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양광산업협회(회장 박종환, 이하 협회)는 20일 서울역 공항철도(AREX) 회의실에서 ‘제45차 이사회 및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협회 활동 결과 보고와 함께 2025년 주요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논의되었으며 국내 태양광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전략이 제시됐다.
협회는 2024년 동안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태양광 산업 관련 정책 및 제도 개선 활동을 진행했으며 국내 태양광 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 전시회 단체참가 지원 사업을 펼쳤다. 또 태양광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 동향 및 통계 연구, 국제그린에너지 엑스포 및 재생에너지의 날 기념식 공동주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태양광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올해 협회는 회원사 간의 동반성장 및 상생 협력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질서 있는 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한 정책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산업 전반에 걸친 규제 개선을 통해 국내 태양광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협회는 태양광 공급기반 강화 방안 정책 수립을 위해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태양광 제조업 생태계 전반의 현황 파악 및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태양광 산업의 정책 동향 파악 및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 세미나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산업계 중심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태양광 산업의 분야별 육성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 태양광 중소·중견기업이 수출 판로를 개척해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글로벌 공급과잉 장기화 국면에서 외부적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과제도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 박종환 회장은 “2025년 우리 협회는 더욱 강한 의지와 결단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해야 할 때”라며 “정부와 함께 협력해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산업 전반에 걸쳐 규제 개선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총회는 국내 태양광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회의 역할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협회는 앞으로도 태양광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정부, 기업,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