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10월 18일 오후 서울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 현장에서 지하 안전관리 특별점검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점검은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서울특별시, 국토안전관리원, 한국 지하 안전협회 등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이번 점검의 목표는 지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지하 안전 강화 방안 및 지반침하 예방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는 것이다. 점검 계획 및 대상 국토교통부는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전국의 도심지 굴착공사장과 지반침하 고위험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지하굴착을 수반하는 철도 및 도로공사를 포함한 지하 안전 평가 대상 사업과 지하 시설물, 지하수위, 침하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도출된 94개 고위험 구간을 점검한다. 점검의 주요 내용은 흙막이 공법, 차수 공법, 계측 관리 등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계획, 시공 및 관리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점검 계획에 앞서 10월 8일에는 점검자 대상의 교육도 실시하였다. 점검 기간 및 조치 점검 기간은 2024년 10월 18일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올해 2월과 7월에 이어 제3차 모빌리티 혁신위원회를 통해 총 14건의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규제 특례를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모빌리티 혁신법에 따라 설치된 위원회에서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 등을 심의·의결한 결과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기차 배터리 교환식 충전 서비스가 포함된다. 제이엠웨이브, 현대·기아차, 피트인이 신청한 이 서비스는 전기차 충전 대신 배터리를 직접 교환함으로써 충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차량과 배터리의 소유권을 분리하여 등록할 수 있는 특례를 부여받았다. 또한, 오토바이 배달통에 LED·LCD 광고판을 부착하여 광고를 송출하는 서비스(더좋은사람, 지센드 신청)에도 화면 밝기를 제한하는 등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조건을 부여하여 안전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동행서비스(성일렌트카, 서로돌봄, 다온동행케어, 에스오에스 신청)는 특수 개조 차량을 활용하여 교통약자를 이송하는 서비스로,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수단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규제 특례를 부여받았다. 특히, 에스오에스의 서비스는 구급차에 준한 고정장치를 갖춘 환자 운반기를 이용하여 휠체어 변환이 가능하도록 하여 이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 민간항공 조종사협회가 함께하는 안전 캠페인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 및 민간항공 조종사협회(협회장 이충섭)와 함께 10월 18일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난기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좌석벨트 착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항공기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난기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비행 중 난기류로 인한 부상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최근 기후변화로 난기류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좌석벨트 착용은 필수적이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생한 8건의 난기류 사고는 모두 좌석벨트 미착용 상태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캠페인에서는 좌석벨트 착용의 중요성을 일러스트로 표현한 홍보엽서를 민간항공 조종사협회 소속 조종사들이 공항 이용객들에게 배부하며, 비행 중 상시 좌석벨트 착용의 중요성을 알린다. 또한, 이날부터 시작되는 국토교통부의 온라인 이벤트 “벨트췍!! 이벤트”에 대한 참여 방법도 안내할 예정이다. 이 이벤트는 기내에서 좌석벨트를 항상 착용하자는 내용을 담은 벨트 체크 영상을 국토교통부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국토교통부 #난기류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하자 심사 분쟁조정위원회(이하 “하심위”, 위원장 정태화)에 신청된 공동주택 하자 처리 현황과 주요 건설사별 ’24년 하반기(3차) 하자 판정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하심위는 ’19년부터 연평균 4,400여 건의 하자 분쟁 사건을 처리하였으며, ’24년에는 8월까지 3,525건의 하자를 처리하여 예년보다 약 20% 더 많은 분쟁 사건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하자 여부에 대해 판단하는 ‘하자 심사’는’19년부터’24.8월까지 총 12,771건이었으며, 이 중 실제 하자로 판정받은 비율은 64%(8,197건) 수준으로 나타났다. 하자로 인정된 주요 유형을 살펴보면, 기능 불량(14.01%), 들뜸 및 탈락(12.1%), 균열(10.7%), 결로(8.4%), 누수(7.8%), 오염 및 변색(7.3%) 순이다. 한편, ’24.1월부터 8월 현재까지 하심위에 접수된 하자 분쟁 사건은 총 3,119건으로’22년 이후부터 신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6개월(’24.3.~’24.8.)을 기준으로 하자 판정 비율이 높은 상위 건설사는 (주)삼도종합건설(888%), (주)태곡종합건설(657%), 우리피엠
