어 습득에 미치는 영향을 뇌과학적으로 설명하며, AI 기술이 교육의 본질을 대체하기보다 학습자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확장하는 도구로 활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AI 기술 발전이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읽기 기반 사고력’의
국내 최대 B2B(기업 간 거래) 렌탈 전문기업 AJ네트웍스㈜(대표 문덕영)가 산업 장비 온라인 렌탈 플랫폼을 공식 출시했다. 이번 플랫폼은 AJ네트웍스가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 전략의 핵심 프로젝트로, 고객이 산업 장비의 검색부터 견적, 계약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규 플랫폼은 △간편한 조건 검색 △시각화된 장비 정보 △빠른 견적 요청 △실시간 상담 △계약 및 배송 추적(추후 추가 예정) 등 총 6개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로그인 없이 즉시 온라인 견적을 신청할 수 있으며, 장비 검색부터 신청까지 4단계 이내로 단축돼 접근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장비별 주요 사양, 렌탈 가능 기간, 사용 환경 등을 직관적으로 시각화하여 한눈에 비교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설정한 조건에 따라 업무 환경에 적합한 장비를 자동 추천받을 수 있다. 모바일 환경에도 완벽히 최적화돼, 산업 현장 근무자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필요한 장비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이번 플랫폼은 지게차, 고소작업대, 스카이차, 컴프레서 등 산업 현장 핵심 장비를 중심으로 렌탈 및 중고 장비 매매 서비스를 지원한
생성형 AI 기반 업무 자동화 솔루션 기업 디윅스(DWEAX, 대표 안준형)가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인 ‘2025 퍼스트펭귄 창업기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디윅스는 최대 40억 원 규모의 보증과 다양한 스케일업 지원을 제공받게 됐다. ‘퍼스트펭귄’ 제도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중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회사를 발굴해 집중 지원하는 신용보증기금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디윅스는 AI Agent 기술력과 시장 확장성을 인정받으며 설립 2년 만에 주목받는 유망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2022년 7월 설립된 디윅스는 AI 전문 개발자 없이도 손쉽게 AI를 구현할 수 있는 노코드(No-Code) 기반 AI 워크플로우 빌더 ‘WEA Flow’, 도메인 맞춤형 LLM 운영 솔루션 ‘WEAOps’, 멀티에이전트 기반 AI 플랫폼 솔루션 ‘WEA’ 등 핵심 제품을 통해 AI 도입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 현장 중심의 AX(AI Transformation)를 지원하며, AI를 모든 조직의 인프라로 확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윅스는 설립 2년 만인 2024년에 매
글로벌 물류 DX(디지털 전환) 파트너 콜로세움코퍼레이션(대표 박진수)이 일본 최대 IT·DX 산업 전시회인 ‘2025 Japan IT Week Autumn’에 참가해 AI 기반 풀필먼트 솔루션 ‘Colo AI’를 일본 시장에 공식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22일부터 24일까지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며, RX Japan이 주최하는 일본 대표 IT 비즈니스 전시회다. 콜로세움은 이번 전시에 KDB산업은행이 주관하는 ‘NextONE Japan Roadshow 2025’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가한다. 이를 통해 AI 물류 기술력과 SaaS 기반 글로벌 물류 플랫폼 역량을 선보이며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콜로세움은 이번 전시에서 ‘Colo AI’를 중심으로 자동화 예측 및 통합관리 기술을 소개한다. ‘Colo AI’는 주문부터 입출고, 재고, 정산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AI 풀필먼트 SaaS 솔루션이다. 형태소 분석 AI 엔진과 예측 모델을 활용해 주문량, 재고 흐름, 출고 패턴을 실시간 분석하고, 피킹·패킹·배송 시점과 운영 전략을 자동으로 제안한다. 또 포장 박스 자동 추천, 물류비 자동 정산, 모바일 현장
산업용 카메라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선도기업 루시드 비전 랩(LUCID Vision Labs, Inc.)이 소니(Sony)의 IMX501 지능형 비전 센서를 기반으로 한 신제품 ‘Triton Smart’를 출시했다. 이 카메라는 온센서(on-sensor) AI 프로세싱 기능을 통해 외부 연산 장치나 클라우드 연결 없이도 자체적으로 실시간 추론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루시드의 Factory Tough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Triton Smart는 AI와 이미징 기능을 하나의 견고한 29×29mm 산업용 하우징에 통합했다. 탑재된 Sony IMX501 센서는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ISP), 디지털 신호 프로세서(DSP), 8MB 온칩 메모리를 내장한 1,230만 화소 CMOS 센서로, 분류(classification)와 객체 탐지(object detection)를 완전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처리할 수 있다. 이러한 구조는 시스템 복잡도와 지연 시간을 줄이고, 전력 효율을 높인 독립형 엣지 솔루션을 가능하게 한다. Triton Smart는 듀얼 ISP 설계를 통해 AI 추론과 이미지 처리를 동시에 수행하며, 원본 이미지와 AI 분석 결과를 하나의 데이터
