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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대광위와 9개 광역교통사업 집중투자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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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7월 9일 오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와 함께 광역교통 개선 간담회를 열고, 고양시 내 9개 광역교통사업에 대한 집중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강희업 대광위 원장, 이동환 고양시장, LH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고양시의 교통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고양시는 창릉지구, 장항지구, 삼송지구, 지축지구 등 다양한 택지개발 사업이 진행되며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통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신속한 광역 교통망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대광위는 고양시와 LH 등 신도시 사업시행자와 함께 지난 2월 27일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 TF’를 발족하여 5개월간 광역교통 사업과 관련된 갈등 조정, 인허가 기간 단축 및 재원 집중투자 방안 등을 검토해 왔다. 그 결과, 고양시 9개 집중 투자사업의 완공 시기를 최대 12개월 단축할 방안을단축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했다.

 

고양시 집중투자 사업(9개) 1. 신평IC 기하구조 개선: 제2자유로와 자유로를 연결하는 램프 신설 및 회전교차로 확장(1→2차로) (사업비: 174억 원, 완공: 2028년, 장항지구) 2. 한류월드IC 기하구조 개선: 가감속으로 설치 및 회전교차로 확장(1→2차로) (사업비: 9.2억 원, 완공: 2027년, 장항지구) 3. 제2자유로 본선 버스정류장 설치: 버스정류장 2개소 설치 및 가감속으로 설치 (사업비: 20억 원, 완공: 2027년, 장항지구) 4. 백석동-화전동 간 도로 확장: 1.9km 구간 4→6차로 확장 (사업비: 470억 원, 완공: 2030년, 창릉지구)

 

5. 지축역 환승시설: 환승주차장 130면 (사업비: 50.4억 원, 완공: 2025년, 지축지구) 6. 원흥역 환승시설: 환승주차장 230면 (사업비: 126억 원, 완공: 2024년, 삼송지구) 7. 한국항공대 역 환승시설: 환승주차장 100면 (사업비: 100억 원, 완공: 2026년, 창릉지구) 8. 고양은평선: 서울 새절역(6호선, 서부선 연결)~고양 시청역 (사업비: 14 ,100억 원, 완공: 2031년, 창릉지구)9. 삼송 버스 공영차고지: 부지 위치 확정 (삼송지구)

 

이 외에도 제2자유로 교통 개선을 위해 신평IC와 한류월드IC의 회전교차로 확장 및 제2자유로 본선에 버스정류장 설치 사업이 포함된다. 백석동-화전동 간 도로 확장은 창릉지구와 화정지구 간 교통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사업 시행자를 단일화하여 6차로 신설 사업으로 통합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 간담회를 통해 고양시의 광역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었으며, 대광위와 고양시는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양시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향상되고, 수도권 지역의 교통 체증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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