지면 높이를 측정하는 기준 중 하나인 지오이드의 국내 모델 정밀도가 한층 높아진다. 앞으로 건설, 토목 현장의 측량 작업 등 다양한 곳에서 지오이드 활용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국토의 최신 정밀 높이를 반영한 국가 지오이드모델(KNGeoid24)을 10월 16일부터 새롭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 국가 지오이드모델(KNGeoid18)은 2018년 공개 이후 측량기기, 드론, 건설장비 등 다양한 GNSS 수신기에 탑재되어, 건설·토목공사 및 위치기반 산업의 GNSS 높이 측량에 널리 활용 중이다. 이번 국가 지오이드모델(KNGeoid24)은 최신 국가기준점의 정밀 높이 값을 반영해, GNSS 높이 측량의 정밀도를 향상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모델 구축의 주요 기반 자료인 국가기준점(통합기준점, 수준점)의 높이 값을 전국적으로 정비하여, 보다 정밀한 높이 값으로 2023년 변경한 바 있다. 최신의 국가 지오이드모델(KNGeoid24)은 국토지리정보원 국토 정보 플랫폼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모든 국가 지오이드모델(버전별, 주요 측량 장비 제조사별)을 전부 제공 중이며, 현행 국가기준점 기준으로 신규 측량 시에는 최신 모델 활용이
윤석열 대통령은 10월 15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스물아홉 번째, 세계로 열린 청정한 섬, 글로벌 휴양도시 제주」를 개최하였다. 이날 토론회는 세계인의 관광 휴양도시, 제주, 탄소 없는 에너지 선도 도시, 제주, 의료와 교육이 뒷받침되는 살기 좋은 제주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아름다운 자연과 생태 자산을 보유하고, 무탄소 에너지 전환을 앞장서서 이끄는이끌고 있는 제주도를 우리나라의 보물이라고 하며, 앞으로 제주만의 고유한 특성에 집중해서 확실한 발전 전략을 실천해 나간다면, 훨씬 크게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제주도의 발전을 위해 '연결과 특화, 청정과 혁신, 실질적 변화'라는 세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우선, 관광 측면에서 '연결과 특화'를 통해 제주도의 관광과 의료 인프라를 한 차원 더 발전시키는 한편, 산업 측면에서 제주도의 청정에너지와 청정 산업의 혁신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주도의 정주‧생활 여건도 실질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우선, 제주특별자치도를 세계적인 문화관광 휴양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제주 신항 개발을 추진하고, 도심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10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건설자재 수급 안정화를 위한 민·관 협의체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10월 2일 발표된 건설공사비 안정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마련된 자리이다. 이번 협의체에는 국토부, 기재부, 산업부, 환경부 등 정부 관계자와 시멘트협회, 한국레미콘공업협회,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그동안 시멘트와 레미콘 등 주요 건설자재의 수급 안정화를 위해 업계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며 시장 안정화를 지원해 왔다. 그러나 자재 수급 불안에 따른 공사비 폭등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국토교통부는 수급 안정화 협의체를 통해 이러한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주요 건설자재 시장의 수요자-공급자 간 자율 협의를 지원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착수 회의에서는 최근 급등한 시멘트와 레미콘 가격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예를 들어, 1종 보통시멘트의 가격은 2020년 7월 75,000원이었으나 2024년 7월에는 112,000원으로 증가했다. 레미콘 역시 같은 기간 66,300원에서 93,700원으로 상승했다. 업계는 건설시장 활력 제고를 위한
