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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빅스, 세나테크놀로지와 ESG 공급망 대응체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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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데이터 기준 탄소 발자국 등 ESG 핵심 데이터 기반 보고서 생성돼

 

누빅스는 지난 12월 14일 세나테크놀로지와 ESG 경영 솔루션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누빅스는 ESG와 관련된 다양한 규제 대응 솔루션 생태계인 VCP-X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세나테크놀로지에 플랫폼 공급사 누빅스, VCP-X 기반 솔루션 공급사 아이핌 그리고 구독 기업인 세나테크놀로지의 3자 계약 형태로 이뤄졌다. 
 
세나테크놀로지는 모터사이클 무선통신 기기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60%를 차지하는 1위 토종 기업이다. 매출의 95%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수출 기업이기도 하다. 최근 해외 고객사로부터 온실가스 배출량, 용수 및 재활용 관리 방안을 수립해 신고하라는 요구를 받았다. 아울러 EU에서는 CBAM, 공급망 실사 지침 등 각종 ESG 환경 규제가 법제화해 수출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이었다.

 

이에 세나테크놀로지는 내년 초까지 공급망(스코프 3)까지 포함한 ESG 경영 디지털 솔루션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기존 외부 컨설팅 기업을 활용하는 방안은 일회성 보고서만 가능하고, 내부 인력을 확보하여 대응하기에 비용, 인력 부담이 컸다. 

 

누빅스와 아이핌이 제공하는 VCP-X 기반 탄소발자국 추적 관리 솔루션(LCA)으로 이런 어려움을 해결했다. 디지털 전환 기술로 실데이터 기준의 탄소 발자국 등 ESG 핵심 데이터 기반 보고서가 자유롭게 생성되면서도 구독형 소프트웨어라서 개발, 유지, 보수 비용이 없으며, 빠른 적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VCP-X가 제공하는 데이터 호환 인프라를 통해 할리데이비슨, BMW 등 글로벌 고객이 요구하는 공급망 포함 데이터 확보라는 난제도 해결할 수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소프트웨어는 세계적으로 성장하는 분야지만, 이번처럼 개발 과정에 선제적인 구독 계약이 맺어지는 사례는 희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빅스측은 VCP-X 생태계가 가진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다고 밝혔다.  

 

한편, VCP-X는 데이터 표준 호환 기술 기반으로 공급망까지 포함하는 규제 대응 SaaS 생태계다. 수출기업이 밸류체인 내 공급망 기업과 함께 구독만 하면 CBAM, 제품탄소발자국, ESG 공시, 공급망 실사지침, 유해물질관리 등 공급망 데이터가 필요한 다양한 규제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이 누빅스 관계자의 설명이다.

 

세나테크놀로지가 구독할 아이핌의 실 데이터 기반 Digital LCA는 기존 LCA와 여러 면에서 차별화한다. 주목할 차별점은 높은 수준의 LCA 컨설팅 역량을 보유한 엔스타알앤씨와 아이핌이 힘을 합쳐 컨설팅 내재화한 LCA 솔루션을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기존에는 기업이 자사에 맞는 적용을 위해 별도의 현장 컨설팅을 받아야 했다. 반면 VCP-X 기반 아이핌 LCA 솔루션은 구독만으로 컨설팅까지 포함되는 큰 효율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VCP-X 플랫폼은 글로벌 인증 기관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어, VCP-X 생태계 솔루션들은 ISO14067 등 국제 표준 기준으로 인증 기관의 사전 검증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규제 당국이나 최종수출기업이 제 3자 인증을 요청할 때, 현장 인증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누빅스와 아이핌은 컨설팅부터 인증까지 포함된 디지털 LCA 서비스를 투자 여력과 ESG 전담 인력이 부족한 중소, 중견 기업에게 합리적인 구독 비용으로 제공해 기업규제 환경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누빅스는 이번 계약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의 실증 사업 결과물로서도 의미를 갖는다고 언급했다. 금년 6월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VCP-X 기반 솔루션 구축을 첫 번째 클라우드형 스마트공장 종합 솔루션 사업으로 선정했기 때문이다.

 

누빅스는 "시의적절한 정부 사업으로 짧은 시간에 국내 수출 기업의 환경 규제 대응 솔루션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 계약을 시작으로 국내 확산 전략도 추진단과 VCP-X가 협력하여 만들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안광현 단장은 “ESG 규제 이슈는 국내 수출 기업의 발목을 잡는데, 클라우드형 스마트공장 종합 솔루션 사업이 이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빠르게 국내에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나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세나테크놀로지는 급변하는 기업규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지속적으로 세계 시장을 주도해가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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