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쿨솔루션&로컬임팩트 경연대회’ 참가…멘토링 통해 핌피 커뮤니케이션 전략 도출
루트에너지가 10대들과 재생에너지에 대한 선입견을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루트에너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비즈쿨솔루션 및 로컬임팩트 경연대회’에 스타트업 대표로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비즈쿨솔루션 및 로컬임팩트 경연대회는 기업들의 고민, 사회문제와 관련해 현직자의 멘토링을 바탕으로 청소년이 문제해결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 대표로는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주민참여형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루트에너지가 참가하는 가운데 롯데케미칼, 이마트24, SK플래닛, ㈜대상, 코오롱글로텍, 그리고 외교부도 과제 출제 기관으로 함께 참여한다.
루트에너지는 지난 23일 열린 ‘청소년비즈쿨 솔루션 과제선포식’에 참석해 10대들과 국내 재생에너지 확대가 주민수용성 장벽으로 인해 진척되지 못하는 현실을 공유하고, 선입견과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방법에 대해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루트에너지는 ‘재생에너지 님비(NIMBY)에서 핌피(PIMFY) 전환 전략’을 과제로 제시하고, 미래 주인공 세대이자 친환경 에너지의 주인이 될 청소년들에게 재생에너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주민수용성 제고에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앞서 루트에너지는 대표 주민참여 사업인 태백 가덕산 풍력사업 사업을 비롯하여 전국 약 30여개 육상, 해상풍력, 중대규모 태양광 사업 등에 주민참여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 재생에너지 주민수용성 장벽을 낮추는 데 힘써왔다.
루트에너지의 과제 해결자로 선정된 팀은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재생에너지에 대한 전반적 교육, 실제 주민참여형 사업 발전소 견학, 주요 관계자 인터뷰 등 체계적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거쳐 최종적으로 재생에너지 핌피(PIMFY)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도출해 아이디어를 발표하게 되며,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는 추후 실제 사업에도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