글로벌 특송 기업 페덱스(FedEx)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과 유럽을 연결하는 항공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글로벌 무역 지원에 속도를 낸다. 페덱스는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 공항의 유럽 허브를 중심으로 주 5회 신규 항공편을 추가 운항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확장은 연말 쇼핑 시즌과 글로벌 교역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아시아 지역 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을 더욱 원활하게 지원할 전망이다. 새롭게 추가된 항공편은 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에서 주 3회, 상하이 국제특송 및 화물 허브에서 주 2회 출발해 파리 샤를드골 공항으로 직항한다. 보잉 B777 화물기가 투입되며, 아시아-유럽 항로의 물류 안정성과 처리 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번 네트워크 확장으로 페덱스의 아태-유럽 간 일일 화물 처리 용량이 한층 확대돼, 전자상거래·제조·첨단기술·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에서 수출입 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유럽-아시아 항로는 30개월 연속 화물 물동량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8월 기준 전년 대비 13% 성장했다. 유럽연합(EU)은 현재 100개국 이상에서 최대 수입 시장으로 꼽히며
AIoT 기반 공급망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 윌로그가 국내 최대 바이오 산업 전시회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BIX 2025)’에 처음으로 참가해 K-바이오 콜드체인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으며, 윌로그는 전시 기간 동안 50개 이상의 국내외 기업과 기술검증(PoC) 상담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거뒀다. 윌로그는 KGMP·KGSP 등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운송·보관 규제에 대응하는 모니터링 솔루션을 선보이며 제약·물류·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바이오 의약품의 운송·보관·제조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품질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시 첫날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이 윌로그 부스를 방문해 바이오 콜드체인 안정성 확보 기술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이 실장은 K-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서 윌로그의 역할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행사 마지막 날 윌로그 배성훈 대표는 ‘AI를 활용한 바이오 소부장 동향 및 콜드체인’ 세션에서 ‘AIoT 기반 바이오 공급망
산업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원프레딕트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AI솔루션 실증·확산 지원사업’에 참여해 자동차 산업 분야의 자율제조 혁신을 주도한다. 이번 사업은 이미 개발된 산업 AI 솔루션을 9개월 내 자동차 제조 현장에 적용해 성과를 검증하고, 협력업체를 포함한 산업 전반으로 기술 확산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최근 완성차 제조사들이 AI 제조 솔루션을 국내외 공장에 빠르게 도입하면서 완성차-협력사 간 기술 격차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업은 AI 제조 생태계의 균형 발전을 위한 전략 과제로 주목받고 있다. 원프레딕트는 이번 과제에서 AI 예지보전과 품질예측 솔루션 실증 및 고도화를 담당한다. 회사는 산업 데이터 관리 플랫폼 ‘guardione cyclone’을 기반으로 자동차 공정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예지보전 솔루션 플랫폼 ‘guardione pdx’와 연계해 실시간 설비 이상을 감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불량률 감소, 설비 가동률 향상, 유지보수 비용 절감 등 실질적인 제조 효율화 효과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 성과는 한국자동차학회, 산업 AI 전시회, 스마트팩토리 오토메이션 월드(SFAW) 등 다양
국내 딥테크 스타트업 비욘드로보틱스(Beyond Robotics)가 대한민국 최초로 농업용 지능형 수확 로봇의 상업적 계약을 체결하며 ‘Physical AI’ 농업혁신의 문을 열었다. 비욘드로보틱스는 전북 지역 딸기 농가와 2025년 12월부터 2026년 5월까지 최대 6개월간 딸기 수확 로봇 사용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딸기 수확 로봇이 상업적 매출 계약으로 이어진 첫 사례로, 국내 농업 자동화의 역사적인 이정표로 평가된다. 비욘드로보틱스는 3D 비전 AI와 로보틱스 기술을 융합해 실제 환경에서 보고·판단·행동이 가능한 ‘Physical AI’ 기반의 농업용 로봇을 개발해왔다. 창업 3년차인 이 기업은 농촌 인력난과 생산성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 자율 순환형 농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비욘드로보틱스의 딸기 수확 로봇은 3D 비전 기술로 숙도(익음 정도), 크기, 기형과 여부, 병충해를 정밀하게 분석한다. AI는 농가가 설정한 기준에 따라 최적의 수확 대상을 자동으로 선정하며, 손상 없는 경로를 계산해 딸기를 정밀하게 채취한다. 수확 속도는 분당 최대 16개, 정확도는 95%에 달하며 손실률은 1% 미만으로, 글로벌 최고
글로벌 물류기업 DHL이 트럼프 대통령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변화한 미국 무역정책 속에서 국제 무역과 해외 투자 흐름을 분석한 ‘DHL 글로벌 연결성 지표(Global Connectedness Tracker) 2025’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뉴욕대학교 스턴 경영대학원과 공동으로 수행되었으며, 관세 인상과 지정학적 갈등에도 불구하고 세계 무역이 여전히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보고서는 25개 이상의 출처에서 수집한 2,000만 개 이상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세계화와 무역의 변화를 다각도로 분석했다. DHL은 “팬데믹 이후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인 2025년 상반기는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무역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미국의 관세 인상에도 글로벌 교역은 예상보다 강한 회복 탄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2029년 글로벌 무역량은 연평균 2.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 10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미국의 고율 관세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무역이 꾸준히 확장될 것으로 내다봤다. DHL은 “미국이 전 세계 상품 수입의 13%, 수출의 9%만을 차지하기 때문에 미국 내 정책 변화가 글로벌 무역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
