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제2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을 둘러싸고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물밑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내 투자 위축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일을 계기로 이번 입찰에서 국내 배터리 생태계 기여도가 중요 변수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30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거래소는 지난 27일 '제2차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 공고'를 통해 총 입찰 규모는 540MW(배터리 용량 환산 시 3.24GWh)로, 내년 1월 16일까지 접수를 마감하고 같은 해 2월 낙찰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전력거래소는 지난 17일 열린 설명회에서 평가 비중을 지난 1차 때의 '가격 60%-비(非)가격 40%'에서 '가격 50%-비가격 50%'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비가격 평가 항목은 계통 연계(25%), 산업·경제 기여도(12.5%), 화재·설비 안전성(12.5%), 기술능력(7%), 주민수용성 및 사업준비도(4%), 사업신뢰도(1.5%) 등이다. 이 가운데 국내 산업·경제 기여도와 관련, 최근 대미 투자 확대 및 중국 산업
정부가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35 이차전지 산업기술 로드맵’을 연내 마련하고, 2029년까지 차세대 배터리 기술 선점을 위한 산업기술 및 원천기술 개발에 총 2800억 원을 투입한다. 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K-배터리 경쟁력 강화 방안, 신규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계획, 국가첨단전략기술 신규 지정 및 변경 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차전지는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자율주행, 드론 등 탄소중립과 미래 모빌리티를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기술이다. 정부는 전기차 캐즘과 중국의 부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차세대 기술 확보, 소재·광물 공급망 강화, 국내 생산기반 유지 등을 핵심 정책으로 제시했다. 우선 정부는 전고체·리튬금속·리튬황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2035 이차전지 산업기술 로드맵’을 연내 수립하고, R&D 방향과 중장기 기술 목표를 제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2029년까지 2800억 원을 투입해 차세대 산업기술 및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연구 이후 조기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배터리와 수소 분야의 차세대 에너지 기술 고도화를 목표로 ‘배터리·전기화학연구센터’와 ‘수소·광전기화학에너지전환연구센터’를 공동 개소했다고 밝혔다. 두 센터는 국가 에너지 실증사업 대응과 미래 에너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개소식은 11월 28일 GIST 차세대에너지연구소에서 열렸으며, GIST 교수진을 비롯해 지자체, 산업계, 연구기관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엄광섭 차세대에너지연구소장의 환영사와 김용철 연구부총장, 윤제정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장의 축사가 진행됐고, 김상륜·이상한 센터장이 센터 설립 취지와 GIST의 연구 인프라, 국가 실증사업 연계 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산·학·연·관 전문가들은 배터리 셀·전극·전해질 소재 개발부터 광전기화학 기반 수소 전환 기술까지 전반의 실증·평가·정책 연계 중요성에 공감하며 GIST 중심의 협력 생태계 구축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이번에 문을 연 두 연구센터는 ▲차세대 배터리 전기화학 ▲전극·전해질 소재 개발 ▲고에너지밀도·고안전성 셀 구조 ▲광전기화학 기반 수소 생산(PEC) ▲촉매·광전극 소재 ▲캠퍼스·산단 실증 기반 구축 등을 통해
롯데이노베이트가 자율주행 사업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브랜드 ‘MUVU’를 선보이며 상표 출원을 완료했다. ‘MUVU’는 ‘Move Us to Valuable Utopia’의 약자로, 이동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는 유토피아로 이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직관적이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용 가능한 이름을 선택해, 자율주행 시대의 혁신 기술력과 고객 중심 서비스를 브랜드에 반영했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기반의 자유로운 이동, 연결성, 가치 창출 등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브랜드 디자인 역시 차별화됐다. 자율주행 차량의 주행 경로와 셔틀 노선도에서 영감을 얻은 곡선형 요소를 적용해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가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유연하게 연결되는 모습을 시각화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러한 시각적 아이덴티티를 통해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의 직관적 경험을 강조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제주 ‘일출봉Go!’ 관광형 자율주행 노선버스 운영을 비롯해 강릉, 순천, 경주, 군산 등 주요 관광지와 세종·충남 내포 지역에서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확대해왔다. 또한 ‘202
