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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라, 매출 하락으로 직원 감원 계획 발표...약 700명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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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주문 감소에 직면한 지브라 테크놀로지스(Zebra Technologies)가 최근 노년층 직원을 포함 약 700명의 직원을 감원할 계획이다.


지브라는 인수합병 또는 '자발적 퇴직 계획'을 통해 전 세계 직원 수를 7%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브라는 2022년 연례 보고서에서 직원이 10,500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브라는 퇴직 자격을 갖춘 근로자가 퇴직할 수 있도록 퇴직금 및 기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으나 전세계 약 120개 오피스 중 감원이 어디에 집중될지는 밝히지 않았다.


지브라는 올해 3분기 순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번 감원이 임박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공개로 인해 8월 초 주가는 20% 이상 하락했으나 이후 부분적으로 회복됐다.


지브라는 8월 1일에 자사의 2분기 매출이 17% 감소한 반면 이익은 전년도 손실에 비해 급증했다고 보고했다. 회사는 이를 더 높은 수익 마진을 가진 매출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브라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비즈니스 호황을 누렸으며, 이로 인해 소매 및 물류 분야의 고객들이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시스템을 비축하게 되었다. 그러나 공급망 연결의 문제가 줄어들고 자본 예산이 부족해지면서 고객들은 주문을 줄이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지브라는 성명을 통해 “지브라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운영 비용과 투자를 신중하게 관리해 온 이력을 갖고 있다”며 “우리의 엄격한 접근 방식은 우리의 오랜 성공 역사를 가능하게 했고, 어려운 시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준비시켜 주었다. 어렵고 불확실한 비즈니스 환경에 직면해 있지만, 이러한 조치가 장기적으로 비즈니스를 강화할 부문에 우선 순위를 다시 설정하고 투자흐는데 필요하다고 믿는다"라고 설명했다. 


지브라는 "인수합병 비용이 4,500만 달러가 될 것"이라며 "이 금액은 3분기 실적에 반영되고, 2024년 1분기까지 지급이 완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빌 번즈(Bill Burns) CEO는 "우리는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있지만, 워크플로우를 디지털화하고 자동화하는 장기적인 메가트렌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능력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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