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크 오퍼레이티드 바이 소노’에 스마트 도어락·체크인 솔루션 공급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H2O호스피탈리티가 경북 영덕군에 위치한 ‘파나크 오퍼레이티드 바이 소노’에 스마트 도어락과 체크인 솔루션을 공급하며, 호텔 및 리조트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투숙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파나크 오퍼레이티드 바이 소노’는 지난해 12월 그랜드 오픈했으며, 전 객실이 영덕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고급 호텔형 리조트다. 호텔동 217실과 독채 풀빌라 45실로 구성된 이 시설은 국내 대표 호텔 기업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을 맡아 40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적용하고 있다.
H2O는 파나크 리조트의 모든 객실에 자체 개발한 스마트 도어락 및 체크인 시스템을 설치해 투숙객이 별도의 대면 절차 없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객실 비밀번호를 발급받아 간편하게 셀프 체크인 및 체크아웃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스마트 컨시어지 솔루션이 추가 도입될 경우,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객실 예약, 시설 이용, 주문 및 결제, 비품 요청 등의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
H2O의 디지털 솔루션은 초기 도입 비용이 낮고 유지 관리가 용이하다는 강점이 있다. 태블릿 PC나 키오스크와 같은 추가 장비가 필요하지 않아 투자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고객에게는 더욱 편리한 경험을, 호텔 측에는 운영 효율성을 제공해 수익 증대에도 기여한다. 특히 인룸 다이닝 서비스와 부대시설 이용 프로세스를 간소화하여 추가 매출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이웅희 H2O 대표는 “스마트 체크인 솔루션은 고객 편의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면서도 운영 효율성을 높여 호텔 및 리조트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며 “파나크 호텔은 H2O 솔루션이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