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레인이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는 2023 웨어러블 스마트디바이스 기술 및 표준화 국제 컨퍼런스에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 세계는 경제패권의 핵심인 국제표준 선점 경쟁에 돌입했다. 중국은 올해 ‘신산업 표준화 시범사업 실시 방안’을 마련해 첨단산업 분야의 국제 표준화를 국책과제로 선정했고, 미국도 올 5월 ‘국가 기술 표준 전략’을 수립하며 관련 분야 국제 표준 선점을 위해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가기술표준원은 어제 2023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의 기술 표준화를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 코엑스 섬유센터에서 개최했다. BCI 분야의 발표를 맡은 와이브레인 이기원 대표는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구축한 자체 BCI 시스템을 소개하고 의료용 웨어러블 분야에서 BCI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뇌와 컴퓨터를 직접 연결하는 기술인 BCI는 일론머스크가 설립한 BCI 전문기업 뉴럴링크가 최근 본격적인 임상환자 모집을 시작하면서 다시 한번 전 세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와이브레인은 BCI 시스템의 두 축으로 뇌파측정기기인 마인드스캔과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을 상용화했다. 마인드스캔은 급여로 생체
전자약 플랫폼 기업 와이브레인은 종근당과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에 대한 국내 공동 판촉 계약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마인드스팀은 전기 자극으로 경증 및 중간 정도의 우울 증상 등을 완화·치료하는 일종의 의료기기다. 계약에 따라 종근당은 마인드스팀을 독점적으로 공급받아 국내 정신과 의원에 판매를 진행한다. 와이브레인은 제품 설치, 고객 문의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이사는 "2023년 올해 경영 목표를 기반으로 디지털 메디신(digital medicine)과 맞춤 의약품 등 신사업 영역을 개척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선두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계약을 토대로 국내 우울증 조기 진단과 치료 분위기 조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