GTX-B(인천대입구~남양주 마석, ‘30년 개통 목표) 가평․춘천 연장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는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6차 민생토론회(1.25)에서 발표된 GTX-B 연장 건설에 대한 후속 조치로,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평군과 춘천시의 요청에 따라 원인자 부담사업으로 타당성 검증이 시작된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가평군과 춘천시가 연장사업을 원인자 비용부담사업으로 건의한 후, 타당성 검증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증은 가평군과 춘천시의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철도공단(국토부 위탁)이 약 9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다. 검증 과정에서는 경제성과 기술적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노선, 정차역, 운행 횟수 등을 정하고, 비용 규모 및 분담 비율 등을 산정할 계획이다. 타당성 검증이 계획대로 2025년 상반기 중 완료되면, 지자체와 국가철도공단, 운영기관 간에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후, 2030년 GTX-B 본선과의 동시 개통을 목표로 설계, 시공 및 차량 발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GTX-B 가평․춘천 연장사업은 GTX-B 본선 종착역인 남양주 마석에서 가평과 춘천까지 총 55.7km를 추가로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신속 조성 방안 모색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10월 15일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와 용인 반도체 일반산단 조성 현장을 방문하고, 반도체 클러스터의 신속한 조성을 위한 확대 투자 익스프레스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기재부 1차관, 산업부·환경부·국토부 실장 공공기관: 토지주택공사 부사장, 수자원공사 수도 부문장, 한국전력 계통 계획 처장 기업 : 삼성전자 부사장, SK하이닉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우리 경제의 회복 속도를 올리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투자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기재부 실무 차원에서 운영되던 투자 익스프레스를 관계 부처 차관급 회의체로 격상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세심하게 청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차관급 확대 투자 익스프레스로 개최되는 첫 번째 회의로, 김 차관은 글로벌 반도체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다고 언급하며, 경기 남부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현장을 첫 번째 방문지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반도체 지원 방안 김 차관은 지난 5월 대통령 주재 경제 이슈 점검 회의에서 발표한 26조 원 규모의 종합 지원
국토교통부가 이번 달부터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을 정부가 직접 인증하는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배터리 인증제는 전기차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기차에 장착되는 배터리의 안전성을 정부가 사전에 직접 시험하여 인증하는 제도로서, 「자동차관리법」 개정(‘23.8월)에 따라’25년 2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는, 지난’03년 제작자 스스로 자동차가 안전기준에 적합하게 제작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하여 판매하는 자기 인증제도를 시행한 이후 20여 년 만에, 전기차의 안전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하여 정부가 직접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체계로 전면 전환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정부는 최근 전기차 안전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달 관계 부처 합동으로 「전기차 화재 안전대책*」(9.6)을 발표하였다. 이에 따라 이번 달부터 배터리 인증제 시범 사업을 통해 배터리 인증제를 조기에 안착시켜 전기차 안전성의 핵심 요소인 배터리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배터리 인증제 시범 사업에는 업계 수요 조사 결과 총 5개 업체*가 참여한다.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참여업체 간 시범 사업을 하기 위한 상호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장거리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여러 시도를 연결하는 시외버스 및 고속버스 노선을 「벽지 노선 지원사업」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운영 지침을 개정하고, 10월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구 감소 지역 등을 운행하는 시외·고속버스 노선 중 수익성은 부족하지만, 대체 교통수단 등이 없어 유지해야 할 필요성이 높은 노선도 「벽지 노선 지원사업」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된다. 벽지 버스노선 지원 사업은 운행에 따른 운수회사의 손실 보전을 지원(국비 30% : 지방비 70%)하여, 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20년 도입되었다. 주요 개정 내용은 시외버스 노선 지원 대상 확대된다. 같은 도 내에서만 운행되는 시외버스뿐 아니라 시도 간 운행 시외버스 노선도 지원 가능토록 개선한다. 지원 대상 시설도 확대된다. 