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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2분기 투자수익률 오피스 상승, 상가 하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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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은 전국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2024년 2분기(6월 30일 기준) 임대가격 지수, 임대료, 투자수익률, 공실률 등 임대시장 동향을 조사,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전 분기 대비 임대가격 지수는 오피스에서 상승했지만, 상가(통합)는 하락세를 보였다. 투자수익률은 오피스는 상승했지만, 상가는 하락했다.

 

임대가격 지수는 전 분기 대비 오피스는 0.95% 상승, 상가(통합)는 0.01% 하락했다. 전국 평균 임대료는 오피스(3층 이상 평균)가 17.9천 원/m2, 상가(1층 기준)는 집합 26.8천 원/m2, 중대형 25.7천 원/m2, 소규모 19.4천 원/m2 순으로 나타났다.

 

투자수익률은 오피스 1.69%, 중대형 상가 1.09%, 소규모 상가 0.93%, 집합 상가 1.38%로 조사됐다. 임대 수익을 나타내는 소득 수익률은 오피스 0.98%, 중대형 상가 0.85%, 소규모 상가 0.76%, 집합 상가 1.02%로 나타났으며, 자산가치 변동을 나타내는 자본수익률은 오피스 0.71%, 중대형 상가 0.25%, 소규모 상가 0.17%, 집합 상가 0.36%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공실률은 오피스는 8.6%, 중대형 상가는 13.8%, 소규모 상가는 8.0%, 집합 상가는 10.2%로 나타났다. 건설공사비 상승과 신규 공급 부족에 따른 임차 수요 증가로 오피스는 임대가격 지수 및 투자수익률이 상승했지만, 상가는 소비 위축에 따른 소매 상권의 매출 감소로 공실률 증가 및 임대가격 지수 하락했다.

 

오피스는 지역별 양극화가 이어지며, 서울 주요 권역을 중심으로 신규 업종 진입과 업종 호황에 따른 임차 수요 증가로 전 분기 대비 임대가격 지수 상승했으나, 인천 및 지방에서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높은 공실률을 보이며 임대가격 지수가 하락했다.

 

상가 통합 임대가격 지수는 전 분기 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역별로 서울과 부산은 도심 상권 활성화로 상승했으나 그 외 수도권 및 세종, 전북, 경남 등은 지방 상권 침체로 하락했다. 중대형은 서울과 부산의 핫플레이스 상권을 중심으로 신규 입점이 이어지며 임대가격 지수가 상승했으나, 소규모와 집합은 노후 상권의 소비층 이탈에 따른 매출 감소와 집합 상가의 공실 증가로 임대가격 지수가 하락했다.

 

투자수익률은 전 분기 대비 상가의 모든 유형에서 하락했으며, 중대형과 소규모는 수도권 외 지역의 자산가치 하락 영향으로 수익률이 하락세를 보이며, 집합 상가는 공실 장기화에 따른 시장 임대료의 하향 조정으로 수익률이 하락했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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