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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SW융합클러스터 2.0, 지역 혁신기업 성장 발판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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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한 ‘전북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이 올해로 종료된다. 이 사업은 지역 산업과 소프트웨어(SW) 기술을 융합해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한민국 디지털 전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시키는 데 중점을 뒀으며, 도내 기업들에게 새로운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북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메디앙시스템은 산물 유통과 푸드플랜 통합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며 농업 생산성과 소비자 신뢰를 동시에 높였다. 다양한 로컬푸드 직매장 및 공공 급식 관리 시스템을 납품하며 전북 농생명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했다.

 

엔틱스는 농기계 사고 실시간 감지 및 응급 알림 시스템인 ‘세이프티투오(Safety2O)’를 개발해 농촌 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 회사는 농기계 사고 방지와 관련해 국내외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SSL은 IoT 기반 정밀농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플랫폼을 개발해 농업 생산성을 극대화했다. 캐나다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해 국제적인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대성 스마트 하이브는 자동 양봉 시스템 ‘스마트 하이브’로 양봉의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CES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바이오라인은 스마트팜 IoT 기기와 정밀 액비 지원 시스템을 개발해 농업 환경 제어의 정밀도를 높였다. 전북 지역 농가와 협력하며 지속 가능한 스마트 농업을 실현하고 있다.

 

우양코퍼레이션은 한우 번식 관리 시스템인 ‘위태그(W-TAG)’를 개발해 축산업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데이터 기반의 솔루션으로 농가와의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동방이노베이션은 기상 데이터 기반의 노지작물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농업의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였다. 스마트 농업 환경 모니터링 기술을 통해 지역 농업을 지원한다.

 

셈스게임즈는 메타버스 기반의 스마트팜 게임 ‘헬로, 팜!’을 개발해 농업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했다. 게임과 스마트팜 기술의 융합을 통해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테이블컵은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시설농가를 위한 자동화 급수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고객 맞춤형 농업 솔루션을 제공하며 지역 사회와 상생하고 있다.

 

전북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은 지역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미래 산업을 이끌어나갈 혁신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러한 성과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 디지털 경제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기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후속 지원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지역으로 발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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