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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플러스, 라이더 정산금 지급지연…라이더 불만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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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부터, 이달 6월 11일까지 출금 서비스에 제동, 일부 라이더 ‘뱅크런’ 우려

만나플러스 라이더 분들 불편 없도록 최대한 노력

다음부터 금액 제한 없이 정상적인 출금 가능할 예정

 

배달 대행 플랫폼 만나플러스의 라이더 정산금 지급이 지연되고 있어 라이더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이달 6월 11일까지 출금 서비스에 제동이 걸렸다. 5월 1일부터 5일까지,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어제(11일)도 오후 2시까지 출금이 되지 않아 라이더가 정산금을 지급받지 못했다.

 

현재 지급 제한은 풀렸으나 출금 가능 금액을 1일(1인기준) 100만 원을 한정해 라이더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정산금이 계속 문제가 될 경우 라이더들의 다른 배달 대행 플랫폼으로 이동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라이더 커뮤니티에선 “내가 일한 돈을 받겠다는데 출금이 가능한 시간까지 목빠지게 기다려야 하냐”는 글이 공감을 사고 있다.

 

일부 라이더 들은 대규모 ‘인출사태(뱅크런)’도 발생할까 우려하고 있다.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만나코포레이션은 지난해 영업 손실이 73억 원으로 전년(60억 원)보다 적자폭이 늘었고, 당기순손실도 245억으로 78억 원 가량 늘었다.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만나플러스는 정산이 지연되고 것은 “전금법 개정 사전 준비 작업을 위한 시스템 연동 및 개발과 DB(데이터베이스) 점검 때문이며 B2B(기업 간 거래), 3PL(제3자 물류) 물량의 경우 만나가 총판에 선지급한 후 45일 뒤에 지급 받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최근 해당 물량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자금 준비가 부족해 출금 서비스가 제한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출금 제한은 풀렸고 1인 1일 출금 100만 원으로 한정한 것은 안정적인 출금을 위해서라 했고 차주부터 금액 제한 없이 정상적인 출금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는 만나플러스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만나플러스는 만나코퍼레이션이 운영하고 있고 모빌리티 사업과 올 인원 POS솔루션, 프랜차이즈 전용 앱 구축을 하고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이다.

 

헬로티 맹운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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