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일반뉴스

배너

뉴로메카, HD현대삼호중공업에 협동로봇 옵티 시리즈 공급…“조선산업 혁신 이끈다”

URL복사
[#강추 웨비나] 제조 산업을 위한 클라우드 활용 웨비나 시리즈 Autodesk 올인원 제조솔루션 Fusion 활용하기 - 1편: Fusion 소개 및 모델링 활용하기 (7/10)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HD현대삼호중공업에 특화된 협동로봇 ‘옵티 시리즈’를 공급하기로 하며, 조선 산업의 새로운 혁신을 예고했다.

 

뉴로메카는 선박 블록 용접을 위한 협동로봇을 HD현대삼호중공업에 공급하기 위해 HD현대로보틱스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HD현대삼호중공업은 세계 최고의 선박건조 능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최근 판넬 블록 조립 공장에서 사용되는 산업용 로봇 기반의 판넬 슬릿 용접 시스템이 노후화됨에 따라 협동로봇 도입을 결정했다. 이는 조선소 판넬 블록의 슬릿 용접용으로 협동로봇이 처음 도입되는 사례로, 뉴로메카의 다양한 용접 솔루션 개발의 결과이다.

 

이번 공급 계약의 특징은 협동로봇을 자율이동로봇과 결합해 공장 상단부의 크레인에 연결된 호이스트를 통해 블록의 각 셀까지 로봇 시스템이 배치되면, 용접 대상물까지 자율 주행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또한 3차원 카메라를 적용해 CAD 정보 없이도 자동으로 블록 형상을 인식해 용접을 수행하는 기술이 최초로 도입될 예정이다.

 

HD현대삼호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협동로봇 12여 기를 뉴로메카로부터 공급받아 선박 건조 현장에서의 용접 작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협동로봇 기반 용접 솔루션은 숙련된 용접사의 기술력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최적의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2023년부터 준비해온 용접 특화 로봇 라인업인 옵티 시리즈도 함께 공급하게 되면서 용접 분야로의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올해 2월 해군 2함대 제2수리창 선체 용접 분야에 협동로봇을 도입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입증했다”면서, “군을 넘어 국내 조선 산업을 이끌어가는 대기업에 협동로봇을 공급함으로써 뉴로메카의 기술력을 증명하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도 활발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뉴로메카의 이번 공급 계약은 조선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협동로봇의 활용 범위를 넓혀 나갈 전망이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배너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