CJ대한통운이 글로벌 BPO(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 전문기업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transcosmos Korea, 이하 TCK)와 손잡고 초국경물류(Cross-Border E-commerce, CBE)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TCK와 ‘CBE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글로벌 셀러의 한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직구·역직구를 아우르는 통합 물류·마케팅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CJ대한통운 장영호 IFS본부장, 김태호 CBE사업담당, TCK 타니 히로유키 대표, 이정아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CJ대한통운의 글로벌 물류 인프라와 TCK의 디지털 마케팅 및 셀러 지원 역량을 결합해, 상품 기획부터 판매·배송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원스톱 이커머스 물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CJ대한통운은 TCK를 통해 한국 시장에 진출하는 일본 기업에 고도화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 단위 물류망과 주 7일 배송 체계를 기반으로, 뷰티·아웃도어·생활용품 등 일본 직구 인기 제품의 빠르고
㈜한진이 2025년 3분기 잠정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한진은 올 3분기 매출이 8,004억 원, 영업이익 29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5.8% 증가를 달성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성장은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확장과 주요 해외 거점의 실적 개선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진은 올해 들어 K-뷰티·소비재 중심의 해외 수출 물류 증가와 함께 신규 화주 유치가 이어지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미국·중국·일본·베트남·인도네시아 등 주요 해외 법인의 매출이 개선되며 글로벌 사업 부문이 전체 성장세를 주도했다. 회사는 특히 미주·일본 노선을 중심으로 수출입 물동량을 확대하고 현지 물류센터와 항만 운영 효율을 강화해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내 택배 부문 또한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대전메가허브터미널을 중심으로 자동화 설비 효율이 높아지고, 운영 안정화가 이뤄지며 물류 처리 생산성이 향상됐다. 한진은 메가허브를 활용해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AI 기반 분류 시스템 고도화와 디지털 물류관리 체계 확산으로 고객 대응 속도를 높이고 있다. 다만 3분기 영업이익은 29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6% 감소했다. 한진은 이에 대해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전문 전시회 ‘2025 로보월드(ROBOTWORLD 2025)’가 개막을 앞두고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AI·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한층 확대된 규모와 기술 중심의 비즈니스 전시로 돌아온다. 11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킨텍스 제1전시장 1~2홀에서 개최되는 2025 로보월드는 제조, 물류, 의료, 국방 등 전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로봇과 AI 기술을 총망라한다. 올해 참가 규모는 국내외 350개 기업, 1,000개 부스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간담회 현장은 ‘미래를 이끄는 로보월드’라는 주제 아래 업계 관계자와 기자들이 모여 전시회 방향과 주요 참가기업의 신제품을 미리 살펴보는 프리뷰 자리로 마련됐다. 산업 간 경계를 허무는 ‘비즈니스 중심’ 로봇 전시회 이번 로보월드는 ‘산업의 경계를 허무는 융합의 장’을 목표로, 단순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과 글로벌 교류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협회 측은 전시회와 함께 국제로봇심포지엄, 로보월드 어워드, 수출·투자 상담회, 스타트
LG CNS — AI·클라우드 성장세 지속, 데이터센터 수주 확대가 실적 견인 DS투자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LG CNS는 2025년 매출 6조 3,310억 원(+5.8% YoY), 영업이익 5,540억 원(+8.0% YoY), 영업이익률 8.7%로 전망된다. 2026년에는 매출 6조 7,580억 원, 영업이익 6,220억 원(OPM 9.2%)으로 이익률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2025년) 실적은 매출 1조 5,284억 원(+6.3% YoY), 영업이익 1,243억 원(-13% YoY, OPM 8.1%)으로, 일부 수주가 4분기로 이연되면서 일시적인 둔화가 나타날 전망이다. DS투자증권은 “3분기 비용 선집행 영향이 반영됐지만, 데이터센터 설계·구축(‘DBO’) 수주가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하며 누적 매출 4,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AI·클라우드 사업은 매출 8,833억 원(+11%)으로 전체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스마트엔지니어링 부문은 3,116억 원(+12%)으로 성장세를 유지했다. 반면 디지털비즈니스 부문은 3,334억 원(-9%)으로 일시적인 조정을 받았다. DS투자증권은 “DBO 매출은 2026년 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