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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향해 구애하는 빅테크...AI 위한 영상 콘텐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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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할리우드 제작사에 필요한 영상 확보하기 위해 수천만 달러 제안

 

알파벳과 메타플랫폼은 자신들의 AI 영상 생성 모델에 사용할 콘텐츠 저작권을 확보하기 위해 주요 할리우드 제작사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들 빅테크는 프롬프트로 영상을 생성하는 기술을 개발하며, 할리우드 제작사에 이에 필요한 영상을 확보하기 위해 수천만 달러를 제안했다. 소식통들은 이들과 함께 '챗GPT' 개발사 오픈AI도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알파벳과 메타, 오픈 AI는 이에 대한 확인 요청을 거부했다.

 

할리우드 제작사들도 AI를 활용해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저작물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온 데다 새로운 수익원이 될 수 있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AI 모델 학습을 위해 일부 프로그램에 대한 라이선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월트디즈니와 넷플릭스는 콘텐츠 라이선스 제공 대신 다른 유형의 협업에 관심을 표명했다. 

 

AI 모델 상당수가 이미 저작권이 있는 각종 영상 등을 학습했을 것이라는 우려에도 이들 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메이저 제작사는 없으며, 이들은 업계를 크게 재편할 새 기술과 싸우기보다는 이들 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다만 양측은 아직 AI 사용과 관련해 주요 상업적인 관계에 동의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이 같은 파트너십에 대해 배우들이 동의하지 않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긴장 등을 우려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의 모회사 뉴스코퍼레이션은 지난 22일 오픈AI와 향후 5년간 2억5000만 달러(약 3400억 원)가 넘는 콘텐츠 라이선스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배우 스칼릿 조핸슨은 오픈AI와 작업을 거부하고 챗봇이 자신을 모방한 목소리를 사용하지 말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할리우드는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조만간 개봉하는 영화에서 톰 행크스의 젊은 시절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AI 기술을 사용하는 등 그동안 영화 제작에 AI를 사용해 왔다. 이런 가운데 영화 제작자가 몇 마디의 설명만으로 초현실적인 영상 클립을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오픈AI의 동영상 생성 AI 소라와 알파벳의 비오 등 새로운 AI 기기들이 등장했다. 

 

이런 기술의 등장은 배우와 작가들이 일자리를 빼앗길 수 있다고 우려하며 수개월간 파업을 벌이는 등 할리우드에 흥분과 동시에 불안을 가져왔다. 배우이자 영화 제작사 소유주 타일러 페리는 소라의 시연을 보고 8억 달러 규모의 스튜디오 확장 계획을 보류하기도 했다. 그는 AI가 영화제작사에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주장하는 동시에 기술이 노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경고하면서 영화업계가 나서 규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미 음반사 유니버설 뮤직그룹은 최근 가사를 베꼈다는 이유로 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을 고소하고 틱톡에서 관련 노래를 삭제했으며, 소니뮤직도 자신들의 음악을 AI 모델 훈련에 사용하지 말 것을 경고하는 등 음반 업계는 AI 사용에 강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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