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T가 신한벤처투자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Pre-IPO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SDT는 전세계 산업 현장 내 양자기술 도입이 본격화되는 양자시장에서 양자기술 상용화 성과를 입증하면서 기술력과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SDT는 정부의 적극적인 R&D 지원으로 양자컴퓨터 제조에 필요한 양자 제어장비 상용화에 성공공했다. 초전도체, 중성원자, 이온 트랩, 실리콘 스핀, 다이아몬드 NV 센터 등 다양한 물리 플랫폼과의 호환성과 양자 컴퓨팅 글로벌 생태계 내 풍부한 파트너십을 갖췄다.
SDT는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정부 지자체와 함께 양자컴퓨팅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국방, AI, 제약 및 화학 등 산업분야에서 양자 상용화 기술 도입을 빠르게 추진해, 양자컴퓨터와 암호통신분야의 국가 안보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방부와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2026년 상반기까지 64 큐비트 초전도체 양자컴퓨터 개발을 진행하며, 중성원자 양자컴퓨터 경우 2025년 상반기까지 3D 배열 개발을 완성, 2026년 상반기까지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2027년 상반기까지 20 큐비트 실리콘스핀 양자컴퓨터 개발, 광집적회로 양자컴퓨터 개발을 위해 2027년 상반기까지 Gaussian Boson Sampling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한다는 목표다.
윤지원 SDT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양자공학이 더 이상 과학의 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산업 전반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한국형 양자컴퓨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행보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