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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릴스, ‘농산물 껍질 깎는 AI 로봇’ 개발에 4자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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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릴스·아워홈·한국생산기술연구원·한국식품연구원 손잡아...농수산물 품질 최적화 기대

“농수산물 품질 저하, 환경 보호, 작업자 피로도 감축 등 효과 드러낼 것”

 

브릴스가 ‘푸드테크 신산업 분야 공동연구’ 4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기반으로 아워홈·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한국식품연구원(KFRI) 등과 함께 ‘감자 박피 자동화 솔루션’ 개발에 착수한다.

 

이번 MOU는 농림축산식품부 고부가가치식품개발사업 내 ‘박피 등 원재료 손실 최소화를 위한 전처리 협동 기술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네 기관은 인공지능(AI) 기반 형상 및 객체 인식 기술을 활용해 감자 탈피 과정에서의 손실률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감자의 변질된 부위, 남아있는 씨눈 등 박피 대상 부위를 감지해 최적의 경로를 찾아 공정을 수행하는 로봇을 개발한다.

 

브릴스는 이 과정에서 3D 형상 인식 기술 개발·설계를 맡는다. 해당 시스템은 로봇 솔루션과 AI 기술이 접목된 형태로, 기존 인프라와 연동 가능한 기술이 될 전망이다. 무작위로 공정에 투입되는 감자의 상태·형상을 파악해 감자 박피 공정을 수행하는 지능형 로봇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한다.

 

브릴스 관계자는 식품 가공 공정에서 원재료 손실을 최소화하고, 품질을 유지하는 첨단 푸드테크 솔루션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감자를 특정해 진행되지만, 향후 3D 인식 기술, 7축 로봇 등을 활용해 껍질을 갖춘 모든 농수산물을 대상으로 기술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는 “이 같은 농수산물 박피 자동화 솔루션이 지속 고도화되면 농수산물 품질관리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 작업자 피로도 감소 등 효과가 도출될 전망”이라며 “농수산물 박피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식품 산업에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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