차세대 전동화 경쟁력 강화 위한 그룹 첫 대규모 배터리 개발 거점 조성 현대자동차·기아는 지난 11월 28일 경기도 안성시 제5일반산업단지 내에서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 상량식’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배터리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상량식 행사는 지난 1월 착공 이후 진행 중인 공사의 안전한 시공을 기원하고,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 거점 조성을 통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과 지역 상생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자동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전략기획실장 김동욱 부사장,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김창환 부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김동연 경기도지사, 윤종군 안성시 국회의원, 산업통상부 최우혁 첨단산업정책관, 김보라 안성시장, 김용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등 정부·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이하 ‘배터리 캠퍼스’)는 부지 약 19만 7천m2, 연면적 약 11만 1천m2 규모로 조성되며, 현대자동차·기아는 총 1조 2천억 원을 투자해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배터리 캠퍼스는 차량 요구조건을 정밀하게 반영한 고난도 실증 환경에서 현대자동차·기
정부가 신수출 동력으로 이차전지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 점유율을 2030년까지 25%로 끌어올리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정부는 우선 배터리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전고체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 선점을 위해 2029년까지 약 28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8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K-배터리 경쟁력 강화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차세대 배터리 기술 리더십 확보, 이차전지 소재·광물 공급망 강화, 국내 생산기반 유지 위한 수요 창출 등으로 2030년에는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점유율 25%를 달성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목표다. 지난해 한국의 시장점유율은 19%였다. 정부는 국내 배터리 업계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과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 등으로 몸살을 앓는 상황에서 가격 경쟁으로는 시장 주도권 확보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정부는 기술 경쟁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 우위 확보를 위한 지원에 주력할 예정이다. 우선 '2035 이차전지 기술 로드맵'을 연내에 수립해 중장기적 연구개발(R&D) 방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배터리 기술기업 누볼라 테크놀로지(Nuvola Technology)가 차세대 분리막 기술 ‘SafeCoat™ Direct Deposition Separator(이하 SafeCoat)’를 공개했다. 이 기술은 배터리 안전성의 핵심 시험으로 꼽히는 못 관통(Nail Penetration) 테스트에서 화재·폭발 없이 통과하며, 사실상 열폭주를 원천 차단하는 성능을 기존 리튬이온배터리 생산라인에서 바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SafeCoat의 가장 큰 변화는 ‘필름을 없앴다’는 데 있다. 기존 분리막이 모두 필름형 구조에 의존해온 것과 달리, SafeCoat는 액상 소재를 전극 위에 직접 도포해 즉시 분리막을 형성하는 방식이다. 분리막이 전극과 일체화되면서 찢김·접힘·오정렬 같은 구조적 문제는 자연스럽게 사라지고, 공정 속도 역시 크게 개선된다. 제조 공정 자체가 완전히 단순화되는 셈이다. 안전성도 돋보인다. SafeCoat 분리막은 220°C 고온과 직접 화염 조건에서도 형태가 변하지 않았고, 못 관통 실험에서도 점화나 폭발 없이 전압을 유지했다. 동일 조건에서 테스트한 상용 프리미엄 분리막이 10초 내 열폭주로 발
