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이하 KEVIT)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코리아 스마트 그리드 엑스포’(KSGE 2025)에 참가해 최신 충전 기술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KEVIT은 충전 기술 고도화에 앞장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ISO15118 기반 PnC 충전 실증, 스마트제어 완속 충전기를 통한 SMART EV DR, OCA Working Group으로 참여 중인 V2X 표준화 연구 등 차세대 충전 기술 실증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미래 충전 기술 연구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2025년 환경부 요구 조건을 충족하는 PLC 모뎀 탑재 스마트제어 완속 충전기를 현장에 배치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KEVIT의 스마트제어 완속 충전기는 차량 SoC 정보를 활용해 안정적인 충전 제공은 물론이며, 전력계통 상황과 연계해 보다 효율적인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국제 표준 기반의 Plug & Charge 등의 전기차 사용자의 편의성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세영 KEVIT 대표는 “전기차 충전 기술의 발전은 안전을 기반으로 편리와 효율이 추가돼야 한다”면서 “스마트제어 충전기 보급을 통해 이를 실행하겠다”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