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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티즈, 자율주행 로봇 상용화...단지내 배송 서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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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가 25일부터 강동구에 위치한 고덕센트럴아이파크에서 자율주행 로봇 '개미(GAEMI)'를 이용한 실외 음료 배송 서비스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덕센트럴아이파크는 입주민 대상으로 단지내 카페를 운영 중이다. 입주민이 어플, 키오스크 등으로 음료를 주문하면 카페 직원을 대신해 '개미'가 단지내 티하우스까지 음료를 배달하며, 배달 완료 후 자동으로 복귀하게 된다.

 

지금까지 아파트 입구에 위치한 카페에서 단지 중앙의 석가산 티하우스까지는 먼 거리로 인해 운치를 즐기며 커피를 마시기 어려웠다. 이를 해결 하고자 입주자 대표회의를 거쳐 자율주행 로봇 '개미'의 도입을 결정, 아파트 입주민은 앉은 자리에서 편리하게 음료를 주문해 티하우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로보티즈는 앞으로 인근 단지와 마트 및 편의점 등의 주변 상가들과 연계해 서비스 범위를 더욱 다양하게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주거지역 깊숙이 사람과 밀접하게 마주할 수 있는 생활환경에서 자율주행 로봇이 현장요원 없이 운영되는 실질적 상용화 서비스의 포문을 열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안정상의 이유로 아파트 단지 지상의 배달차량 이동이 어렵고 이로 인해 여전히 갈등이 빚어지는 가운데, 로봇을 이용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로봇 배송 서비스는 새로운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보티즈는 2019년 12월 최초 자율주행로봇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해 서울 강서구 마곡 지역에서 시범 사업을 수행해 왔다. 자율주행 로봇 '개미'는 AI 자율주행, 장애물 회피 등의 기능은 물론 여러 대의 로봇을 한번에 운용할 수 있는 통합관제 시스템까지 갖췄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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