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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빛낸 K-스타트업들, MWC도 접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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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혁신상 받은 한국 스타트업 중 최소 5개사 MWC도 참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를 휩쓴 'K-스타트업'들이 한 달 만에 대서양 건너 유럽으로 무대를 옮겨 국제 무대를 다시 노크한다.


24일(현지시간) 연합뉴스 자체 집계 결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 참가한 한국 스타트업들 중 최소 5개사가 지난달 CES 2024에서 혁신상을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눈에 띄는 기업은 CES에서 2년 연속 최고혁신상을 받은 블록체인 스타트업 지크립토다.


오현옥 한양대 정보시스템학과 교수와 김지혜 국민대 전자공학부 교수가 공동 창업한 이 회사는 블록체인 등의 기술을 응용해 비밀투표와 투명성을 동시에 보장하는 온·오프라인 투표 시스템 '지케이보팅'을 선보인다.


화질 개선 인공지능(AI) 설루션 기업 포바이포는 지난달 CES에서 딥러닝 기반 비디오 화질 개선 설루션 '픽셀'을 내세워 혁신상을 받은 뒤 MWC 2024에도 참가했다.


픽셀은 대량의 일반 영상을 4K 이상 초고화질로 빠르게 개선하면서도 서비스 용량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크립토와 포바이포는 MWC의 부대 행사로 열리는 세계 최대 스타트업 축제 '4YFN(4 Years From Now)'에 전시관을 마련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 등이 통합 운영하는 MWC 2024 한국관에도 가우디오랩, 딥엑스, 링크페이스 등 CES 혁신상 수상 기업들이 부스를 마련했다.


가우디오랩은 지난달 CES 당시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방문, 효과음 생성 AI 기술을 직접 체험해 화제를 모았다.


CES 혁신상 3관왕에 올랐던 AI 반도체 설계 전문회사(팹리스) 딥엑스도 바르셀로나를 찾았다. 애플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설계 수석연구원 출신인 김녹원 대표가 창업한 회사다.


역시 MWC 한국관에 자리 잡은 링크페이스는 CES에서 안구 건조를 방지할 수 있는 스마트 눈 관리 설루션으로 혁신상을 받은 바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분야의 국내 스타트업들이 MWC 무대에서 기술력을 뽐낼 예정이다. 4YFN 어워즈 최종 결선에 올라 수상 기대를 부풀리고 있는 이미지 레이더 설루션 기업 '비트센싱'이 대표적이다.


KICTA에 따르면 올해 MWC에 모두 165개 한국 기업이 참가했다. 이 중 4YFN관에 부스를 차린 스타트업은 64개사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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