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1월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노후 계획도시 정비 지원 기구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2024년 업무 성과와 2025년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이 주재하며, 지원 기구 7개 기관의 본부장급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4년 노후 계획도시 정비 지원 기구의 주요 성과로 미래도시 지원센터 설치, 특별법 시행, 기본 방침 안 마련 등을 언급했다. 특히, 금융 지원 방안으로 미래도시 펀드와 특화 보증상품이 마련되었으며, 이주 지원 방안과 광역교통 개선 방안도 발표되었다.
또한, 디지털 트윈 기반의 노후 계획도시 정비 플랫폼 구축 성과도 강조되었다. 2025년 국토부와 지원 기구의 업무 목표로는 1기 신도시 선도지구 특별정비계획 수립 지원, 순차 정비 등 1기 신도시 향후 정비 방안 마련, 부산 해운대, 인천 연수, 대전 둔산 등 전국 노후 계획도시 정비 확산이 포함된다. 현재 1기 신도시를 제외한 14곳의 노후 계획도시가 기본계획 수립 중이며, 2025년에는 9곳이 신규로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추진 계획으로는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공공 시행자 참여, 영구임대주택 정비 TF 및 주택 수급 관리 TF 구성, 미래도시 펀드 투자 설명회 및 모펀드 조성, 정비사업 시 전자동 및전자동의 및 디지털 인증 서비스 시범 운영 등이 포함된다. 또한, 지방 노후 계획도시 대상 선도지구 추진 관련 협의 및 기본계획 심의 가이드라인 마련도 논의되었다. 회의를 주재한
국토부 이상주 국토도시실장은 “2025년에도 1기 신도시와 전국 노후 계획도시 정비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 기구들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