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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포인트, “기업 40% 보안 초기 단계” 아이덴티티 보안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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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포인트가 전 세계 기업의 아이덴티티 보안 현황 및 미래 전망을 분석한 ‘아이덴티티 보안의 핵심 트렌드와 전략’ 보고서를 발행했다. 세일포인트는 보고서를 통해 여전히 많은 기업이 아이덴티티 보안 여정의 초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며 보안 수준을 끌어올리면 투자 대비 긍정적인 효과를 누릴 것이라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기업 41%가 아이덴티티 보안 전략 및 기술이 미흡하거나 기본적인 단계에 머물렀다. 기업의 23%가 수동으로 아이덴티티 관리했고 AI 기술 및 고급 디지털 도구와 통합된 아이덴티티 솔루션을 도입하는 경우는 10%에 불과했다. 

 

첸위 보이 세일포인트 아시아태평양 총괄 부사장은 “아시아태평양 소재 기업들은 주로 M&A나 사업부 매각으로 인한 액세스 모델을 바꾸는 데만 집중하고 있다. 또한 시장에서 AI 및 ML 기술 인력이 부족한 가운데 AI 관련 규제가 도입돼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며 “다만 사이버 보안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지 않고는 사업 역량을 강화하거나 데이터 분석, 자동화, 낮은 사이버 보험료, 개선된 컴플라이언스 효과를 보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적절한 기술, 전략, 전문성만 갖추어진다면 기업은 아이덴티티 보안을 고도화해 많은 사업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성숙한 아이덴티티 보안 체계를 수립한 기업은 봇 계정을 비롯한 머신 아이덴티티의 87%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반면, 아이덴티티 보안이 초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기업은 관리율이 28%에 그쳤다. 앞서 세일포인트는 과거 진행한 조사에서 머신 아이덴티티는 조직 내 아이덴티티의 40%를 차지해 응답자 3명 중 1명은 다음 해에 머신 아이덴티티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아이덴티티 보안은 기업 사이버 보험료에도 영향을 끼쳤다. 조사에 참여한 기업의 92%는 보험사가 보험료를 책정할 때 사이버 역량을 평가한다고 밝혔다. 조사 기업 70%는 아이덴티티 보안이 보험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꼽았다. 더불어 77%는 최근 사이버 보험료가 인상됐다며, 아이덴티티 보안으로 보험료 인상을 억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세일포인트는 아이덴티티 보안의 미래가 다양한 기술 생태계를 아우르는 통합 아이덴티티 프로그램에 달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아이덴티티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는 액세스 제어, 보안 시스템 통합 용이성, 머신 아이덴티티 관리 지원, 실천 가능한 인사이트가 포함된다. 또한, 점차 차세대 최첨단 아이덴티티 보안 및 액세스 결정은 AI에 기반한 이변 탐지, 아이덴티티 패턴 인지, 행동 분석 등 기능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라 강조했다.

 

세일포인트 코리아 지정권 지사장은 “기업을 노리는 사이버 위협 유형이 다양해지면서 아이덴티티 보안은 기업 보안의 필수적인 요소로 고려돼야 한다”며 “기업은 아이덴티티 보안 프로그램 목표를 설정하고 AI 기술에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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