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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울진 송전탑에 재해·환경 ‘모니티링 시스템’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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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20일 경북 울진 지역 송전철탑 2곳에 '지능형 재해·환경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하고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능형 재해·환경 모니터링 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CC(폐쇄회로)TV에 촬영되는 영상을 자체적으로 인식·분석해 산불과 산사태 등 재해 상황 발생 시 한전과 관계 기관에 자동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산불 감시 기능과 함께 멸종위기종 등의 생태계 모니터링과 산사태 징후 감지 기능도 갖추고 있다.

 

한전은 해당 시스템을 통해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의 영상 식별 기능으로 산불을 인식한다. 총 13만장의 관련 이미지 딥러닝을 통해 산불 연기처럼 보일 수 있는 구름, 야간의 자동차 헤드라이트 등의 유사 이미지를 구분할 수 있다.

 

또 산양 등 멸종위기종 동물 인식 기능도 있어 강원·경북 지역에 서식 중인 산양의 생태 특성 연구에도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산사태 변위 측정 센서를 활용해 산사태 징후 감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 신속히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은 내년 10월까지 시스템을 시범운영한 뒤 현재 건설 중인 500㎸ 초고압직류송전(HVDC) 동해안·신가평 송전철탑 20곳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는 울진에서 가평까지 10개 지자체를 통과하고 총길이가 220㎞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송전선로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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