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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민은홍 대표, 자사주 매각…실적 만회 위한 ‘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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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의 지주회사인 동원산업을 이끄는 민은홍 대표이사가 자사주를 매각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동원산업이 아직 지난해 실적을 공시하지 않았지만, 전년대비 하락이 불가피해서다. 이로 인해 국내 유가 증권 시장에서 동원산업의 주가는 내림세다.

 

지난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실제 동원산업의 주당 주가는 지난해 10월 20일 2만7450원으로 최근 3개월 사이 최저를 기록했다.

 

다만, 이후 동원산업의 주가는 올라, 전날 3만9550원으로 전날보다 25.76% 급등했다. 동원산업이 전날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보통주 1046만770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는 전날 종가 기준으로 4137억 원 규모다. 기업이 주가를 방어하기 위해 가장 쉽게 사용하는 방법이 주각 소각이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동원산업의 연결기준 매출은 6조8462억 원으로 전년 동기(6조7087억 원)보다 2% 늘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6%(4091억 원→3740억 원), 19.9%(2861억 원→2291억 원) 급감했다.

 

동원산업의 이 기간 영업이익률은 6.1%에서 5.5%로 하락했다. 이는 민은홍 대표가 1000원치를 팔아 전년 3분기 61원의 이익을 냈지만, 지난해에는 55원을 벌었다는 의미다.

 

기업의 통상 영업이익은 경영능력의 척도다. 동원산업의 주가가 내림세인 이유이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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