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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테크놀로지-KAI, 7억 원 규모 AI·빅데이터 사업 잇따라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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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Assistant·RHM·주파수 응답 예측 시스템 등에 대한 계약 체결

“항공·AI 기술 융합 통해 디지털 트윈 및 방산 등 분야로 진출 목표”

 

코난테크놀로지와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최근 한 달 동안 AI Assistant·PHM·주파수 응답 예측 시스템 등 기술 개발 및 구축 관련 3건의 계약을 줄지어 맺었다.

 

양 기관은 이번 잇단 계약을 통해 항공우주 분야에 AI·빅데이터 등 기술을 융합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미 2021년부터 항공우주와 AI 분야의 기술 융합을 위해 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계약은 그간 양 기관이 진행한 협업의 일환이다. 

 

AI Assistant는 코난테크놀로지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현한 기술로, 이번 사업에서는 항공기 설계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단순 데이터 검색·단답형 질의 및 답변 등 과정을 수행하며, 항공기 설계 프로세스 내 발생 상황 대응 및 의사결정 시에 활용된다.

 

또 고장예측 및 관리 기술인 PHM(Prognostics nd Health Management) 개발 사업 내용은 유지보수 데이터베이스(이하 DB) 구축부터 항공기 운용 DB 수집 환경 구축 등이다. 궁극적으로 항공기의 안전성 및 가용성 향상과 운용비용 절감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마지막으로 주파수 응답 시스템 관련 사업을 통해 데이터 보안 강화·예측 체계 구축 등 프로세스 수행이 가능한 AI 기술 보유를 꾀한다. 해당 기술로 항공기 개발 시 실험 시간 및 인력 단축·개발 효율성 증대 등 효과를 노린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그동안 양 기관의 협업 결실을 맺는 뜻깊은 의미”라며 “앞으로 KAI 항공기술과 코난테크놀로지 AI 기술을 융합해 항공우주와 더불어 디지털 트윈(DX)·방산 등 분야로의 진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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