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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규제 돌파 핵심전략 '디지털 LCA' 시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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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로 인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성이 각국에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의제로 떠오르고,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산업에 친환경성을 강제하는 기조가 전 세계적인 흐름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LCA(Life Cycle Assessment, 전 과정 평가)가 중요한 환경평가 기준으로 떠올랐다.

 

LCA는 제품의 원료 채취 단계서부터 가공, 조립, 수송, 사용, 폐기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에 걸쳐 이뤄지는 환경 영향을 정량화하고 평가하는 기법으로, 기존의 평면적인 환경영향 평가기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자동차로 따지면, 운행 중 이산화탄소 배출만을 평가하는 게 아니라, 자동차의 원료, 소재, 부품 등의 생산에서부터 폐기 재활용까지 전 주기를 걸쳐 이뤄지는 환경 영향을 평가하는 것이다.

 

LCA 평가를 포함해 국제 사회의 환경 정책들은 특히 국내 수출 기업들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대응은 아직까지 미비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앞으로 가속화돼 관련 규제들이 우리 기업의 수출에 족쇄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기업들의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 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오는 23일 분당 휴맥스빌리지에서 디지털 LCA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의 주제는 ‘규제 돌파의 핵심 전략, 디지털 LCA’다.

 

시연회에는 ▲환경 규제 개요 및 솔루션 생태계 ▲LCA 컨설팅∙검증의 패러다임 변화 ▲규제 돌파의 핵심 전략, 디지털 LCA 시연 ▲LCA 규제 대응 솔루션 소개 등 세부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누빅스 강명구 부사장, 엔플래닛 김선관 대표, 아이티스코 이민우 대표, 아이핌 정희태 대표, 디엠테크컨설팅 황수정 대표, 뉴로라인즈 김만희 대표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시연회 말미에는 좌담회 및 Q&A 시간도 준비돼 있다.

 

시연회는 1월 23일 오후 2시 성남시 분당구 휴맥스빌리지 아트홀 B1에서 2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구글폼(https://url.kr/gedh2m)을 통해 시연회에 참가 신청할 수 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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