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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 2024 참가업체 인터뷰] 슈말츠 “진공기술 한계 넘어 스마트 팩토리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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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 기술은 제조업 현장에서 생산성 향상, 에너지 절감, 현장 안전성에 도움을 줘 스마트팩토리의 핵심 요소로 꼽히고 있다. 독일에 본사를 둔 슈말츠는 100년 이상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토탈 진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슈말츠코리아 정만석 대표는 “진공 자동화 실현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 스마트 팩토리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번 AW 2024에서는 FDA 승인을 받은 ‘핑거 그리퍼’를 주력 제품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Q. 슈말츠의 주력 사업은. 


A. 슈말츠는 1910년 설립된 회사로서 113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진공 자동화 및 핸들링 시스템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전 세계 31개국의 지사와 1,8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슈말츠는 자동화용 진공 구성 부품 및 진공 그리핑 시스템, 인체공학적인 진공 핸들링 및 크레인 시스템, 목재 및 금속 가공용 진공 클램핑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슈말츠의 진공 솔루션은 전자, 반도체, 디스플레이, 물류, 포장, 자동차, 배터리, 로보틱스, 목공, 유리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군의 생산 및 물류 공정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Q. 최근 몇 년간 한국의 산업 자동화 및 스마트 팩토리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에 슈말츠는 어떤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대응하고 있나.


A. 작업자 고령화, 인구 감소는 전 세계적인 추세이다. 노동력이 줄어들기 때문에 노동력을 대체할 수 있는 산업 자동화로의 변화는 필연적인 흐름이다. 슈말츠는 한국의 산업 자동화와 스마트 팩토리 트렌드에 깊은 이해와 경험을 기반으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아시다시피 한국은 제조업 기반 경제를 갖췄고, 스마트 팩토리로의 정책이 지속해서 이어오고 있기 때문에 로봇 자동화 강국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새로운 공정, 기술, 시스템에 대한 도입이 빠르기 때문에 그 잠재력을 더욱 인정받고 있다.


슈말츠는 트렌드를 주도적으로 수용해 고객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슈말츠 제품을 소프트웨어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통합 진공 솔루션은 스마트 팩토리에 최적화된 슈말츠의 혁신적인 기술이다.

 

2023년 독일 뷔르트사는 나사와 너트를 분류하는 공정에 슈말츠의 SBPG 빈피킹 그리퍼와 협동로봇을 활용해 자동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뷔르트의 직원들은 공정을 소프트웨어로 모니터링하고 세팅값을 작업 범위에 맞게 상시 조정할 수 있게 됨으로써 생산성이 향상됐고, 매일 3,000개의 박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IO-Link 제품들을 연결해 하나의 소프트웨어로 통합 모니터링함으로써 제품 결함을 조기에 발견해 자동화 공정을 개선하고, 각 제품별로 다른 설정값을 입력해 공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특히, 제품의 에너지 사용량을 파악해 유지 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외에도 슈말츠는 모바일 기기의 NFC 기능을 활용해 각 제품별 파라미터값 세팅을 할 수 있는 디바이스 제품군도 보유하고 있으며, 스마트 팩토리 환경에 적합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고객 친화적인 토탈 진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Q. 현재 진공 기술의 한계점이 있다면 무엇이며, 슈말츠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A. 현재 진공 기술의 한계 중 하나는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맞춤형 솔루션의 개발에 제한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다양하고 복잡한 요구사항을 가진 애플리케이션에서의 한계가 명확하여 고객이 진공 기술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슈말츠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매년 매출 대비 9%를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신제품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연구개발팀은 고객의 요구사항과 기술 트렌드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 자동화 산업에서 포장되지 않은 표면의 강도가 약하고 부드러운 제품을 이송하려는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진공을 이용한 제품 이송 시, 진공이 걸리는 표면에는 스트레스가 발생하고 이는 진공 기술의 제약으로 나타난다. 이에 대한 극복을 위해 슈말츠는 약하고 파손되기 쉬운 자재의 이송을 위해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연구 및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안다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신제품이 출시되어, 손상을 최소화하고 부드러운 제품도 안전하게 다룰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진공을 통한 자동화가 불가능했던 부분에서도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제안하여 고객들에게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Q.  AW 2024에서 어떤 제품을 전시할 계획인가

 

A.  이번 전시회에 소개할 제품은 ‘핑거 그리퍼’다. 소프트 그리퍼로 FDA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국내에선 대중화가 이뤄지지 않은 식품·물류 산업 자동화를 내세울 수 있는 제품이다. F&B 시장은 특성상 가공·공정 형태 변화 이슈에 굉장히 민감하다. 슈말츠의 핑거 그리퍼는 일정한 압력으로 제품 손상 없이 정확하게 핸들링할 수 있어 정형화되지 않은 제품을 잡을 수 있다.


기존 진공 기술로는 표면 스트레스 이슈로 해당 작업이 불가했다. 슈말츠는 표면 스트레스를 낮추고 기존의 압력 진공 방식에서 유랑 기류 방식으로 제품을 개발해 표면 스트레스 한계를 극복했다.

