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유브이슈드(TUV SUD)는 지난 29일 CJ제일제당과 지속가능 비즈니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일 CJ제일제당의 R&D 허브인 CJ블로썸파크가 티유브이슈드로부터 생분해도 지정시험소(ACT Lab) 자격을 획득하면서 시작된 협력을 확장, 양사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동반체로써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식품 포장재, 공급망 관리, 화학물질 관리 및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스마트 물류 분야에서도 기계 안전, 로봇 안전, IoT/OT 안전 및 기능안전을 포함한 스마트 팩토리 안전 위험 분석 등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티유브이슈드는 CJ제일제당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공동의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며, 산업생태계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성과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정욱 티유브이슈드 코리아 대표이사는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자원의 효율적 사용 등 지구의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책임 있는 행동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에 티유브이슈드는 이번 CJ제일제당과의 협력을 통해 양사가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며,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청사진을 그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진 CJ제일제당 White BIO 경영리더는 "CJ제일제당은 'Nature to Nature'라는 슬로건 아래 생분해 바이오 소재 'PHA' 사업화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양사가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티유브이슈드는 독일 시험인증기관으로써 전문가 그룹을 통해 광범위한 산업의 기업들에게 지속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해 친환경 제품 개발, 에너지 절약, 환경 오염 감소와 같은 지속가능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데 기여하고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