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전동공구 사업부는 금속 절단 작업에 최적화된 신제품 유선 고속 절단기 ‘GCO 230’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강력한 성능과 안전성을 겸비한 고급 절단기로, 전문 작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GCO 230은 2,300W 고출력 모터를 장착해 이전 모델 대비 절단 속도를 약 30% 개선했다. 최대 무부하 속도는 4,100rpm으로, 489×265×73mm 크기의 자재를 손쉽게 절단할 수 있다.
특히 파이프, 금속 프로파일, 나사봉 등 다양한 금속 자재 절단에 적합하며, 높은 과부하 용량과 강한 내구성으로 까다로운 작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사용자의 안전을 고려한 설계도 돋보인다. 스파크 가드 조절 기능을 통해 작업 중 발생하는 스파크를 뒤쪽으로 유도해 사용자에게 직접 닿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절단 중 자재가 녹는 것을 방지하는 금속 받침대와 인체공학적 손잡이를 적용해 작업 편의성과 휴대성을 높였다.
GCO 230은 본체를 비롯해 내경 25.4mm용 아랫 만조와 윗만조, 14인치 절단석으로 구성돼 있다. 보쉬 전동공구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성능과 안전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유선 고속 절단기로, 작업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