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일반뉴스

배너

10회 맞은 물류산업진흥 컨퍼런스 '물류 생태계 구축과 DX' 강조

URL복사

 

'희망과 상생의 물류생태계 창조' 주제로 시상식, 학술발표 이어져


'2023 물류산업진흥 컨퍼런스'가 15일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렸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물류산업진흥 컨퍼런스는 '희망과 상생의 물류생태계 창조'를 주제로 마련됐다. 주최 측인 물류산업진흥재단(이하 재단)은 이번 컨퍼런스에 대해 스마트 물류 동향을 살펴보고 대응 전략과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물류 산업은 첨단 기술의 융복합으로 인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재단은 행사에 앞서 올해 자동화, 모빌리티, AI 등 스마트 물류 교육 확대와 ISO 통합인증 및 AEO 공인 지원 컨설팅 시범 운영, 스마트 물류 편람 발간, 최우수 스타트업 발굴 등의 사업 성과를 공개했다.  


물류산업진흥재단(이하 재단) 심재선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이제는 초연결, 초지능화 서비스가 구현되는 물류 4.0시대다. 물류 기업들은 변화하는 단계에 발맞춰 스마트 물류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재단 역시 중소 물류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재단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스타트업이 협업하는 생태계 조성과 지속적적인 물류 기술 개발에 주력함으로써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사를 맡은 국토교통부 정우진 물류정책관은 "물류 산업은 비대면 경제 활성화로 급속히 성장했다. 지난해 156조 원 부가가치를 창조했으며, 필수 산업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IT, 로봇 등 첨단 기술과 융합해 미래 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정우진 정책관은 "그럼에도 구조적인 문제는 여전히 존재한다. 물류 산업은 타 산업에 비해 디지털 전환이 더딘 편이며, 기업 영세성, 청년 취업 기피 등의 과제를 안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물류 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이 논의되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혁신이 촉진되는 등 물류 생태계에서 협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축사를 맡은 전국화물운송사업연합회 최광식 회장은 "물류산업은 첨단기술의 융복합체다. 이에 물류 생태계는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앞으로는 대기업뿐 아니라 물류 중소기업에서도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새로운 물류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스타트업도 역할이 기대된다. 이 과정에서 재단의 노력과 지원은 물류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컨퍼런스는 1부 시상식과 2부 학술발표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우수중소물류기업(인)포상 시상식과 논문 공모 시상식, 스타트업 경진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우수중소물류기업(인) 포상은 기업부문 최우수상에 아워박스(주), 우수상에 (주)디버, 강호산업(주)이 수상했다. 

 

논문공모전은 최우수상에 동국대학교 산업시스템공학전공 연구팀(송영철, 류슬기, 박민영, 이다예), 우수상에 고려대학교 대학원(차형주), 장려상에 한국항공대학교 대학원 연구팀(이기주, 정동진, 김도경, 이은주), 중앙대학교 대학원 연구팀(양혜정, 정경욱)이 수상했다. 스타트업 경진대회 포상은 최우수상에 반프, 우수상에 (주)와따, 장려상에 (주)브이투브이가 수상했다. 

 

2부 학술발표는 서강대학교 유로메나연구소 박현도 교수의 특강으로 시작했다. 중동시장 글로벌 공급망 관리에 대한 주제로 발표한 박현도 교수는 현재 이스라엘-하마스 전황을 비롯해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중동국가 정세, 미국·중국·러시아의 중동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진 논문 발표에서는 동국대 산업시스템공학전공 송영철 석사과정이 '특허 분석을 이용한 글로벌 스마트 물류 트렌드 분석 : 국내 물류 산업 발전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논문 성과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한국항공대 항공교통물류학부 채준재 교수가 '토폴로지 기반 스마트 물류센터 구성요소 분석', 반프 유성한 대표가 '물류 트럭 스마트 타이어 프로파일 시스템'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배너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