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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연말결산, 올해 Z세대 ‘트렌드 없는 것이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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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이 5일 연말결산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의 Z세대,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트렌드'를 발표했다.

 

인스타그램은 전 세계 10억 개 이상의 계정이 활동하는 대표적인 소셜미디어 플랫폼으로서, 인스타그램에 새롭게 나타난 다양한 트렌드와 이에 따라 변화하는 커뮤니티의 모습을 소개하는 자리를 매 연말 마련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정다정 인스타그램 홍보 총괄, 김나영 메타 글로벌파트너십 총괄, 최영 메타 글로벌비즈니스그룹 총괄이 발표자로 나선 가운데 ▲인스타그램 속 국내외 Z세대 트렌드 ▲릴스 트렌드 & 유망 크리에이터 ▲인스타그램이 주목하는 브랜드 등 총 세 개의 세션에 나누어 발표가 이루어졌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정다정 총괄은 트렌드의 주축인 Z세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국내외 Z세대 인스타그램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를 바탕으로 그는 "올해는 트렌드가 없었던 것이 트렌드"라며 올해의 가장 큰 특징으로 '마이크로 트렌드' 경향을 꼽았다. 이용자들은 획일화된 하나의 트렌드를 따르기보다는 각자 자신만의 개성과 관심사에 집중하며, 동일한 관심사를 가진 타인과 더욱 강하게 연결되는 양상을 보였다.

 

인스타그램이 소비자 데이터 조사 플랫폼 오픈서베이와 함께 국내 Z세대(16~24세) 인스타그램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들이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콘텐츠 유형은 유머(22.5%), 일상(16.8%), 반려동물(12.1%), 크리에이터 및 셀럽(11.2%), 패션(9.5%) 등으로 이용자에 따라 다양하게 분포되는 모습을 보였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나영 총괄이 발표자로 나서 인스타그램 릴스에서 인기 있었던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했다. 올해도 이용자 개개인의 관심사에 따라 유머, 동물, 댄스, 푸드, 운동 등 가지각색의 릴스 콘텐츠가 사랑받았다. 

 

그중 스트릿우먼파이터2의 '스모크 챌린지'를 비롯, 댄스 챌린지를 넘어 '바디파지티브' 흐름을 주도한 화사의 'I Love My Body 챌린지', 귀여운 율동과 익살스러운 표정이 돋보이는 미노이의 'Right Now 챌린지'까지 언어와 문화의 구애를 크게 받지 않는 댄스 챌린지가 올해도 큰 화제를 모았다.

 

인스타그램에서 주목하는 올해의 유망 크리에이터들도 소개됐다. 댄서 바다, 마임 크리에이터 벽돌할아버지, 스토리 전문 크리에이터 공률 등 다양한 크리에이터와 함께 김 총괄은 개그맨 김원훈, 걸그룹 에스파 등 크리에이터 및 셀럽들의 스레드 활용 사례도 조명했다.

 

최영 총괄은 이어 "올해는 대면 활동이 활성화됨에 따라, 다양한 브랜드가 팝업스토어를 개최했다"며 오프라인 비즈니스 트렌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팝업스토어 성행의 중심에도 인스타그램을 빼놓을 수 없다"며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는 큐레이션 계정을 조명했다. 

 

최근 Z세대는 브랜드 공식 계정에서뿐만 아니라 '큐레이션 계정'을 통해 팝업스토어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큐레이션 계정을 통해 몰랐던 브랜드의 팝업스토어 개최 소식은 물론 그 장소의 분위기, 운영기간 및 시간, 갔다온 사람의 후기까지 방문 전 필요한 모든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인스타그램에서 정보를 확인한 팔로워가 그 장소를 직접 방문해 보고, 방문 후기가 다시 인스타그램에서 공유 및 회자되는 과정이 반복되며 팝업스토어가 성행하는 선순환 고리가 완성된다.

 

정다정 인스타그램 홍보 총괄은 "트렌드가 없는 것이 올해의 트렌드라는 것은 그만큼 주제를 불문하고 다양한 영역의 관심사가 인스타그램에서 자유롭게 표현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며 "앞으로도 인스타그램은 모든 이용자가 각자의 관심사를 통해 커뮤니티와 연결되고, 새로운 영감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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