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이 최대 32TB의 용량을 제공하는 울트라 SMR HDD를 출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HDD는 AI 데이터 사이클의 핵심 요소로, 데이터가 필요할 때 활용 가능하게끔 하며 가장 낮은 수준의 TCO로 저장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웨스턴디지털은 이와 함께 최대 26TB의 ePMR CMR HDD도 엔터프라이즈 및 채널 고객을 대상으로 출하한다.
오늘날 ‘AI 데이터 사이클’은 스토리지 업계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았다. AI 시스템이 더욱 정교해지면서 효율적인 저장이 필수적인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 및 생성하고 있다. HDD는 이러한 생태계 안에서 데이터를 한 곳에 모으고 저장하는 인풋과 AI 콘텐츠가 생성되고 보존되는 아웃풋 측면에 모두 관여하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웨스턴디지털의 새로운 26TB CMR 및 32TB 울트라SMR 드라이브는 기술적 혁신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에서 최고 수준의 스토리지 효율성을 가능하게 한다. ePMR, 옵티낸드(OptiNAND), 아머캐시(ArmorCache), TSA(Triple-Stage Actuator)와 함께 새로운 드라이브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11개 디스크 플랫폼을 비롯한 다양한 업그레이드된 설계를 갖췄다.
SMR 도입에 있어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웨스턴디지털은 절감된 TCO와 향상된 스토리지 용량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웨스턴디지털의 최대 32TB 용량을 지원하는 ‘울트라스타 DC HC690 SMR HDD’는 비용 효율적인 대규모 콘텐츠 스토리지를 위한 고객의 목표를 지원한다.
웨스턴디지털의 최신 CMR 드라이브인 ‘26TB 울트라스타 DC HC590 CMR HDD’는 높은 신뢰성을 갖춘 검증된 기술 기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용량 증가를 위한 드롭인 교체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최신 세대의 드라이브는 최고 수준의 CMR 용량, 원활한 검증, 손쉬운 통합 및 빠른 도입을 제공하는 동시에 탁월한 신뢰성과 안정성을 지원한다.
새로운 울트라스타 HDD는 최신 데이터센터, 프라이빗 클라우드, 빅데이터 분석에 이상적인 고밀도 확장형 스토리지 솔루션인 ‘울트라스타 데이터60’ 및 ‘울트라스타 데이터102’ JBOD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플랫폼에 현재 검증 및 통합 과정을 거치고 있다.
울트라스타 데이터60 및 울트라스타 데이터102 플랫폼은 각각 최대 60개 및 102개의 HDD를 담을 수 있는 유연한 구성을 제공하며 최대 3.26PB 용량을 제공한다. IsoVibe 및 ArcticFlow를 비롯한 주요 기술을 통해 진동 감소와 최적화된 냉각을 보장하며 향상된 성능과 신뢰성을 지원한다. 울트라스타 데이터60 및 데이터102은 올해 연말에 선보일 예정이다.
시스템 통합자와 리셀러를 위해 특화된 새로운 ‘26TB WD 골드 HDD’는 울트라스타 HDD 기술 플랫폼의 혁신을 활용한 26TB WD 골드 HDD는 가장 까다로운 엔터프라이즈 및 상업용 시스템 환경에서 대량의 연속 읽기 및 쓰기 워크로드를 처리하기 위해 웨스턴디지털의 최신 기술을 적용한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5년 제한 보증 및 최대 250만 시간의 MTBF(Mean Time Between Failure, 평균 무고장 시간)를 지원하는 WD 골드 드라이브는 미션 크리티컬한 데이터와 창의적인 결과물이 필수적인 중소기업과 디자인 전문가에게 최고의 스토리지 성능, 안정성, 내구성, 유연한 용량을 제공한다.
라비 펜데칸티 웨스턴디지털 HDD 부문 제품 관리 선임 부사장(SVP)은 “웨스턴디지털의 CMR 및 울트라SMR 기술은 단순히 새로운 기록 달성을 넘어 고객에게 필요한 효율성 및 TCO 측면에서의 이점을 제공한다”며 “현재 업계에서 가장 높은 ePMR 용량을 제공하게 됨으로써 웨스턴디지털은 고객이 한 발 앞서 나가는 데 필요한 스토리지 효율성, 확장성, 안정성 및 가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