글로벌 에너지 저장 솔루션 제공 업체 트리나스토리지(Trina Storage)가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블룸버그NEF(BloombergNEF, 이하 BNEF)의 2025년 4분기 에너지 저장 제조기업 티어 1(Tier 1)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으로 트리나스토리지는 8분기 연속 티어 1 기록을 달성하며, 업계에서 가장 장기 연속 기록을 가진 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트리나스토리지는 이러한 지속적인 성과가 트리나스토리지의 안정적인 금융 신뢰도(bankability)뿐만 아니라, 안전성, 신뢰성, 기술 혁신에 대한 장기적 헌신을 보여준다고 자평했다. 트리나스토리지에 따르면 회사는 셀(Cell)부터 시스템(System)까지 아우르는 수직계열화(Vertical Integration) 가치사슬을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고성능 ESS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에너지 저장 산업의 성숙과 영향력 확대 속에서 그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8분기 연속 티어 1 선정은 업계에서도 드문 장기 기록이다. 트리나스토리지는 혁신과 실행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23개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며, 100개국 이상에서
서진시스템이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업과 약 1853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수주는 서진시스템 지난해 매출액의 약 15.3%에 해당하는 대형 계약으로, 전량 미국향 ESS 제품이다. 공급물량의 90% 이상은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 신규 설립한 서진시스템의 미국 공장에서 생산해 납품될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관세 이슈로 올해 초부터 북미향 수주가 부재했으나, 미국내 생산 인프라가 완성되고 고객사의 대형 프로젝트들이 빠르게 재개되면서 서진시스템의 미국향 ESS 공급이 다시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금번 공급 제품은 대규모 전력망용 인프라에 적용되는 고사양의 중대형 ESS로, 기존 제품 대비 단가가 높은 프리미엄급 모델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매출 기여도 역시 클 것으로 기대되는 것은 물론 이연되었던 미국향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매출 확대도 예상되고 있다. ESS 시장 중 미국 시장은 가장 높은 성장성을 보이는 핵심 전략지로 평가된다. AI 산업의 폭발적인 확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빅테크 기업들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투자 또한 확대되면서 전력 안정성 확보를 위한 ESS 도입이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기업 채비가 그동안 운영해 온 플러그 앤 차지(Plug&Charge, 이하 PnC) 서비스를 리브랜딩하고 ‘바로채비’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선보인다. 채비는 이번 리브랜딩이 단순한 네이밍 변경이 아니라, 채비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인 ‘가장 빠르고 스마트한 충전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기능과 디자인을 고객 중심으로 재설계한 것이라고 밝혔다. ‘바로채비’는 ‘연결하는 순간 바로 충전 시작’의 의미를 담고 있어 PnC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고,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특징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채비에 따르면 기존에는 PnC 서비스 이용을 위해 별도의 가입 단계를 거쳐야 했지만, ‘바로채비’는 회원카드 태깅이나 QR 스캔 등 인증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절차를 간소화했다. 채비가 운영하는 급속 충전기에서 최초 1회 충전만 하면 ‘바로채비’가 자동 등록되며, 이후부터는 커넥터를 연결만해도 '인증-충전-결제'가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바로채비’는 채비가 전국에서 운영∙관리하고 있는 급속 충전 5800면의 광범위한 네트워크에 적용되어 차종과 브랜드 상관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이달 출시한 3 세대 급속
LG에너지솔루션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전무 승진 1명, 상무 신규 선임 6명 등 총 7명의 2026년 임원 승진안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승진 규모에 대해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관세 협약 등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조직 실행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효율적 인사 운영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근본적 경쟁력 우위 강화와 포트폴리오 수익성 제고를 위한 사업 구조 재편 및 효율화, 이길 수 있는 제품력 및 코스트(비용) 확보, 연구개발(R&D) 및 기술 경쟁력 제고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생산 공장의 안정적 폼팩터 전환과 운영 최적화를 위해 사업부 산하 생산 조직을 통합하고, 급성장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ESS 전지사업부 조직 규모와 역량을 대폭 보강했다. 전무로 승진한 김형식 ESS전지사업부장은 2022년 자동차전지사업본부 사업전략담당 및 전략제휴담당을 역임했으며, 작년부터 ESS전지사업부장에 보임해 중장기 공급 계약 확대와 근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LG에너지솔루션은 또 자동차전지사업부장에 오유성 전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7일 제2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을 개설하고, 총 540MW(메가와트) 규모의 사업자 선정 입찰 공고를 냈다. ESS는 전력 생산이 많은 시간에 잉여 전력을 저장한 후, 전력 소비가 높은 시간에 공급해 피크 수요에 대비하고 운영 안전성을 높이는 핵심 설비다. 