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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아큐론, 로봇·모빌리티 무선 충전 스타트업 ‘엑스너지’ 투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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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벤처캐피털 본격 협력...전기차, 자율주행로봇 분야서 엑스너지 시장성 및 기술력 주목

“EV, AMR 스타트업 투자 본격화...삼사 협력 기반으로 비전 실현할 것”

 

현대차그룹과 아큐론(Accuron Technologies)이 싱가포르 소재 무선 충전 스타트업 ‘엑스너지(Xnergy Autonomous Power Technologies)’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본격화했다.

 

이번 투자는 현대차그룹, 아큐론 양사의 각 벤처캐피털(VC)이 담당하는 것으로, 해당 VC는 성장성·경쟁력이 확보된 글로벌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조직이다. 현대차그룹은 현대크래들(Hyundai CRADLE), 아큐론은 아큐론뉴벤처(Accuron New Ventures)가 이번 투자를 관장한다. 

 

양 조직은 엑스너지의 전기자동차(EV)·자율주행로봇(AMR) 고전력 비접촉식 충전 기술에 주목해 공동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데이비드 고(David Goh) 현대크래들 싱가포르 대표는 “엑스너지는 EV·AMR 영역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충전 기술을 전파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해당 투자를 기획한 관계자에 따르면 엑스너지의 핵심기술은 유선 충전의 제약을 극복하는 안전성·효율성을 갖춘 무선 충전 솔루션이다. 충전 인프라 확장에 기여함과 동시에 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드윈 초우(Edwin Chow) 아큐론 벤처 부문 부사장은 “이번 투자는 산업 분야별 혁신을 주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에 기여하는 기술에 투자한다는 우리의 전략에 부합하는 것”이라며 “엑스너지의 무선 충전 솔루션은 진화하는 EV 시장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친 푸 통(Chin Foong Tong) 엑스너지 최고경영자(CEO)는 “양사의 투자와 신뢰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산업에 새로운 이정표와 혁신 방향성 제시하는 무선 충전 기술을 지속 고도화할 것”고 덧붙였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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