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코플렉스(대표 박나라)가 소상공인과 프랜차이즈 매장의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AI 마케팅 솔루션 결합 테이블오더 서비스 ‘큐로’를 정식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큐로는 QR 코드 기반의 테이블오더 서비스에 AI 마케팅 기능을 접목한 솔루션으로 ▲테이블 간편 주문 ▲포인트·스탬프 적립 ▲리뷰 이벤트 등록 ▲재방문 알림톡 발송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매장 운영의 자동화를 실현하고, 고객 재방문율과 매출 증대를 돕는다.
특히, 큐로는 기존 장비 인프라에 솔루션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추가적인 포스기나 태블릿 구매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만약 장비가 필요한 매장의 경우, 태블릿을 기존 대비 절반 수준인 5900원에 제공해 도입 비용 부담을 낮췄다.
모코플렉스는 서울 소재 매장을 대상으로 6개월간 큐로의 시범 운영을 진행한 결과, 총 매출 50억 원을 기록했으며 방문 고객의 포인트 적립 건수는 6만 건, 포인트 적립 금액은 3억 원에 달했다. 또한, 고객 재방문율이 32% 증가하고, 마케팅 비용으로 투입된 포인트 금액이 최대 34배의 매출로 전환되는 등 실질적인 마케팅 효과를 확인했다.
큐로는 연내 추가적인 마케팅 기능 고도화를 진행해, 기존 F&B, 패션, 라이프스타일, 숙박 업종뿐만 아니라 유통, 배달 전문점, 레저·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로 솔루션 공급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정식 출시를 기념해 3월 31일까지 신규 도입 매장을 대상으로 QR 코드 테이블오더 서비스 및 리뷰 마케팅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모코플렉스 박나라 대표는 “지난 13년간 광고 및 커머스 솔루션을 운영하며 쌓아온 수익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큐로를 개발했다”며 “QR 코드 보안 및 포인트 적립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많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큐로를 통해 주문 편의성과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모코플렉스는 2011년 설립 이후 국내 최초 모바일 광고 최적화 플랫폼 SSP(Supply Side Platform) 서비스 ‘애드립’을 개발·운영했으며, NHN과의 영업양수도 계약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매각한 바 있다. 또한, 본엔젤스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MG인베스트먼트, NHN, 어니스트벤처스 등으로부터 총 53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개인화 추천 서비스 ‘모어’, 쇼핑몰 운영·제작 솔루션 ‘마이샵’ 등을 선보였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