이번 제2차 시장은 2027년까지 육지와 제주에 각각 500MW, 40MW 규모의 ESS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공급 규모는 1조원대로 예상된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주요 배터리 3사가 이번 사업 입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2차 시장에서는 가격·비가격 평가 비중을 기존 60대 40에서 50대 50으로 조정해 비가격 평가 항목을 강화했다. 또한 배터리 화재 안전성에 대한 배점을 상향했고, ESS 공급망 요소를 포함해 산업 경쟁력 평가를 높였다. 제주 지역에서는 전력시장 내 차익거래를 허용할 계획이다. 차익거래는 전력시장 가격이 저렴할 때 ESS를 충전하고, 비쌀 때 방전해 그 차이만큼 운영수익을 내는 방식이다. 이번에 처음 도입된다. 입찰 기간은 내년 1월 16일까지다. 같은 해 2월 중 낙찰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앞서 제1차
보그워너가 전동화 파워트레인 분야에서 장성자동자동차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보그워너는 앞서 발표한 2건의 듀얼 인버터 프로그램에 이어 이번에 추가로 2건의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양산은 2026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보그워너 부사장이자 파워드라이브 시스템 부문 사장 겸 총괄 책임자인 스테판 데멀레 박사는 “보그워너의 전동화 및 듀얼 인버터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장성자동차의 지속적인 신뢰를 얻고 있다”며 “이번 협력 확대는 당사의 제품과 기술력에 대한 고객사의 높은 신뢰를 보여주는 사례이며, 고객의 신에너지 전략을 지원하려는 보그워너의 확고한 의지와 혁신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보그워너의 듀얼 인버터는 고도로 통합된 설계를 기반으로 하나의 컨트롤러로 두 개의 모터를 동시에 제어·구동할 수 있는 구조를 갖는다. 이를 통해 패키징 유연성과 설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된다. 또한 보그워너의 독자적 패키징 기술을 적용해 컴팩트한 구조 안에서 다양한 파워 모듈 구성이 가능해 무게와 비용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해당 듀얼 인버터의 기술적 우수성은 차세대 바이퍼 파워 스위치를 적용한 양면 냉각 방식의 파워 모듈 설계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이 설계는
솔리비스가 연간 42톤 규모의 고체전해질 생산공장 준공식과 초도물량 출하식을 갖고 본격 양산을 시작했다. 솔리비스는 지난 19일 강원도 횡성군 우천일반산업단지에서 정부 및 지차제, 업계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고체배터리 핵심소재 대량생산을 위한 솔리비스 고체전해질 횡성 제1공장 준공식 및 초도물량 출하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초도물량 출하식을 겸한 이날 준공식에는 신동욱 솔리비스 대표와 김명기 횡성군수, 윤완태 강원도테크노파크 단장, 류창완 한양대 창업지원단 단장, 이상태 네패스이앤씨 대표, 이승욱 뉴라이즌 대표, 강원도 전략산업과 이형찬 과장 등 내빈들과, 투자사 및 기타 협력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동욱 솔리비스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고체전해질을 본격 양산함에 따라 꿈의 배터리라 불리는 전고체전지 대중화 시점이 크게 앞당겨질 것”이라며 “솔리비스 고체전해질이 전기자동차, AI로봇,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차세대 시장을 견인하는 핵심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체전해질은 이차전지의 가장 큰 문제인 열폭주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한 안전한 이차전지 핵심소재다. 현재 전세계 100여개 글로벌 기업이 고체전해
솔리비스가 고체 전해질 생산공장 준공식과 초도물량 출하식을 개최했다. 연간 42톤 규모로 본격 양산을 시작, '안전한 K-전고체 배터리 시대'가 활짝 연다는 포부다. 고체전해질 전문기업 솔리비스는 지난 19일 강원도 횡성군 우천일반산업단지에서 정부 및 지차제, 업계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 대량 생산을 위한 '솔리비스 고체 전해질 횡성 제1공장' 준공식 및 초도물량 출하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초도물량 출하식을 겸한 이날 준공식에는 신동욱 솔리비스 대표와 김명기 횡성군수, 윤완태 강원도테크노파크 단장, 류창완 한양대 창업지원단 단장, 이상태 네패스이앤씨 대표, 이승욱 뉴라이즌 대표, 강원도 전략산업과 이형찬 과장 등 내빈들과, 투자사 및 기타 협력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솔리비스의 혁신적인 첫걸음을 기념했다. 신동욱 솔리비스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고체 전해질을 본격 양산함에 따라 꿈의 배터리라 불리는 전고체전지 대중화 시점이 크게 앞당겨질 것"이라며 "솔리비스 고체 전해질이 전기차, AI 로봇, ESS 등 차세대 시장을 견인하는 핵심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체 전해질'은 이차전지의 가장 큰 문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