기존에는 학교, 보육시설 등 생활편의 시설과 관련된 노선만 지원할 수 있었으나, 벽지 주민 삶의 질과 관련이 큰 대형 병원, 공연장, 박물관 등 필수‧문화시설 이용을 위한 노선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고속버스 노선 지원 허용 벽지 주민의 장거리 이동권 보장 필요성을 감안해 고속버스 노선에 대한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지난 11일 주택성능 연구개발센터(HERI)를 방문하여 층간소음 1등급 기술개발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바닥충격음 실증 테스트 현장을 점검했다. 바닥충격음은 층간소음의 주요 원인으로, 바닥에 가해진 충격이 천장과 바닥, 벽 등을 진동시켜 생성되는 소음이다. 국토교통부는 차음성능 사전인정제를 운용하기 위한 성능 실험을 통해, 최소 기준인 49dB을 만족하는 바닥구조에 대해 성능인정서를 발급하고 이를 공동주택에 시공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기존의 사전인정제와 함께 바닥충격음 사후확인제를 도입하여 성능검사를 내실 있게 시행하고 있으며, 층간소음 관리위원회를 신설하여 입주자 분쟁 해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위원회는 2024년 10월 25일에 시행될 예정이다. 진현환 제1차관은 바닥충격음 실증 테스트 과정을 직접 점검하며, 소음 저감 기술개발을 위한 시험시설 부지도 돌아보았다. 그는 “정부와 공공기관은 국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쉴 수 있는 주거 공간을 조성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공공이 층간소음 저감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는 데이터 경제 시대를 맞아 공개 제한 공간정보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11일 서울 강남의 국토교통부 공간정보 안심 구역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제공하는 고정밀 항공사진, 위성영상, 전자지도 등 공개 제한 공간정보가 과기정통부가 운영하는 대전 데이터 안심 구역에서도 이용 가능해진다. 공개 제한 공간정보는 고정밀 및 고해상도의 3차원 좌표가 포함된 공간정보를 의미한다. 두 부처는 공간정보 안심 구역에서만 제공되던 공개 제한 공간정보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다양한 이종 데이터와의 융합을 촉진할 안전한 환경 조성의 필요성에 공감하여 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다. 그 결과, 이번 업무협약이 체결되었다. ‘데이터 안심 구역’은 미개방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과기정통부와 관계 중앙행정기관이 지정한 보안 강화된 데이터 활용 환경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0월부터 한국국토정보공사 서울본부를 데이터 안심 구역으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토교통부는 비수도권의 기업과 연구기관도 공개 제한 공간정보를
동절기가 다가오면서 지난 8월 22일 발생한 부천시 호텔 참사와 같은 화재 발생 시 효율적인 대피 공간 마련이 시급하다. 대안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지에스건설(주)이 공동 개발하여 특허 등록된 건설 신기술 지정번호 809호 화재 발생 시 화장실을 대피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신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이 기술은 화장실 출입문에 수막을 형성하여 방화 성능을 향상하고, 배기 설비를 급기압으로 전환하여 연기 침입을 방지하는 방식이다. 화장실을 화재 발생 시 안전한 대피 공간으로 활용하는 발상에서 시작되어 실행 방안으로 화장실 출입문에 수막을 형성하고 배기 설비를 급기압으로 전환하여 연기를 차단하도록 했다. 출입문을 제외한 모든 벽을 불연재료로 제작하고, 출입문은 방화 성능을 향상시켜 배기 설비를 급기 설비로 전환하여 연기의 침입을 방지하는 방식으로 대피자에게 구조에 필요한 시간 동안 화염 및 유독가스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술의 시공 절차는 총 3단계로 진행된다. 우선 수막 노즐을 설치하는 첫 단계에 노즐이 보이지 않는 구조로 설치, 사전 제작된 수막 노즐을 문틀 상단에 시공한 후 두 번째 단계에 급기 가압 덕트를 설치할 때 급기덕트와 디퓨저를 화장실 천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10일 시화 조력 공원에서 화성시, 안산시, 시흥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시화호 조성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시화호 지역을 직‧주‧안‧락의 오감 만족 도시로 만들기 위한「시화호 발전전략 마스터플랜」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시화호는 1994년에 조성된 호수로, 현재 약 80만 명의 주민과 7천 개의 기업이 위치한 발전 잠재력이 큰 지역이다. 과거 수질오염 문제로 개발이 중단되기도 했으나, 정부와 시민단체의 협력을 통해 환경을 고려한 개발 방향에 합의하며 ‘생명의 호수’로 재탄생하였다. 국토부와 환경부는 향후 30년간 시화호를 일자리, 안락한 주거, 에너지, 문화, 해양 관광이 어우러진 융복합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12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지자체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해 공동 추진 과제를 발굴하고 협의 중이다. 마스터플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인구‧산업: 해양 생태 관광과 혁신 성장 동력을 갖춘 미래도시 조성, 시화멀티테크노벨리(MTV) 인근 미개발 유보지 개발 및 송산그린시티와의 통합 연계 방안 마련, 헬스케어 레지던스 등 그린 헬스케어 콤플렉스 조성. 교통‧물류: 시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