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 서비스나우가 고객을 위해 속도, 생산성 및 가치를 향상시키는 생성형 AI 기능, 사례 요약(case summarization) 및 텍스트 투 코드(text-to-code)를 발표했다.
독점적인 서비스나우 LLM(대규모 언어 모델)으로 구동되며, 두 기능 모두 서비스나우 플랫폼을 위해 특별히 설계되어 반복적인 작업을 완화하고 생산성을 크게 향상한다.
또한 서비스나우는 IT 서비스 관리(ITSM), 고객 서비스 관리(CSM), HR 서비스 제공(HRSD)에 걸쳐 새로운 프리미엄 SKU를 제공하는 상용화에 대한 접근 방식을 발표했으며, 올해 9월 나우 플랫폼 밴쿠버 릴리스와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사례 요약 및 텍스트 투 코드는 모든 워크플로우 제품에 걸쳐 서비스나우 플랫폼에 도입되고 있는 나우 어시스트 제품군의 생성형 AI 기능으로 구동된다.
여기에는 조직이 서비스나우의 인스턴스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AI 서비스, 오픈AI API LLM을 연결할 수 있는 생성형 AI 컨트롤러, 고객의 자체 지식을 기반으로 자연어 응답을 제공하는 검색용 나우 어시스트, 정보 검색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버추얼 에이전트용 나우 어시스트 등이 포함된다.
CJ 데사이 서비스나우 최고 운영 책임자(COO)는 "생성형 AI는 업무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진정한 기회는 이러한 잠재력을 활용하여 비즈니스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례 요약 및 텍스트 투 코드 기능을 9월에 출시될 우리의 강력한 SKU와 함께 플랫폼에 생성형 AI를 통합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생성형 AI 분야에서 강력한 견인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탁월한 경험과 향상된 결과를 제공해 기업 전반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리서치 회사 발루아(Valoir)의 보고서에 따르면 AI를 적절히 사용하면 직원이 업무를 수행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최대 40%까지 줄일 수 있다. 이와 같이 사례 요약 및 텍스트 투 코드는 조직이 즉각적으로 생산성을 향상하고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며 직원들이 빠르고 쉽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례 요약과 텍스트 투 코드는 모두 나우 플랫폼, 워크플로우, 자동화 사용 사례, 프로세스 등을 이해하고자 특별히 개발된 서비스나우 독점 LLM을 기반으로 한다.
텍스트 투 코드 나우 LLM은 서비스나우가 주도하는 개방형 빅코드 이니셔티브를 통해 개발된 150억 개의 파라미터로 구성된 스타코더 LLM(StarCoder LLM)의 특수 버전을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엔비디아 DGX 클라우드를 비롯한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을 사용하여 학습 및 튜닝됐다.
스타코더는 고성능, 투명성, 책임감 있는 생성형 AI의 표준을 제시한다. 또한 고객은 사례 요약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AI 서비스 및 오픈AI API LLM의 타사 LLM을 사용할 수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