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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레인, 의료 BCI 국제 표준화 필요해...BCI 기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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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레인이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는 2023 웨어러블 스마트디바이스 기술 및 표준화 국제 컨퍼런스에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 세계는 경제패권의 핵심인 국제표준 선점 경쟁에 돌입했다. 중국은 올해 ‘신산업 표준화 시범사업 실시 방안’을 마련해 첨단산업 분야의 국제 표준화를 국책과제로 선정했고, 미국도 올 5월 ‘국가 기술 표준 전략’을 수립하며 관련 분야 국제 표준 선점을 위해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가기술표준원은 어제 2023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의 기술 표준화를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 코엑스 섬유센터에서 개최했다. 

 

BCI 분야의 발표를 맡은 와이브레인 이기원 대표는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구축한 자체 BCI 시스템을 소개하고 의료용 웨어러블 분야에서 BCI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뇌와 컴퓨터를 직접 연결하는 기술인 BCI는 일론머스크가 설립한 BCI 전문기업 뉴럴링크가 최근 본격적인 임상환자 모집을 시작하면서 다시 한번 전 세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와이브레인은 BCI 시스템의 두 축으로 뇌파측정기기인 마인드스캔과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을 상용화했다. 마인드스캔은 급여로 생체신호 진단 보조에 활용 중이며,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은 비급여로 상용화에 성공해 병원에서 처방되고 있다.

 

와이브레인의 BCI 시스템은 마인드스캔을 통해 수집된 뇌파 데이터를 기반으로 마인드스팀을 이용해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두 시스템에 사용된 뇌와 컴퓨터 간의 데이터는 계속 누적되면서 치료 개선에 지속 활용 가능해진다.

 

와이브레인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마인드스캔은 국내 244개 병의원에서 월 7,230건의 측정 측정, 누적 측정 건수는 117,970건을 달성했다. 마인드스팀은 국내 97개 병의원에서 월 3,500건의 측정이 진행 중이고 누적 처방 건수는 45,670건이다.

 

이번 발표에서 와이브레인의 이기원 대표는 “현재 통합된 의료 시스템에 기반한 BCI 성장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의료 BCI의 국제 표준화 마련은 해당 산업의 글로벌 시장 선점의 기회가 될 수 있어 정부 차원의 큰 관심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와이브레인은 ISO 산하 BCI 국제 표준 위원회의 국내 대표 위원으로 선정돼 지난해부터 활발히 활동해 오고 있다. 지난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제1회 BCI 국제 심포지엄에서 국내를 대표해 기조 발표를 맡았고, 와이브레인의 BCI 플랫폼의 두 제품은 국제 표준 위원외의 인정을 받아 실사용례에 대해 올 11월 ISO로부터 공식 문서 심사를 앞두고 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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