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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다임 전환 중심축’ 초거대 AI 활용 방안을 모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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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초거대 AI 챗GPT 활용 및 미래전망 세미나’ 개최

초거대 AI 활용 사례·방향성·활용 방안 등 다뤄

 

올해 초 오픈AI가 챗GPT를 발표하며 산업 패러다입 급변화가 초래됐다. 여전히 산업 내 초거대 AI 활성화는 시작 단계지만, 도입 극초반과 비교하면 ‘낙관론’과 ‘신중론 및 비관론’의 격차는 서서히 줄어들고 있다. 이는 기술 자체와 기술 도입에 대한 거부감이 감소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 흐름 속에 초거대 AI 활용 범위는 기존 개인에서 현재 기업 및 조직으로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컨설팅기관 PwC·McKinsey 등은 생성형 초거대 AI로 인해 글로벌 GDP가 상당량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같은 컨설팅기관 Accenture도 2035년 연간 글로벌 경제 성장률이 지금의 2배가량 증가할 것이라 예측했다. 특히 세 기관 모두 인력 생산성 및 노동력 측면에서 성장을 이룰 것이라 입을 모은 것이 인상적이다.

 

이렇게 산업 내 영향력 및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초거대 AI의 활용 방안 및 미래를 전망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달 13일 서울 상암동 소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생성형 초거대 AI 챗GPT 활용 및 미래전망’ 세미나가 개최됐다.

 

해당 세미나는 초거대 AI 활용 사례·방안·전망 등을 다루며, 산업이 생성형 초거대 AI에 대해 갖춰야 할 비전 및 시각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는 정우진 디지털엑스원 대표의 기조발표로 시작됐다. 정우진 대표는 ‘챗GPT로 촉발된 기업의 트랜스포메이션 강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기업의 생성형 초거대 AI 도입 전략에 대한 내용이다.

 

그는 본격적인 발표에 앞서 PC·스마트폰에 이어 Frictionless(비접촉) 및 Spatial(공간) 컴퓨팅이 미래를 이끌 것이라 전망했다. 모든 기업이 혁신과 진화를 시도하고 있는 중에 그 패러다임의 중심은 AI라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챗봇의 완성이 결국 챗GPT라고 주장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구글(Google) 등 빅테크기업은 애플리케이션 개발 영역에 혁신을 가속화시키고 있다고 평가된다. 이는 챗GPT 등 생성형 초거대 AI로 말미암아 지속되는 현상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개발 플랫폼 깃허브(GitHub)에 따르면 챗GPT 활용에 개발자 75%가 만족을 표현했고,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인 업무에 챗GPT가 효율을 제공한다고 응답한 개발자가 96%에 달했다.

 

 

정 대표는 기업이 초거대 AI를 활용하려는 첫 번째 이유로 ‘혁신을 리딩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꼽았다. 쉽게 말해 트렌드를 선도하는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또 현재·미래를 통틀어 산업 내 모든 연결은 AI가 중심이 되고 있다. 정 대표는 해당 측면에서 기업이 초거대 AI를 활용하려는 이유로 초거대 AI의 연결성을 두 번째로 꼽았다.

 

마지막 세 번째는 '데이터 패권'이다. AI와 데이터는 태생부터 밀접한 관계를 가졌다. 기업은 AI 기반 중심인 데이터 영역에 힘을 쏟고 있는 것이다. 정 대표는 넥스트 패러다임에는 이 세 가지 요소가 혁신 및 리딩 기업을 만들 것이라 강조했다.

 

정우진 대표는 기업이 생성형 초거대 AI를 어떤 분야에서 활용하는지에 대한 발표를 이었다. 정 대표에 따르면 고객 운영·제품 R&D·마케팅 및 영업·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등 분야에서 생성형 초거대 AI를 주로 활용한다. 그는 특히 고객 운영(서비스) 분야의 활용도가 눈에 띈다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챗GPT 등장 이전 가공·취합 등을 거친 의사결정 과정에서 챗GPT 등장 이후에는 질문과 답을 선택하는 과정을 통해 높은 업무 효율 달성이 가능해졌다고 평가했다.

 

정 대표는 앞으로 하이테크·금융·공공 등 분야로 활용도가 확산될 것이라 강조하며, 생성형 초거대 AI 측면에서 변화 속도와 수용성이 산업별로 크지 않다는 것을 주목할 특징으로 꼽았다. 그는 특히 프롬프트를 마켓플라이스 영역에서 활용 가능한지 고민하는 것이 기업에 중요할 것이라 조언했다.

 

이어 그는 규제·보안·개인정보·저작권 등 생성형 초거대 AI 도입 우려 요소에 대해서는 규제 및 보안은 현재 산업 트렌드에 맞게 준비 중이며, 개인정보 및 저작권은 현재 연구 및 보안 중이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생성형 초거대 AI가 기업 및 조직에 맞게 진화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며, 이는 업무 프로세스 방식과 기업 문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 강조했다.

 

정우진 대표는 “산업은 현재 범용적 생성 AI를 통해 맞춤 AI를 적용하고 있다”면서 “기업은 경험 및 프로세스 범영역에서 생성형 초거대 AI에 대해 고민하는 중이며, 이는 기업이 추구하는 방향성이자 전략”이라며 발표를 마쳤다.

 

이번 세미나에서 ‘챗GPT 이해와 영향 점검’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이은영 삼일PwC경영연구원 이사는 “무엇을 상상하든 2030년은 산업이 지금 예상하는 것보다 큰 그림의 시장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현재 최고의 소스는 데이터”라며 이를 기반으로 전 세계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중이라고 부연했다. 결국 데이터가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고, 그 혁신의 중심에는 챗GPT 등 생성형 초거대 AI라는 게 이 이사의 주장이다.

 

 

그는 이어 MS·구글·아마존·메타 등이 생성형 초거대 AI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점을 들어, 패러다임 변화에서 산업을 선점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함을 피력했다. 현재는 비즈니스 모델과 비즈니스 모델의 커스터마이즈 기술이 패러다임 핵심이라는 점도 여러 차례 강조했다.

 

이 이사는 이와 관련해 “현재 AI 시장은 '춘추전국시대'”라며 “누가 패권을 잡을지가 관건”이라고 시장을 평가했다. 이은영 이사는 Z 및 C세대가 앞으로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갈 것이라는 전망을 근거로, AI 시장이 전체 IT 영역을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내놨다.

 

이은영 이사는 마지막으로 개인·기업·국가 및 사회로 경제주체를 세분화해 생성형 초거대 AI 도입 대응방안을 내놨다. 개인은 ‘체험’, 기업은 ‘양질의 데이터 확보 및 다분야 협업 조직 구성’, 국가 및 사회는 ‘변화 탄력성 확보 및 R&D 투자·인재 양성’을 솔루션으로 제시하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세미나는 앞선 주제발표와 더불어, 김기완 한국AWS 총괄·이건복 마이크로소프트 상무·김태호 뤼튼테크놀로지스 이사·김종윤 스캐터랩 대표·김태현 솔트룩스 그룹장·손병희 마음AI 전무 등 발표자로 구성된 세션으로 발표가 이어졌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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