 

Q. 한국의 제조업체들이 슈말츠의 진공 기술을 도입해 어떤 경제적 이점과 생산성 향상을 얻을 수 있다고 보나.


A. 슈말츠의 진공 기술은 자동차, 전자, 디스플레이, 반도체, 물류, 패키징, 화학, 제약, 식품, 태양광, 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첫째, 진공 기술은 제조 공정을 효율적으로 만들어 준다. 자동화된 진공 시스템을 도입하면 제품의 핸들링 및 이송 작업이 빠르고 정확하게 이루어져 생산 속도가 향상된다.

 

둘째, 진공 기술은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시킨다. 최적화된 진공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으로 공정을 운용할 수 있다. 셋째, 진공 기술은 제조업체가 공정의 복잡성을 줄이고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다양한 제품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핸들링 및 피킹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제조 공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Q. 2023년 슈말츠 국내 비즈니스 성과는 어땠나. 


A.  슈말츠코리아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으며, 2023년은 슈말츠코리아에게 매우 훌륭한 해였다. 특히, 기존의 슈말츠 진공 핸들링 솔루션이 현장 작업자의 안전 증대 및 업무 효율성 개선을 위해 수요가 증가해 더욱 다양한 산업 분야의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강화로 작업자의 중·경량 작업물을 운반하는 작업자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생태계를 확장한 것은 중요한 성과 중 하나다. 슈말츠의 진공핸들링장비는 독일 척추건강협회(AGR)의 인정을 받아 현장의 안전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2023년 진공 자동화 부품 사업 부문의 꾸준하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반으로 다양한 자동화 신공정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진공 시장에서 자동차 산업을 선두로 다양한 산업 자동화를 리드하는 글로벌 고객사의 니즈를 충족해 온 기술력과 경험을 통해 슈말츠는 현재 가장 우수한 핵심 파트너로 평가받고 있다.

 

Q. 올해 새롭게 선보일 제품 또는 솔루션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


A. 슈말츠코리아는 2024년에 다양한 제품 및 솔루션을선보일 예정이다. 첫째, 물류 산업에 특화된 유럽의 신기술을 적용한 레이어 그리퍼 시스템 SPZ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다양한 크기와 무게의 상자 및 작업물들을 한 가지 툴로 자동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24년 물류 자동화 설비 투자 활성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 제품은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둘째, 전자 산업에서 필수적인 자국 방지 기능이 포함된 정전기 방지 패드와 식품 및 제약 생산과정에 적용 가능한 Palvac Sprint Hygienic 핸들링 시스템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자 산업에서는 자국 방지 기능이 포함된 정전기 방지 패드가 반도체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식품 및 제약 산업에서는 클린룸 내에서 사용 가능한 Palvac Sprint Hygienic 시스템이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처럼 슈말츠코리아는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들을 통해 각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자동화를 지원하여 고객들에게 지속가능한 생산성과 안전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Q.  올해 국내 비즈니스 목표가 있다면.


A.  2024년에 슈말츠는 협동로봇 시장의 성장을 예상하고, 이를 바탕으로 협동로봇 관련 진공 솔루션 제품을 다양한 고객에게 제안해 판매를 증대하고 해당 산업을 활성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식·음료 원재료 관련 분야에서 자동화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진공을 활용한 자동화가 가능한 신제품을 개발해 해당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자동차 생산 공정에 적합한 진공 솔루션을 확대 적용하고, 반도체 산업의 수요 변화에 대응하여 특수 재질의 패드를 활용한 맞춤 솔루션을 론칭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이다. 인력난이 심화되는 현장에서 로봇 진공 자동화를 가속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추구해 다양한 고객 요구를 충족하는 데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런 목표를 통해 슈말츠는 2024년에 국내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확장하고자 한다.

 

Q.  한국 시장 진출 19년 정도가 됐다. 가장 큰 한국 비즈니스 성과는 무엇이며, 중장기 계획과 포부에 대한 한 말씀도 부탁드린다.


A. 가장 큰 비즈니스 성과는 국내 대기업에 IO-LINK 통신이 적용된 시스템을 제안해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양산화에 성공한 것이다. 이를 통해 슈말츠는 IO-LINK 통신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으며, 아직 이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많은 교육을 통해 이점을 홍보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슈말츠는 앞으로도 진공 분야에서 우위적인 기술을 가지고 시장을 선도할 목표를 갖고 있다.


또한 슈말츠는 최적의 진공 토탈 솔루션을 제공해 생산 과정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스마트 팩토리의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진공 자동화 및 핸들링 시스템 솔루션을 통해 디지털 혁신과 자율 제조를 가속해 효율적인 제조 환경을 구축하고자한다.


끝으로, 슈말츠는 유연한 생산을 위해 진공 자동화를 적용하고자 하는 기업들과 적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에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안전하고 사용이 간편한 진공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해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스마트 팩토리의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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