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가 CES 2025에서 커머셜, 게임 및 컨슈머 사업부문의 혁신적인 AI 기반 솔루션 라인업을 공개했다. 전문가, 게이머, 크리에이터, 학생 등 모두를 위한 제품을 설계하는 레노버는 AI 기반 개인화, 생산성 및 보안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모두를 위한 더 스마트한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레노버는 ‘모두를 위한 더 스마트한 AI(Smarter AI for All)’라는 비전 아래, 첨단 AI 기능을 코파일럿+ PC 및 솔루션에 통합하며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메타 라마 3(Llama 3) 모델을 기반으로 구축된 강력한 온디바이스 맞춤형 AI 어시스턴트 ‘레노버 AI 나우(Lenovo AI Now)’는 문서 요약, 지식 기반 검색, 워크플로우 지원 등의 작업을 자연어로 처리할 수 있다.
또한 레노버의 통합 게임 플랫폼 ‘리전 스페이스(Legion Space)’는 AI를 이용해 맞춤형 게임플레이 분석, 콘텐츠 제작 도구 및 원활한 장치 동기화와 같은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레노버 리전 생태계에서 몰입감 넘치는 최적화된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루카 로시 레노버 인텔리전트 디바이스 그룹 사장은 “레노버는 개인, 기업, 게이머들이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기술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레노버는 개인화, 생산성 및 보안 경험의 중심에 AI를 두고 씽크패드, 씽크북, 요가, 아이디어, 리전 등 브랜드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최신 장치 및 소프트웨어를 통해 뛰어난 성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업무, 창작, 놀이 방식을 재정의한다”고 말했다.
레노버는 오늘날 근무 환경과 전문가에 맞춘 비즈니스 중심의 최신 코파일럿+ PC 디바이스를 선보였다. 씽크패드 X9 14아우라 에디션(ThinkPad X9 14 Aura Edition) 및 씽크패드 X9 15아우라 에디션(ThinkPad X9 15 Aura Edition)은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레노버 AI 나우 등 작업 자동화 및 워크플로우 최적화를 지원하는 고급 AI 도구를 이용해 전문가 수준의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한다.
씽크북 플러스 6세대 롤러블(ThinkBook Plus Gen 6 Rollable)은 업계 판도를 바꿀만 한 AI 기반 노트북으로 화면 높이를 14인치에서 16.7인치로 확장할 수 있는 독특한 롤러블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다. 화면 분할 기능, 가상 디스플레이 옵션 및 강력한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로 생산성을 재정의한다. 국내 출시는 아직 미정이다.
레노버는 새로운 씽크센터(ThinkCentre) 데스크톱 솔루션도 소개했다. 씽크센터 네오 50q QC(ThinkCentre neo 50q QC)는 1리터 크기의 소형 폼팩터에 AI 기반 워크플로우를 제공하는 세계 최초 스냅드래곤 X 시리즈를 탑재한 커머셜 데스크톱으로, 멀티태스킹 작업에 최적화된 생산성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레노버는 생산성과 연결성을 높이는 고급 모니터, 액세서리, 소프트웨어를 출시하며 생태계를 더욱 확장했다. 씽크비전P 시리즈 모니터(ThinkVision P Series Monitors)는 높은 다이나믹 컬러 정확성과 AI 기반 에너지 효율성을 보이는 차세대 전문가용 모니터다.
95% 재활용(PCR) 플라스틱을 사용한 현대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배터리 없이 주변 광으로 구동되는 자가 충전 블루투스 키보드(Self-Charging Bluetooth Keyboard)는 사용자 맞춤형 틸트 다리, 미디어 컨트롤, 실시간 전원 추적 기능으로 효율적인 워크플로우를 지원하며, 비즈니스 블랙 또는 컨슈머 화이트 색상으로 제공된다.
레노버 관계자는 “AI 기반의 지속가능하고 적용하기 쉬운 솔루션을 포함하는 확장된 포트폴리오를 제시함으로써 오늘날 변화하는 기업 니즈에 대응하며 리더십을 증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