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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中 위안화 방어 움직임에 소폭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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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은 10일 중국의 위안화 방어 움직임에 따른 동조 현상으로 장 초반 전날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보다 2.9원 내린 1457.6원에 거래됐다. 전날보다 10.5원 떨어진 1450원에 개장했으나 즉시 반등해 1461원을 찍은 뒤 1450원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강달러 분위기 속에 중국의 위안화 방어 시도에 원화 가치도 함께 오르는 동조화 영향이 혼재된 양상이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오는 15일 역대 최대인 총 600억 위안(약 11조9000억 원) 규모의 6개월 만기 중앙은행증권을 홍콩에서 발행한다고 전날 밝혔다.

 

이는 역외 위안화 유동성을 흡수해 위안화 절상을 유도하는 수단으로 받아들여진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3% 오른 109.182 수준이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923.52원)보다 1.85원 내린 921.67원이다. 엔/달러 환율은 0.02% 오른 158.17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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